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남전도회 전도결의대회]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
등록날짜 [ 2026-01-22 10:48:22 ]
하나님은 인간을 지(知), 정(情), 의(意)의 인격을 가진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지적 능력을 말하는 지성과 희로애락을 느끼는 감정 그리고 어떤 판단에 대해 뜻을 정하는 의지. 이렇게 인간은 지·정·의 인격을 가진 존재로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이 인격의 활동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또 생각과 인격의 연관성 역시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것이 결국 우리 행위와 삶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님이 주신 지·정·의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나를 성공시키는 생각을 소유하려면 올바른 지·정·의를 토대로 주 안에서 어떻게 인격을 형성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영혼의 때를 위해 영의 생각으로 살라
하나님은 인간을 이 땅에서 70~80년 사는 것만을 목적으로 지으시지 않았습니다. 다른 만물은 단회적(單回的) 존재로 만드셨지만, 인간만은 영원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시90:10)이라는 말씀처럼 우리 육신은 70~80년 살다가 마감되면 그만이지만, 예수를 믿는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육신이 땅에서 나는 물과 양식을 먹고, 옷을 만들어 입고,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살 수 있도록 창조하셨습니다. 또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의 육신보다 영원히 사는 영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반면 우리 인간은 자기 영혼보다 육신을 더 사랑하고 육신만을 위해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정작 자기 영혼이 사는지 죽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육신의 생각으로만 살면 사망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5~9).
우리 육신이 땅의 소산을 아무리 먹어도 우리 영혼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내 육신은 내 영혼이 배고픈 것도, 고통스러운 것도, 목마른 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심지어 내 속에 있는 영혼이 아사(餓死) 직전에 있어도 죽어 가는지를 전혀 모릅니다. 배고프면 ‘밥 먹여라’, 벗었으면 ‘옷 입혀라’, 목마르면 ‘마시게 하라’는 육신의 감각적인 요청에는 그토록 민감한데 영혼의 다급한 요청에는 너무나 무감각한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를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오로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살려는 생각만으로 살아갑니다. 육신만 편하고 부유하게, 이 세상의 문화를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우리는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이 가져도 죽고,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죽고, 온갖 것을 다 누려도 결국 죽는 육신만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영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영혼의 때를 준비하며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의 생각이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3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