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 전도결의대회] 교회 미래인 ‘교회학교’ 부흥하게 하소서!
등록날짜 [ 2025-01-15 13:23:11 ]
2025 회계연도를 시작한 교회학교는 삼일(수요)예배와 금요예배를 마친 후 그리고 토요일 오후에 전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합심기도 하며 노방전도와 어린이 심방 등에 마음을 쏟고 있다. 지난 1월 4일(토) 오후 1시 비전교육센터 601호를 가득 메운 교사들도 전도와 심방 그리고 주일예배를 위해 1시간 가까이 기도했고, 이후 학년별 거점에서 복음 전하고 어린이들을 찾아가 주일예배 참석을 권면하는 등 토요일 사역에 부지런히 임했다. ‘학년별 전도 담당’ 교사들이 새 회계연도 전도 방향과 은혜로운 전도 일화 등을 간증해 주어 소개한다.
<사진설명>새 회계연도를 맞은 유치부 교사들이 전도부스를 찾아온 어린이들에게 복음 책을 활용해 진실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주님 심정으로 애절하게 복음 전하리
- 조수희 교사(유치부)
새 회계연도를 시작하며 유치부 교사들은 범박연세중앙교회 부근과 지성전 주변 아파트 단지 그리고 고척근린공원 등에서 전도하고 있다. 전도부스 앞을 지나가는 아이들을 초청해 마음 문을 열고 복음 책이나 복음 큐브 등을 활용해 “예수 믿어 구원에 이르라”라며 죄 사함의 복음을 진실하게 전하고 있다. 청소년과 장년들도 전도 대상자들이다.
유치부 교사들은 토요일 12시 30분, 비전교육센터 401호에서 교사 기도모임에 참석해 부르짖어 기도한 후 주님 심정과 구령의 열정 그리고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공급받아 만나는 아이들에게 죄 사함의 복음을 마음껏 전하고 있다. 교사가 먼저 성령 충만하여 지역주민의 영혼을 살리고 담당한 아이들의 영혼도 살리도록 주님이 응답해 주시는 것이다. 토요일 전도와 심방을 마친 후에도 교회에 돌아와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그날그날 전도 도중 주님이 역사하신 은혜로운 일화도 간증하거나 더 많은 이에게 복음 전할 방법도 대화를 나누면서 간구한다.
하나님께서 새해에 유치부 전도부장으로 임명해 주셨는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히2:15) 말씀처럼 죄 아래 살다가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예수 복음을 전하여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지역주민의 영혼이 구원받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얼마 전 전도부스에서 만난 중학생에게 복음 책을 보여 주면서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우리 죄를 해결하시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해 주었다. 교회에 한 번도 가 본 적 없다는 학생에게 “예수님 믿고 천국에 가자”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더니 “저도 예수님 믿고 싶어졌어요”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주님께서 학생의 마음 문을 활짝 열어 주셔서 곧바로 주님을 영접하는 기도까지 같이 올려 드렸고 학생 역시 무척 기뻐했다. 성령께서 말씀을 전하게 하셔서 학생 마음에 예수 믿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게 분명했다.
요즘 전도하다 보면, 예수님과 참복음을 모르는 학생들이 예전보다 더 많아진 듯하다. 예수 몰라 죄 아래 살고 있는 이들의 영혼의 때가 보이는 듯하여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저려 온다. 당장 교회에 오지 못하더라도, 눈에 보이는 전도 열매가 없을지라도 죄 사함의 복음을 부지런히 전하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우리 교회학교가 더 부흥할 것 확신
- 송현기 교사(야곱학년)
새 회계연도를 맞아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은 천왕동 버들놀이터와 지하철 1호선 온수역을 거점 삼아 전도하고 있다. 교사들은 교회학교 기도모임에 참석해 전도할 능력을 달라고 하나님께 진실하게 간구한 후 전도 거점에 나가서 만나는 어린이들에게 분명한 복음을 제시해 주일예배에 오도록 초청한다. 교회에 처음 오거나 오랜만에 온 어린이들을 위해 주일마다 아이들을 섬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도지도 제작해 복음 전하는 데 마음 쏟고 있다.
또 겨울방학 전까지 야곱학년 교사들은 우리 교회 인근에 있는 14개 초등학교마다 하교 시간에 맞춰 찾아가 집중 심방을 진행했다. 가정 심방과 연락이 어려운 어린이들은 방학 기간에 더 만나기 어려우므로 학교 앞으로 찾아가 직접 만나 심방했고, 겨울성경학교와 주일예배를 알리면서 초청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야곱학년 교사들을 사용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2025년에 야곱학년 전도기획팀장을 맡게 되었다. 담임목사님께서 “교회학교가 연세중앙교회의 미래”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저도 뜨겁게 영혼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고, 교회학교 교사로서 우리 교회의 ‘미래’를 말씀과 기도로 키워 가는 귀한 직분을 맡고 있다는 신령한 자부심을 마음에 되새기고 있다.
나 자신은 부족하나 주님이 주신 달란트로 야곱학년 전도와 신입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충성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대학생 때 배워둔 풍선아트가 초등학생들을 전도하는 도구가 되고, 교육원에서 일하면서 익힌 영상 편집이나 디자인 작업도 전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데 쓰임받아 감격스럽다. 퇴근 후 기도하고 아이 둘을 재운 후에도 피곤한 줄 모른 채 ‘어떻게 하면 더 전도를 잘할 수 있을까’ 전도 기획에 몰두하는 요즈음이다.
저출생과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한민국 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한다. 하지만 연세중앙교회는 담임목사님께서 ‘나는 죽어도 너만은 살라’는 예수 정신을 연세가족들에게 몸소 보여 주셨고, 그 말씀을 들은 연세가족들이 자원해 기도하고, 심방하고, 전도하고, 자신의 달란트를 주를 위해 사용한다면 반드시 연세중앙교회 미래인 교회학교가 더 부흥될 것을 확신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야곱학년 교사들이 전도 거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8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