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성전 ‘초등부 친구초청잔치’
“친구야! 예수님이 너희를 사랑하셔!”

등록날짜 [ 2007-10-09 15:0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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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을음악회 1부는 대중적이고 익숙한 가곡과 오페라로 이루어졌다. 소프라노 조정선 교수의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시작으로 테너 정현수 교수, 소프라노 이세이, 소프라노 원영경, 바리톤 임청균, 바리톤 조병호, 소프라노 송미향, 테너 박현재 교수가 출연해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이태리 칸초네를 통해, 짙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으로 대성전을 가득 울리게 했다. 오페라는 외국어로 공연되기 때문에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악가들의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연출로 말미암아 모든 관객이 충분히 곡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어 감동은 배가 되었다. 특히 전 출연자가 무대에 나와 ‘돌아오라 소렌토로’,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나의 태양!’과 같은 쉽고 익숙한 곡을 열창할 때는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흥겨운 마음으로 따라 부르는 등 한껏 음악회 분위기가 고무되기도 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