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인물 이야기 331] 우상숭배에 대한 모세의 의분
모세가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들고 산에서 내려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광란의 축제를 벌이고 있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거역한 심각한 죄였다.이 모습을 본 모세는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렸다. 이는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 파기되었음을 상징하는 행위였다. 또 율법에 따라 정죄받아 진멸할 수밖에 없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의 섭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모세는 금송아지를 불태워 가루로 만든 후 물에 타서 백성에게 마시게 함으로 그들의 죄를 스스로 깨닫도록 했다.모세는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출32:26)라며 회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레위 지파가 응답하며 하나님께 나아왔고, 그들은 저주받은 지파에서 하나님께 축복받은 지파로 변
2024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