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신임 직분자 은혜 나눔] 부원들 영적 성장을 위해 섬길 것 外

등록날짜 [ 2023-12-23 20:53:03 ]

부원들 영적 성장을 위해 섬길 것


- 유아라 부장(충성된청년회 6부)


주님 앞에 부족하기만 한데, 귀한 직분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며 세심하게 섬기고, 부원들이 귀한 일꾼으로 성장하고 쓰임받도록 한 해 동안 기도하겠다.


새 회계연도에도 내가 포기하지만 않으면, 주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번은 어두운 생각에 사로잡혀 청년회에서 겉돌던 회원을 담당했는데, 하나님께서 1년 사이 그를 은혜 가운데 완전히 바꿔 주신 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이분이 변화될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고 꾸준히 심방하자 예배 때 은혜받기 시작하더니 주님 은혜로 무척 밝아진 그의 모습을 보며 감격스러웠다. 최근에는 교육국 교사로 충성까지 한다고 하니 주님이 일하시고 응답하셨음을 고백한다.


회계연도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나, 부장으로 임명받은 후 주님께서 영혼 사랑할 깊은 마음을 주신다. ‘우리 부원들이 믿음 가운데 성장하기를! 하나님께 믿음의 일꾼으로 귀하게 쓰임받기를! 또 주님 사랑을 더 알아 가고 감사와 기쁨으로 신앙생활 하기를!’ 부원들을 사랑으로 품어 주고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섬기고 싶은 이 모든 바람은 주님이 주신 마음이요, 주님이 주신 소망이다.


한 해 동안 내 생각으로 하지 않고 성령께서 감화하고 감동하시는 대로 회원들을 섬기기를 바란다. 또 귀한 동역자인 6부 직분자들과 서로 기도해 주며 다 함께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내년에 우리 부에서 주가 쓰실 귀한 일꾼이 많이 세워지기를!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영혼 사랑할 마음 주신 주께 영광


- 김미승 부장(풍성한청년회 5부)


마지막 때에 주님 일을 수종들고, 주님의 최대 관심사인 영혼 섬길 기회를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부장으로서 마음껏 섬기지 못할 내 상황과 환경을 염려하기도 했으나, 담당 교역자께서 “부장 임명은 예수님을 힘 있게 사랑하고 예수님 마음도 깊이 알 수 있는 기회”라고 격려해 주어서 마음을 다잡았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나와 직분자들 그리고 우리 부를 새 회계연도에 어떻게 사용하실지 무척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청년회원들을 섬겨 오며 “기도는 절대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응답받는다”라고 고백한다. 지난해에도 직분자들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섬겨야 할 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곤 했는데, 잃어버린 영혼이 돌아오고 사람의 눈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응답 받는 것을 경험했다. 무엇보다 직분자들이 힘들고 지칠 때 서로 중보한 기도 제목마다 응답되는 것에 큰 힘을 얻었고 주 안에서 믿음의 동역자로 하나 된 것도 감사했다.


새 회계연도에 부장으로 임명받은 후 가장 큰 변화는 기도의 우선순위가 바뀐 것이다. 개편을 맞아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직분자들과 부원들을 위한 기도가 내 입술에서 가장 먼저 나온다. 담임목사님께서 직분자세미나 때 “부장은 마치 엄마처럼 마음 졸여 가며 부원들을 세심하게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셨는데, 근무 환경이 바뀐 회원들이 잘 적응하는지, 아픈 이들은 좀 괜찮아졌는지 회원들을 두루두루 돌아보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며 역시 영혼 사랑하고 섬길 힘은 주님이 주시는 것임을 깨닫고 있다.


회계연도를 막 시작했으나 한 해 동안 부원들이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주님이 필요하신 만큼 많은 부원이 충성자와 직분자로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주 안에서 영혼 세우는 일에 우리 부를 사용해 달라고 직분자들과 기도하고 있고, 나 또한 부장으로서 직분자들과 믿음의 삼겹줄(전4:12), 아니 믿음의 오겹줄이 되어 예수님을 사랑하고 주 안에서 함께 기뻐하며 어떠한 어려운 문제에도 기도와 섬김으로 부원들을 지키고 위로하는 울타리가 되어 주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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