[총력전도주일 은혜 나눔] 어르신 마음 문 열어주신 주님 은혜 外

등록날짜 [ 2024-10-22 15:01:28 ]

지난 10월 13일(주일)에 열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서 수많은 초청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다며 교회에 등록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각 부서 성도들이 가족과 지인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전도한 결과이다. 이날 초청받아 신앙생활 하기로 작정한 이들이 앞으로 주님과 써 내려갈 은혜의 역사가 많겠지만, 그 출발 또한 감격스러운 일화가 많다. 신앙생활의 첫걸음을 뗀 이들을 어떻게 전도하고 초청했는지 조명해 보았다.



어르신 마음 문 열어주신 주님 은혜

이은숙(요셉학년 교사)


이번 총력전도주일에 내가 운영하는 금 거래소 단골손님을 초청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운수업에 종사하는 노준일 어르신이 거래소에 오실 때마다 우리 교회 자랑도 하고 내가 만난 예수님을 통해 인생 역전한 간증을 지난 1년간 계속 전하면서 예배드리러 오시도록 초청했다. 처음에는 교회에 관심이 없어 보이셨으나,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한마음잔치 때 교회에 오셔서 공연도 보고 많은 연세가족이 행복해하는 게 인상 깊으셨는지 마음 문이 많이 열리신 듯했다.


그러나 예배만큼은 절대 가지 않겠다고 하시기에 지난 몇 달 동안 집중해서 기도하고 금식기도도 하며 어르신을 초청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그러자 주일을 며칠 앞두고 “제 간절한 소원을 좀 들어 달라”라며 교회에 오실 것을 간곡히 당부했더니 놀랍게도 예배드리러 가겠다고 응하셨다. 할렐루야!


이번에 어르신 초청을 위해 함께 기도해 준 요셉학년 교사 분들께도 감사하다. 교사 SNS 단체방에 어르신 사진과 기도 제목을 올렸더니, 며칠 후 한 교사가 탄 택시가 어르신이 모는 택시였고 “혹시 노준일 아버님 아니시냐? 저희 교사들이 아버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고 했더니 어르신도 “내가 교회 갈 운명인가 보다!”라며 지난주일 교회까지 순적하게 오신 것이다.


총력전도주일 설교 말씀을 들은 어르신은 “예배 때 들은 말씀이 너무나 귀하다. 아이들이 선보인 ‘은혜일세’ 공연에 감동받았고, 열심히 율동하는 모습이 천사 같았다”라고 말씀하시며 행복해하셨다. 교회까지 귀한 발걸음을 내디딘 어르신께서 앞으로 영원한 행복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만나기까지 계속 기도하고 섬기리라. 



“천국잔치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순자(52여전도회)


<사진설명> 유순자 집사와 오랜만에 예배에 참석하여 큰 기쁨을 경험한 허정대 님


지난 주일 초청받은 69세 허정대 님이 귀가하면서 보내 주신 문자이다.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교회와 멀어진 잃은 양 성도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우리 52여전도회는 평소 안양천에서 전도를 하는데, 지난달 안양천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하러 나온 허정대 님을 처음 만났다. 잠시 의자에 앉아 쉬고 계시기에 다가갔더니 스마트폰 속 어머님 사진을 보고 계셨다. 이러저러한 대화를 나누다가 “누구나 영혼의 때를 맞습니다. 예수 믿는 어머니가 천국에 가 계신 것처럼 천국에서 어머니를 다시 만나시기를 기도해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되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하셔서 주님 심정으로 진실하게 복음을 전했다. 이어 한참을 귀 기울여 듣던 허정대 님에게 예수사랑큰잔치 소식도 알리면서 “꼭 교회에 오셔서 하나님 말씀 들으시고 천국 소망 가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니 초정에 응하여 지난 주일 교회에 오신 것이다.


허정대 님을 만난 기간은 얼마 안 되었으나, 전도 초청할 원동력은 역시 기도밖에 없었다. 교구식구들과 새벽예배 후 모여 한 사람씩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하였고, 주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초청할 수 있었다. 총력전도주일 하루 전에도 마귀역사였는지 자전거 타이어가 펑크 나는 일이 생겼으나 큰 사고 없이 교회까지 오신 것도 주님 은혜요, 기도 응답이다. 나 또한 이번에 중보기도의 위력을 새삼 경험하기도 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남동생과 같이 신앙생활 하길 소망

김수정(81여전도회)


<사진설명>청년예배(3부예배)에 참석한 김동식 형제가 연세청년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평소 교회 가기를 꺼려 하던 남동생 동식이가 예배드리러 교회에 오고, 예배 때도 은혜받아 우리 교회 청년들에게 마음 문이 열리다니!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몇 년간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동생이 이번 시험의 당락을 무척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서 교회에 올 것을 권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성령의 감동에 따라 많게는 5시간 이상씩 “시험에 꼭 붙어서 예배드리러 오게 해 달라!”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 결과 동생이 국가직 시험에 붙게 되어 지난 주일에 드디어 교회에 오게 되었다! 또 “시험 결과에 있어 동생 스스로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더니 “총력전도주일에 교회에 가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라는 누나의 권면에 동생이 응한 것도 감사했다. 할렐루야!


한 가지 더 기도하고 있는 것은 국가직에 붙으면 지방으로 발령이 나서 교회와 멀어질 수도 있으므로 오는 11월에 있는 서울시청 공무원 시험에 동생이 꼭 붙어서 서울에서 근무하고 우리 교회에서 같이 신앙생활 하는 것이다. “11월 시험에 붙으면 같이 신앙생활 하자”라는 약속에 동생도 응했기에 남은 석 주 동안 더 기도할 것이다. 오직 남동생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20년 지기 친구 보내 주신 주께 영광

신금숙(64여전도회)


<사진설명>신금숙 집사와 초청받은 친구


중학생 시절 처음 만나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는 내 친구.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던 친구가 10년 전 신앙생활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안타까웠는지 모른다. 그래서 친구 생각이 날 때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전하고, 직장생활 하느라 분주한 친구를 위해 정성스레 반찬도 만들어 전하면서 주님 사랑으로 섬기려 했다.


또 한 달에 한두 번 이상은 꼭 만나며 친구의 신앙생활이 회복되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진실하게 기도했다. 공휴일이나 주일이면 여행이나 외출 일정이 잦아 교회에 초청하기 어려웠으나, 여전도회와 교구에 중보기도를 요청했더니 드디어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친구가 우리 교회에 오게 되었다. “함께 말씀 듣고 은혜받기를 사모하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더니 아침잠이 많은 친구의 마음 문이 열려 시작 시간보다 더 이르게 교회에 온 것도 감사했다.


오랜만에 교회에 와서 예배드린 친구는 연세가족들과 예배드리고, 성도들이 열정적으로 기도하고 섬겨 주는 모습을 보며 지난날 신앙생활 하던 때가 떠오른다고 했다. “용숙아! 앞으로 신앙생활 잘하여 함께 천국 가자! 주님처럼 섬기고 주님처럼 사랑한다!” 친구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더 기도하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초청자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임기관(10남전도회)


<사진설명>임기관 회장과 초청받은 윤부선 님


영혼 구원의 감독자이신 우리 주님을 찬양한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2) 말씀에 순종해 전도하려고 했더니, 이번 총력전도주일에 나와 우리 연세가족들을 사용해 주신 주님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2년 전 작업실을 옮기려고 하던 중 그곳에 살던 윤부선 님을 만났다. 그 당시 윤부선 님에게 교회에 다니시는지 여쭈었더니 안 다닌다고 하셔서 예배드리러 교회에 오실 것을 권했다. 그러나 정중한 거절의 뜻으로 그저 빙그레 웃기만 하셔서 언젠가는 꼭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시도록 기도하기만 했다.


그런데 며칠 전 윤부선 님께서 우연찮게 작업실에 오셔서 우리 교회 달력을 보시더니 “이사간 곳 근처에 연세중앙교회 지성전인 범박성전이 있는데, 그곳에서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예수 믿고 천국 가시라’며 전단지를 주었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그 말을 물꼬 삼아 “이번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 함께 교회에 가 보자”라고 권했더니, 예전과 달리 흔쾌히 응하여 주님께 무척 감사했다.


미리 계획한 것도 아닌데 우리 연세가족들을 전도하도록 인도해 주시고 영혼 구원의 계획에 착착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격했다. 예비된 영혼을 보내 주시고 복음 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포기하지 않는 전도, 주님이 역사하셔

풍성한청년회 전도5부


<사진설명>풍성한청년회 전도5부가 총력전도주일에 초청받은 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풍성한청년회 전도5부(박초혜 부장)는 청년회 믿음의 스케줄에 따라 토요일과 평일 저녁에 노방전도에 참여하고, 청년회 전도 초청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하며 전도에 나섰다. 전도 모임에 참여하는 이가 많든 적든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마음으로 복음 전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그러자 총력전도주일을 하루 앞둔 토요일, 주님께서 천하보다 귀한 이들을 대거 보내 주셨다. 토요일까지만 해도 확정자가 없어 마음 졸였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도했더니 지난 주일 초청받은 청년 5명이 교회에 와서 부원 모두가 주님의 일하심에 놀라워했다.


그중 노량진에서 수험생활을 하고 있던 한 형제는 참으로 주님이 보내 주신 귀한 영혼이었다. 노량진 학원가에서 처음 만나 권면해 보았으나 자신은 무교라며 교회에 갈 마음도, 하나님을 만날 마음도 없다며 정색하기에 형제의 마음 문이 완전히 닫힐까 봐 교회 오라는 말을 더는 이어 가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전도5부 박초혜 부장은 “형제에게서 예수님을 믿기 전 내 모습을 발견한데다 살아오면서 겪어 온 고난도 비슷한 듯해 주님 심정으로 더 권면하려고 했고, 형제에게 돌아오는 답변이 곱지 않아 낙망하기도 했으나 ‘때를 얻든 얻지 못하든 이 사람이 나를 핍박하고 돌아설지라도 복음을 전하자’라는 마음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직분자들과 예수 이름의 능력을 믿음으로 합심기도 했다”라며 “그러자 주일 아침 원팀 기도회 때 형제에게서 교회에 가겠다는 연락이 왔고, 한 영혼을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더니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나와 우리 부를 영혼 살리는 데 써 주셨다”라며 감격스러운 간증을 전했다.


이날 초청받아 교회에 온 형제도 “희한하게 토요일에 전도받은 후 잘 때도, 공부할 때도 길에서 만난 연세청년의 진실한 권면이 계속 생각나고 마음에 걸려 교회에 가겠다고 먼저 연락을 했다”라며 “그동안 친구들이 아무리 교회 가자고 해도 교회 한 번을 가 본 적이 없었는데, 지난 주일 연세중앙교회 청년예배에 참석해 말씀도 듣고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복음전도, 영혼구원, 주님이 하셨습니다”

충성된청년회 8부


<사진설명>충성된청년회 8부 부원들이 초청받은 이들과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치고 있다


충성된청년회 8부(조현주 부장)는 전도주일에 주님의 일하심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진실하게 기도하고 전하기만 했는데 주님이 예비된 영혼을 보내 주시고 결신까지 하게 하신 것이다.


상반기에 노량진에서 만난 홍 형제는 지난날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기도 했다. 지방에서 상경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처를 주고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총력전도주일에 교회에 오게 되었다.


8부 조현주 부장은 “최근 주일성수를 어려워하는 형제를 위해 기도하며 총력전도주일에 초청하는 것이 다소 조심스러웠으나 ‘주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모르니 나는 제한하지 말고 전하자!’며 성극을 보러 오도록 권했다”라며 “그러자 지난번 초청에 응하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며 교회에 와서 점심식사도 같이 하고 5부예배까지 참석한 후 막차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갔다! 현재는 지방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서울에 올 때마다 예배드리러 오겠다며 결신까지 했다”라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또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부원들과 주일 오전에 오류동으로 전도하러 나갔을 때 한 청년을 만나 초청할 수 있었다. 평소 전도하지 않던 부원들도 전도모임 후 주님 주신 감사가 넘치기를 바라며 기쁨으로 전도했더니, 그날 만난 조 형제가 교회에 와 보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 주일을 앞두고 연락이 잘 닿지 않자 초청주일 전날까지도 주님이 일하시길 기대하며 초청 문자를 발송했다. 기대하던 회신은 여전히 없었지만 주일 4부예배 도중 “교회에 와서 성극 잘 보고 간다, 앞으로도 자주 오겠다”라는 형제의 문자를 받았다. 노방전도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며 감사했고, “우리가 전하는 전도지와 초청장을 받은 후 조용히 교회에 와보고 예수 믿는 영혼들도 있겠구나. 우리의 이름으로 정착되지 않더라도 내가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 믿는 계기가 된다면 감사한 것이다. 눈에 보이는 열매가 당장 없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자”라며 부원들과 은혜받은 내용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총력전도주일에 새가족과 잃은 양 회원을 보내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비된 영혼 위해 부원들과 합심기도

김한나(풍성한청년회 9부)


<사진설명>김한나 자매와 초청받은 형제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니 주님께서 예비된 영혼을 보내 주시더라!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던 중 며칠 전 친구에게서 자신의 친오빠를 섬겨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신앙생활 할 교회를 찾고 있고 얼마 전부터 여러 교회를 찾아가 봤으나 마음 문을 열고 정착할 교회를 찾지 못했다고….


마침 총력전도주일이기에 친구에게 우리 교회 초청잔치 소식을 전했더니 지난 주일 교회에 오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우리 9부 부원들도 주님께서 보내 주신 예비된 영혼이라고 확신하며 더 애절하게 합심기도 했다. 마침내 총력전도주일 당일, 교회에 온 형제와 대화하면서 지난날 교회에 대해 오해하고 있던 점을 풀어주려고 했고 “우리 교회가 정말 영혼을 사랑하고, 나 역시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라고 애타는 주님 심정으로 간증도 전하였다.


하나님의 기도 응답으로 감사하게도 형제가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아멘”이라고 화답하며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는 듯했다. 형제가 확실하게 정착하려면 더 기도하고 더 섬겨야 하겠으나, 주님께서 이 형제를 정말 사랑하셔서 우리 교회까지 인도해 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 나와 우리 9부를 영혼 섬기는 도구로, 기도의 도구로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두 친구가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길

남윤재(충성된청년회 전도6부)


<사진설명>남윤재(가운데) 형제와 초청받은 친구들


하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 친구를 둘이나 전도 초청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함께 기도해 주고 전도하도록 응원해 주고 권면해 준 충성된청년회 전도6부 직분자들과 부원들에게도 감사하다.


1년 전부터 친구인 칠현이와 형민이를 전도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연락도 잘 닿지 않고 기도 응답도 더딘 듯해 더 적극적으로 초청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번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담당 부장께서 부 모임 시간에 메시지를 남겨 보자고 당부하여서 오랜만에 연락했더니, 주일 밤에 친구들과 연락이 닿았고 지난 주일을 앞두고 한 주 동안 만나서 심방하고 식사도 대접하면서 초청할 수 있었다.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던 일을 함께 기도해 주고 권면해 준 우리 부에게 참으로 감사하다.


감사하게도 지난 주일 함께 예배드린 친구들이 교회에 마음 문을 연 듯해 더 기도하려고 한다. 특히 칠현이는 “이번에 친구를 통해 좋은 교회를 알게 되었는데, 예배 전에 상연한 연극도 무척 감동적이었고 목사님 말씀도 귀 기울여 들었다! 교회에 와서 연세청년들이 섬겨 주는 것도 무척 좋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보내 주었다. 이번 주일에도 예배드리러 오기로 약속했는데, 친구들을 전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태신자 이름 부르며 진실하게 기도

대학청년회 2부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2부가 초청받은 이들과 기념 촬영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대학청년회 2부(박지혜 부장)는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주일 모임 시간에 직분자와 회원들이 초청할 태신자를 작정하도록 마음먹고 ‘나의 태신자 얼굴 그리기’ 같은 활동도 진행하면서 태신자 초청을 위해 마음을 쏟았다.


또 태신자 기도 제목을 작성한 후 3주간 전도 초청을 위한 ‘미션 수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부 직분자들은 ▲대면 심방하기 ▲태신자 위해 기도하기 ▲기프티콘 보내기 등 미션을 수행하게 하면서 전도할 수 있도록 계속 독려하였고, 무엇보다 매일 합심기도 시간마다 태신자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하자 지난 주일에 주님께서 많은 태신자를 보내 주셨다.


2부의 정지운 자매는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인 예린이에게 ‘주일에 은혜로운 연극을 상연하니 꼭 교회에 와 주기를 바란다’고 애타게 전했더니 함께 예배드릴 수 있었고, 이후 모임 장소에서 부원들과 만든 컵케이크를 나눠 먹으면서 교제를 나눠 무척 좋았다”라며 “예린이가 지난달 대학청년회 체육대회 때도 참석해 마음 문이 열린 덕분에 이번 총력전도주일에 교회에 오게 되었고, 지난 주일 연극을 보면서 눈물을 흘릴 만큼 감동도 받아 감사했다! 토요일까지만 해도 연락이 잘 안 되어 마음을 졸였는데, 다행히 연락이 닿아 교회에 오게 되고 예린이의 친구까지 교회에 와서 감격스러웠다”라고 초청 사례를 전했다.


같은 부의 오자영 자매도 “전 직장 동료를 전도 초청했는데, 부원들과 함께 계속 연락하고 권면하고 기도하였더니, 지난 주일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예배드리러 올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의 기도 응답”이라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정착하기까지 친구 위해 계속 기도

전하라(충성된청년회 전도6부)


<사진설명>(왼쪽부터)충성된청년회 전도6부 전하라 차장과 초청받은 친구 그리고 조한희 부장


중학교 때부터 친구인 주원이가 드디어 우리 교회에 오다니!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평소 친구와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면서 연락을 이어 갔고, 친구를 위해 우리 부 직분자와 부원들이 마음 모아 기도해 주어 주님이 일하셨다. 할렐루야!


친구는 지난날 기독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 때도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지속적인 신앙생활로는 이어 가지 못했다. 올해 초 만난 친구와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며 친구를 더 자세히 알게 되자 우리 교회에 꼭 초청하고 싶어 상반기 총력전도주일에도 예배드리러 와볼 것을 당부했다.


그 당시에는 친구가 초청에 응하기 여의치 않았으나, 이번에 다시 초청하자 흔쾌히 교회에 가 보겠다고 해서 하나님의 기도 응답에 무척 감사했다. 지난 주일 교회에 온 친구는 성극을 보고 말씀도 들으며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두 걸음 더 가까워 진 듯하고, 또 예배를 드리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전해 주었다. 이 또한 하나님이 일하여 주신 것이라고 생각해 무척 감사했다.


“진정한 전도는 전도받은 이가 스스로 신앙생활 하는 그 날까지 계속되어야 한다”라는 목사님의 당부처럼 내 친구도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 또 다른 누군가를 전도하기까지 마음 쏟아 기도하고 섬길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예수 복음 전할 때 내 영혼도 기뻐

임애린(대학청년회 전도2부)


<사진설명>임애린 자매와 초청받은 어르신


이번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 전도 초청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졌다.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린다.


며칠 전 공휴일인 줄 모르고 요한성전에서 늦게까지 기도하다가 막차를 놓치는 바람에 택시를 타게 되었고, 집까지 가는 동안 기사님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해야겠다는 강한 감동을 받았다. 감사하게도 복음을 전하는 내내 기사님께서 내 말을 귀 기울여 들어 주셨고, 택시에서 내리기 직전에 연락처를 받아 예수사랑큰잔치에 2부예배에 초청할 수 있었다.


사실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예배 시간마다 전도에 관한 말씀을 들으며 은혜받다 보니 복음 전도의 사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면서도 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무척 송구스러웠다.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며 전전긍긍했으나 내게 주님의 마음과 심정이 없어서인지 답답하기만 했다.


그래서 이후 하나님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을 열어 주시도록, 또 내가 복음을 전할 때 복음을 잘 들어 줄 이를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복음을 전할 때 내 영혼도 내가 전하는 복음 메시지를 듣고 살아나는 것을 경험했기에 전도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계속 기도해 왔다.


택시를 타고 가던 그날,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응답이었는지 기사님은 내 말에 전혀 반박하지 않고 심지어 경청해 주시기까지 했다. 평소 복음을 전할 때 거부하는 이가 대부분이기에 기사님의 반응에 내심 놀라면서도 무척 감사했다. 그날 밤, 나처럼 부족한 자도 복음 전하는 일에 사용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했고, 이후에도 기사님이 교회에 꼭 오셔서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 천국에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지난 총력전도주일 예배 도중, 기사님께서는 자신의 아들과 아내의 연락처도 적어 주며 가족들에게도 꼭 복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하셨다. 또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시골 교회를 다녔고 고향에 내려갈 때면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가신다는 것도 알게 되어 하나님이 보내 주신 귀한 영혼임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전도하면서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은 바로 나였다. 주님께서 내 영혼을 살리기 위해 나를 복음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셨다는 것을 깨달아 무척 감사했고, 하나님께서 보내지 않으면 아무도 주께 나아올 수 없다는 말씀도 직접 경험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기사님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잘 정착하실 때까지 계속 기도할 것이며, 주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시도록 기도하며 전도에 힘쓸 것이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인도해 주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71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