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회 성탄감사 전도행진
성탄의 참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등록날짜 [ 2024-12-24 15:35:07 ]
<사진설명>성경 다독자 시상식에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한 해 동안 성경 말씀을 47회 읽은 노유진 성도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성경읽기 생활화를 독려하고자 연세중앙교회는 1년간 성경을 완독한 연세가족들에게 매년 상장과 부상을 수여해 격려하고 있다. 지난 12월 8일(주일) 4부예배에서도 한 해 동안 성경을 5회 이상 읽은 이들을 대표 호명하며 시상했다.
이날 47독한 다독자 대표로 노유진 성도와 강칠석 안수집사가 상장과 붓글씨 성경책을 받았고, 10독 이상 시상자 대표로 김춘자10 성도가 상장과 연세중앙교회 성경책을 받았다. 이어 이복녕 집사가 5독 이상 시상자 대표로 상장과 담임목사 저서를 받았다.
2024년 한 해 동안 성경을 한 번 이상 완독한 연세가족은 모두 788명이다. 성경 다독 수상자에게 하나님 말씀을 읽으면서 차곡차곡 쌓인 은혜를 들어 보았다.
성경 말씀 가까이하자 믿음 생겨
| 이복녕(44여전도회)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8독을 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나님 말씀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잘 알기 어려웠는데, 올해 하나님 말씀을 반복해 읽다 보니 하나님 말씀이 나를 향한 생명의 말씀임을 차츰 알게 되었다. 할렐루야!
한 해 동안 직장을 오가는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성경을 읽었다. 왕복 2시간 동안 성경을 읽으니 하루 첫 시간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가득 담겨 참으로 좋았다. 이전까지는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을 뒤적이면서 세월을 보냈는데 올 한 해는 내 영혼의 양식을 계속 먹을 수 있어 참으로 유익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잠들기 전까지 틈틈이 성경을 읽었으니, 하루에 평균 3~4시간 동안 성경을 읽은 듯하다.
사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연세중앙교회에 출석했으나,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사실을 지금만큼 믿지는 못했다. 그러나 올 한 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했더니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요, 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분이요, 내게 영생과 천국을 주실 분이라는 사실이 확실히 믿어졌다. 특히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사45:7)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참으로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 마음 깊이 와닿았다. 성경 말씀을 읽는 가운데 내게 믿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한 해 동안 성경을 읽는데 같은 부서 여전도회원들의 도움도 컸다. 특히 조를 나눠 성경을 읽고 매일 읽은 분량을 SNS 단체방에 올리곤 했는데, 생명의 말씀을 더 가까이하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때로는 도전도 주며 한 해 동안 다독할 수 있었다.
새해에도 하나님 말씀을 더 가까이
연세중앙교회에는 오류초등학교에 다니던 아들의 담임교사께서 인도해 주어 2019년 즈음 오게 되었다. 연세가족으로 정착해 가던 중 신앙생활도 마음 쏟아 하곤 했는데, 그만 다음 해부터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주님과, 교회와 조금씩 멀어지곤 했다. 설상가상 몇 년 전 우리 친정 남매들 중 가장 가깝던 남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뜨면서 마음이 답답하고 서글프기만 했다.
그러나 많은 이가 연세중앙교회를 기도하는 교회라고 알고 있는 것처럼 조금씩 기도하는 데 힘을 내다 보니 마음속 답답함을 해결받았고, 그때 기도한 게 연세가족으로서 신앙생활을 다시 해나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 답답하던 내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응답해 주시어 신앙생활 할 마음을 다잡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제 2025년 시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도 나름 성경을 많이 읽었지만, 아직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성경 말씀으로 하나님을 더 알아 가고자 한다. 우리 연세가족들도 새해 목표를 성경 읽기로 많이 세웠을 것인데, 조금 힘들더라도 꾸준하게 말씀을 가까이해서 하나님의 심정을 깨닫고 주님 뜻대로 살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통해 영적생활도 승리하기를 바란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8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