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세중앙교회 봉헌감사예배] 복음 전해 영혼 살릴 전초기지 되길
김선미 교구장(9교구)

등록날짜 [ 2024-12-18 13:51:03 ]

올해 초 파주성전을 지어 주시는 분들을 이모저모 섬기고, 건축 현장에서 교구식구들과 새 성전을 위해 기도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예수님의 복음 전할 복된 성전이 아름답게 완공되었다. 


파주성전이 지어졌으니, 이제 이곳에서 신앙생활 할 교구식구 모두가 주님이 우리에게 맡긴 지상 명령인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위해 마음 다할 차례이다.

9교구식구들은 파주 지역에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이루어지도록 더 많이 기도하고 한 영혼이라도 더 전도하는 데 마음 쏟고 있다. 교회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 전도지를 나눠 주거나 파주역 부근에 나가 복음을 전하기도 하고, 인터넷 블로그를 개설해 파주 지성전이 새로 지어졌고 새 성전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기를 바란다는 소식을 지역주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성전 부근에 사는 지역주민들이 연세중앙교회가 파주에 생겨 좋다며 봉헌감사예배 전부터 성전을 종종 찾아오고 계신다. 또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제를 나누기 위해 토요일마다 성전 2층 카페테리아를 오픈해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인데,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못지않게 멋지게 조성된 교회 카페가 전도와 심방에 활용되어 영혼 살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지난날 전도한 새가족 4명이 파주성전에 다시 와서 결신했다.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14:23)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고 교구식구들이 애쓰는 모습을 주께서 보시고 감동하여 보내 주신 듯했다. 그동안 궁동성전까지 거리 탓에 마음껏 예배드리지 못하던 이들이 이제 파주성전에서 신앙생활 할 수 있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잊을 수 없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영적생활을 승리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영혼 구원 위해 교구식구들 부르짖어 기도

한편, 성전봉헌 감사예배를 앞두고부터 파주성전이 지역주민의 영혼 구원에 쓰임받도록 기존의 기도처 식구들과 더 마음 모아 기도하고 있다. 아직 10명 남짓한 식구들이 기도모임에 참석하고 있지만, 먼 거리를 운전해 오면서 정한 기도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고 귀한지 모른다. 이들은 교회 부흥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척들이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도록 마음 쏟아 기도하고 있는데, 이들의 뜨겁고 간절한 기도 소리가 파주연세중앙교회 성전 전체를 가득 메운다.


감사하게도 지역주민들 역시 지성전 기도 시간에 와서 함께 기도하기도 한다. 비록 연세가족은 아니지만, 우리 교회의 열정적인 기도 분위기가 좋아서 파주성전에서 기도하고 싶다는 지역주민도 있다. 


특히 자녀를 보낼 교회학교가 있는지 물어보는 이들이 많은데, 지금은 교회 조직을 꾸려 가는 기간이라고 답하며 지속적으로 예배드리러 오도록 독려하고 있다.

아무쪼록 파주연세중앙교회가 복음 전할 전초기지요, 지역주민이 마음껏 신앙생활 할 복된 교회가 되어서 예수 몰라 지옥 갈 영혼을 한 명이라도 더 전도해 천국 갈 이들로 만들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셨다. 파주성전이 지어지기까지 일산·파주 기도처 식구들을 사용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선미 교구장(9교구)





위 글은 교회신문 <8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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