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총 허민영 사무총장 인·터·뷰
세계 선교사에 길이 남을 사역 계속 펼칠 터

등록날짜 [ 2005-06-02 16:59:45 ]

△ 윤석전 목사가 대표의장에 유임하게 된 이유는?
한복총 산하 100개 단체장들과 임원들이 지난 4년 동안 윤석전 목사님을 대표의장으로 모시면서 역대 대표의장 가운데 한복총을 가장 사랑으로 이끌어 하나로 화합됐다고 판단, 한복총이 제 위치에 꿋꿋이 서기까지 몇 년 더 대표의장의 중임을 맡아달라고 간청했다. 성전건축으로 교회를 돌아보아야 하는 등 여러 사정으로 극구 사양하셨지만 총대들 40명이 단 한 명도 반대 없이 만장일치로 윤 목사님을 대표의장으로 추대하여 다시 모시게 됐다.

△ 윤석전 목사가 한복총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기여를 했나?
기독교 복음단체는 일을 얼마나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화합하고, 얼마나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느냐도 중요하다. 윤 목사님이 화합하고 하나 되는 본을 직접 보이셨다. 지난 4년 동안 한복총 산하 100개 단체가 일을 하면서 한번도 큰소리 낸 적 없이 한 목소리를 내면서 융화하고 하나됨으로써 한국교계가 한복총을 재조명하고 있다.

△ 윤석전 목사의 대표의장 재임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한복총 산하 목회자들이 이라크에 순교의 각오로 선교를 떠날 수 있었던 것은 윤 목사님같이 순교적 각오로 목회하시는 분이 대표의장으로 계셔서 허락을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전쟁 중인 이라크 북부 모술(니느웨) 지역에 예정한 선교신학대학 설립 및 선교대성회를 위해 순교의 각오로 떠났다가 5~7차례 피랍 억류된 8명의 목사들은 머리카락 하나 상하지 않고 살아왔고 떳떳하게 기도하고, 예정대로 신학교를 세웠고 성회를 했다.
한국의 뜨거운 복음의 열정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CNN이나 아프리카 유럽 중동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극찬 했다. 영국의 기자들은 2600년 전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끌려가서 살아왔던 바그다드 사건이 한국 목회자들을 통해 재현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일이 한국에서 왜곡 보도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한복총 목회자들은 윤석전 목사님이 이끌어가는 복음단체에서 세계가 깜짝 놀라는 선교를 했다고 자부하고, 이는 세계 선교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 아닌가 생각한다.

△ 향후 한복총의 사역 방향은?
국내 부흥회보다는 세계 선교에 더욱 매진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 작년 여름 개최된 필리핀 민도로섬 원주민 사역자 1000명 초청 집회, 올해 4월 인도 쓰나미 지역의 30억 상당의 의약품 지원 및 1500여 명의 인도 현지 목회자영적대각성운동, 6~7월에 열릴 백두산 중국 일대의 선교촉진대회, 아프리카전도대회, 방글라데시 빈민가연합대성회 등 순교적 각오로 세계선교운동에 매진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덧붙이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앞으로 윤 목사님께 많은 일을 맡기시리라고 생각한다. 한복총이 윤 목사님을 대표의장으로 모시게 된 것은 한복총의 기쁨과 영광이자 연세중앙교회에도 경사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교회가 어렵고 힘들겠지만 큰 연합사업을 해나가므로 한국교계와 세계가 윤 목사님을 재조명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지도자로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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