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청년들이여! 사랑합니다!”
2024 회계연도 연세청년회

등록날짜 [ 2023-12-23 20:59:39 ]

<사진설명> 윤석전 담임목사가 12월 10일(주일) 4부예배에서 최대환 목사를 청년회 선임목사로 임명하고 있다. 2024 회계연도에 연세청년들은 ‘청년회 연합’을 신설하고 4개 청년회가 협력해 힘 있는 영혼 구원 사역을 진행하려고 한다.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 우민유 신임 청년회장이 새해 영혼 구원 사역에 대한 각오를 전하고 있다.


<사진설명> 청년회 발대식(사회 한찬미 김동연)에서 청년들에게 사전에 조사한 앙케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세청년들은 “안디옥성전을 가득 채워 예배드리는 청년회”를 새해 소망으로 꼽았다.


지난 12월 10일(주일) 청년회 발대식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연세청년이여! 사랑합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새 회계연도에 영혼 구원 사역에 충성할 것을 각오한 청년들을 향해 당부 말씀을 전했다. 아래는 발대식에서 전한 윤석전 담임목사의 축복의 메시지이다.


“사랑하는 믿음의 자녀들이여. 자녀라는 말은 미래를 향해 성장하고 있다는 소망의 언어요, 훗날 자기 부모를 책임질 만큼 그가 속한 사회에서 책임을 다할 인물로 장성한다는 가능성의 언어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말씀으로, 복음으로, 예수 피로,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부모가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내 자식은 금세 발견하고 그에게만 관심을 두는 것처럼, 인류 누구나 똑같은 세상 문화 속에 살고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인 여러분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오늘 발대식에서 청년들의 새해 각오를 듣고, 한 해 동안 청년회를 어떻게 경영해 나가겠다는 고백도 들으며 무척 기쁘고 든든했습니다. 희망찬 영혼 구원의 계획도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세상에 나가서도 세상 문화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생활을 위해, 영혼 구원을 위해, 충성을 위해 세상 문화도 지배해 사용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내 영혼도 기뻐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살되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되어 청년의 때를 거룩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인생을 주를 위해 값지게 충성하다가 주님을 만날 그 날부터는 영원히 행복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음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기에 세상을 능히 이기며 살아갈 것입니다. 또 이 세상에서 나 하나 살기도 힘든 일일 텐데, 부원들을 섬기고 수많은 영혼을 관리한다는 것은 상당히 벅찬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청년 시절에 값지게 쓰임받다가 지난날을 돌아본다면 젊은 시절 영혼 관리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애타게 심방하고, 담당한 이의 영혼 구원을 위해 마음 아파한 것이 내 믿음과 내 신앙 그리고 내 영혼을 지키는 파수꾼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한 수고가 곧 내 영혼을 지키는 능력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귀한 청년의 때에 누구보다 값지게 수고하기를 바랍니다.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주는 자는 상을 잃지 않을 것”(마10:42)이라고 했으니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이 얼마나 큰지 안다면 내가 나서서 충성하고 섬길 것입니다. 또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고 별의 영광이 다르다”(고전15:40~41)고 했으니 기왕에 영광을 가질 바에 내 영혼의 때에 가장 빛나는 영광을 받기를 바랍니다.


연세청년이여, 세상에서는 나 자신이 내세울 것 없어 보이더라도 ‘나는 하나님에게 사명 받은 자다! 하늘나라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라며 신령한 자부심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오직 기도와 말씀과 성령 충만 그리고 내가 맡은 주의 일에 충성해야 하며, 그것이 내 영혼이 잘되고 주님과 형통한 길입니다. 내 육신의 때에 주님께 값지게 쓰임받다가 훗날 하늘나라에서 담임목사와 만나 기뻐하기를 바랍니다. 연세청년이여! 사랑합니다!”


청년회 선임목사 임명…힘 있는 사역 기대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새해 청년회 사역을 소개한 후 연세청년들에게 사전에 조사한 앙케트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에 소망하는 청년회 모임을 묻자 청년들은 ▲찬양간증콘서트 ▲말씀세미나 ▲성경퀴즈대회 등이라고 답했고, 영적 성장을 이룰 은혜로운 모임이 많이 진행되기를 소망했다. 새해에 가장 기대되는 청년회 행사를 묻는 질문에서 ▲체육대회 ▲성극 ▲달란트대회 등이라고 응답했다.


또 새해에 소망하는 연세청년회의 모습으로 “안디옥성전을 가득 채워 예배드리는 청년회”, “청년의 때에 주를 위해 가치 있게 쓰임받는 청년회”, “기도하여 이웃 영혼 살리고, 교회와 나라를 살리는 청년회”, “먼저 섬기고 사랑으로 하나 되는 청년회”를 꼽으며 새해에 청년회를 사용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어진 4부예배에서는 최대환 목사(충성된청년회)를 청년회 선임목사로 임명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최대환 목사에게 “연세중앙교회와 청년회의 부흥 발전과 영혼 구원을 위해 예수의 이름으로 충성된·풍성한·대학·새가족 청년회 선임목사로 임명한다”라며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예수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기도와 말씀과 성령충만과 절대섬김으로 충성하는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 해 동안 연세청년회를 사용하실 우리 주님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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