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전도회 2024 결산총회
한 해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심 감사
등록날짜 [ 2023-08-10 22:47:50 ]
여름성경학교 둘째 날인 7월 29일(토) 오후에는 은혜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주 안에서 친교를 나누었고, 이어진 예배 시간에도 은혜받기를 사모했다.
■29일(토) 점심식사를 마친 후 오후 1시부터 성전 근처 테니스장에서 ‘전신갑주 워터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은 물총놀이와 물바가지 이어달리기 등에 참여하며 협동심을 키우고 주 안에서 친교를 나누었다. 또 전도를 위해 교회 앞에 설치한 트램펄린을 타러 온 초등학생 6명도 이날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했고, 행사에 앞서 15분간 복음 메시지를 전해 듣기도 했다.
<사진설명> 여름성경학교 레크리에이션 모습. 물총놀이와 협동 활동을 하면서 친교를 나누었다.
■오후 3시부터 안디옥성전에서 ‘나와 너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성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기독교 성교육(생명교육) 전문강사인 안영아 중등부장은 남자와 여자가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소개했고 성에 관해, 남자와 여자에 관해 성경적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설명> 안영아 중등부장이 ‘성교육 특강’을 진행하는 모습.
특강에서 안영아 부장은 “예수 믿는 부모와 교사들은 세상에서 말하는 젠더(성평등)교육이 아닌 성경이 말하는 성교육을 가르쳐야 할 것”이라며 “성은 소중한 것, 책임져야 하는 것,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는 것, 성경에서도 죄라고 분명히 기록된 동성애는 정상이 아닌 것”도 분명하게 전했다. 또 “예수 믿는 부모부터 하나님 말씀에 목숨을 건 진실한 신앙의 삶을 살아 자녀의 본이 되자”고 당부하며 “건강한 성교육은 부모와 교사의 바른 신앙과 성가치관에서 시작되므로 거룩한 삶을 살고, 가정 내 컴퓨터는 공용 공간에 설치하고 스마트폰도 가급적 아이에게 늦게 주어 세상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자”며 실제적인 실천사항도 전달했다.
이날 어린이들과 학부모 총 82명이 특강을 함께 들으면서 현재 학교 교육이 성경과 반대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실태를 전해 들었고, 신앙적으로 유해한 공교육은 모니터링하고 성경적 가정교육이 필수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 적절한 내용으로 강의해 아이들이 거룩한 신부의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는 예배 전후로 조별 활동을 진행해 아이들의 장래 희망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나누었다. 같은 조 친구들과 대화하며 어떤 비전과 꿈을 가지고 있는지, 그 꿈을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적어 보고 나누도록 한 것이다. 아이들은 예상 외로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있었고 “꿈을 이루려면 신앙생활을 잘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게임 하는 시간을 줄이고 기도 시간은 늘려야 한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와 싸우지 않겠다”라고 고백하여 은혜가 넘쳤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어린이들이 조별 모임에 참가해 여름성경학교에서 은혜받은 점이나 자신의 비전을 나누면서 주 안에서 하나 되었다.
/김동우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1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