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바른 예배 캠페인’] 주님 기쁨, 바른 예배, 연세중등부
등록날짜 [ 2026-01-06 11:07:04 ]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4장부터 10장까지 하나님의 심판과 그 이유를 말씀하시며 강하게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책망과 심판의 경고를 하시면서 동시에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를 주시는 분입니다. 북이스라엘도 얼른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며 책망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책망과 징계를 받은 이스라엘이 뉘우치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올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자녀를 책망할 때가 있고 자녀에게 사랑의 매를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녀가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돌이키지 않는다면 부모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내가 한 말에 상처를 받았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고, 회초리 맞은 자국을 보며 안쓰러워하는 것이 부모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말해도 돌이키지 않는 이스라엘을 바라보면서 고민하고 안타까워하십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모습이 11장에 나옵니다. “이스라엘의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 내었거늘”(호11:1).
호세아서는 호세아와 그 아내의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즉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를 부부관계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11장에서는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 내었거늘”이라며 부자관계로 말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4장 22절도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어렸을 때’라 하면, 이스라엘이 노예생활을 하고 있을 때, 즉 자기들을 스스로 구원할 수 없고 노예 근성에 찌들어 도저히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연약해 있을 때를 말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애굽에서 불러내셨습니다.
또 한 가지는 마태복음 2장 15절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말씀이 호세아서 11장 1절을 인용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고 한 그때 상황이 어떠했습니까? 헤롯왕이 예수를 죽이려고 하자, 요셉 가족이 헤롯이 죽기까지 피신해 있던 곳이 애굽입니다. 여기에서 ‘내 아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표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언제 구원받았습니까?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 죄인이었을 때였습니다. 자신이 어떤 처지에 있는지도 모르는, 죗값으로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형편에 있다는 것도 모르는, 나를 구원할 능력이라곤 전혀 없을 때 하나님께서 예수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로마서 5장도 그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6~8).
/장항진 목사(동탄연세중앙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93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