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성탄절 이모저모
성탄절의 참주인공은 오직 예수님
등록날짜 [ 2025-01-13 11:56:37 ]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학교에서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에 관한 설교 말씀을 전하며 드라마와 뮤지컬 등으로도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라는 복음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22일(주일) 성탄절을 앞둔 교회학교의 은혜로운 소식들을 소개한다.
■죽으러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
-고등부 성탄특집 드라마 ‘생일’
고등부는 22일(주일) ‘성탄감사 찬양예배’를 올려 드린 후 성탄절 특집드라마 ‘생일’을 상영해 고등부 학생들이 성탄절을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를 당부했다. 특집드라마 ‘생일’은 주인공 ‘구원’ 역을 맡은 김주원 학생 외 우리 교회 고등부 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은혜를 더했다.
드라마 속 시점은 구원이의 생일까지 D-3일. 사흘 앞으로 다가온 구원이의 생일을 고등부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아쉽게도 기대에 부푼 구원이와 달리 친구들은 화려한 파티나 이성 친구와의 만남 그리고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을 기대하며 구원이의 생일에는 관심조차 없다.
그런데 구원이의 생일이 학생들에게 특별한 날이었으니! 성탄특집 드라마 ‘생일’은 “구원은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12월 25일은 예수님이 인류를 사랑하시어 십자가에서 죽으려고 이 땅에 태어난 예수님의 생일”이라고 전한다.
‘생일’ 영상을 관람한 학생들은 ‘만약 나의 생일을 내 소중한 사람이 잊어버린다면 어떨 것 같나요?’라는 질문 앞에 예수님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은 자로서 성탄절을 앞두고 세상 즐거움에 들뜬 마음을 발견해 회개했고, 성탄하신 예수님에 대한 감사를 내 마음에 가득 채워 주님을 기쁘시게 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사진설명>고등부 성탄특집 드라마 ‘생일’의 한 장면. 성탄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을 학생들에게 간절히 당부했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에요!”
-유치부 뮤지컬 ‘쬐깐이의 성탄절’
“해피 해피 데이! 해피 해피 데이!” 뮤지컬은 신나고 경쾌한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했다. 극 중 어린이들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각자가 기대하는 성탄절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기,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먹기, 백화점에서 쇼핑하기 등 아이들의 마음에 예수님은 없다. 그때 한쪽 구석에 말없이 앉아 있던 ‘쬐깐이’는 “성탄절의 진짜 주인공은 내 죄 때문에 이 땅에 죽으러 오신 예수님”이라고 친구들에게 알린다.
“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줄 알아요? 우리가 죄 때문에 지옥 갈까 봐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러 오셨다고요. 그렇게 중요한 날에 산타 할아버지를 좋아하고, 백화점에 가고, 가족과 놀러 간다면 예수님이 슬퍼하셔요.”
쬐깐이가 쏟아내는 우렁찬 대사가 극을 관람하던 유치부 어린이들을 향해 울려 퍼졌다. 결국 쬐깐이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아 속상해하지만, 예수님이 보낸 천사에게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쬐깐이를 예수님도 무척 기뻐하신다”라는 말을 들으며 위로받는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출연자 모두가 “우리의 죄로 막힌 담 모두 허무시고 평화의 왕으로 오시었네”라는 찬양에 맞춰 은혜로운 워십을 올려 드리며 뮤지컬의 막을 내렸다. 유치부는 성탄절 전 주부터 예배 설교와 어린이 기도모임에서 이 땅에 죽으러 오신 예수님에 대해 진실하게 전했고, 어린이들이 성탄절에 예수님께 진실하게 감사하도록 독려했다.
<사진설명>유치부 교사들이 뮤지컬 ‘쬐깐이의 성탄절’에 출연해 6~7세 어린이들에게 성탄의 참의미를 전하고 있다.
한편, 윤석전 담임목사는 12월 25일(수) 성탄절 오전 예배를 앞두고 교회학교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간식 선물을 전달했다. “축 성탄! 사랑하는 연세자녀에게 주님이 주셨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된 초콜릿과 과자를 받아 든 어린이들이 크게 기뻐하며 성탄절에 최고의 예배를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윤석전 담임목사가 12월 25일(수) 예수님의 사랑으로 간식 선물을 전달하자 어린이들이 무척 기뻐하며 성탄절에 최고의 예배를 올려 드렸다.
성탄절의 주인공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전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8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