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진달래

등록날짜 [ 2010-04-05 08:34:01 ]

진달래가 핀 전남 여수 영취산의 전경/ 사진 조영익 기자

진달래

눈과 비 꽃샘추위
황사로 얼룩진 봄
꽃 몸살 그 신열로
불이 타는 산등성

그리며 기다리다 지쳐
잎 피기 전 꽃 피웠나.
뜨거운 사모의 간구
단심(丹心)으로 타올라

군락 지어 하늘 향한
아름다운 노랫말은
호산나 찬양할지어다
참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

시인 이상인 안수집사

위 글은 교회신문 <18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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