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역사하신 예수님께 감사
남전도회‘ 아이티 선교사와의 만남’

등록날짜 [ 2024-07-17 13:41:39 ]

<사진설명> 3주 동안 아이티 파송 이종국 선교사에게 은혜 넘치는 간증을 전해 들은 남전도회원들이 선교지에서 역사하신 주님께 “할렐루야!”라며 감사 고백을 올려 드리고 있다. 


<사진설명> 리터닝 건물 3층에서 선교지 간증을 전하고 있는 이종국 선교사.



남전도회 3개 부서(53~55남전도회)는 6월 23일(주일)과 30일(주일) 그리고 7월 7일(주일) 2부 예배를 마친 후 리터닝 건물 3층에서 ‘아이티 선교사와의 만남’을 마련해 은혜 넘치는 간증을 전해 들었다. 우리 교회에서 아이티에 파송한 이종국 선교사는 선교지에서의 삶을 비롯해 아이티 현지에 교회를 건축하며 겪은 고난과 시련 가운데 주님이 함께하셨음을 고백했다.


23일(주일) 첫 시간에는 주님께서 선교사 본인을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하신 과정을 전해 들었다. 이종국 선교사는 “당시 미국에 살고 있었는데, 연고도 없는 연세중앙교회로 오게 된 후 윤석전 담임목사님이 전하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눈물로 회개하며 은혜에 푹 빠졌다”라며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담임목사 초청 해외성회’ 기간에 성회를 수종들며 주의 일에 쓰임받아 감사했다”고 간증하며 첫 간증 모임을 마무리했다.


그다음 주 두 번째 시간에는 아이티 선교사로서 파송받아 가 본 적 없는 아이티 땅을 밟으며 시작된 험난한 선교 사역을 전했다. 이종국 선교사는 “의식주와 자동차 등 어떠한 것도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 내 소유를 주님께 드리며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했고, 교회 건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지인 목회자들이 과도한 비용을 요구하는 등 여러 난관 앞에서 인간적으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으나 주님 은혜에 힘입어 결국 계획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었다”라며 “건축의 ‘건’ 자도 모르는 일반인이었으나 주님께 간구하고 땀과 눈물과 시간을 들이며 주의 일을 이루기 위해 애썼더니 제1호 교회 완공을 시작으로 5교회, 10교회 그리고 200여 교회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몸 된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다”라고 간증했다. 이날 선교사와의 만남에서는 현지인 건축가에게 사정사정하여 첫 교회를 짓는 과정을 24시간 불철주야 지켜보면서 공부하고, 또 건축 중에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지 노심초사한 선교사의 심정을 전달받으며 남전도회원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


7월 7일(주일) 마지막 시간에는 아이티에서 사역하던 중 강도의 총부리 앞에 목숨을 잃을 위협을 세 차례나 당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주의 일을 이뤄 간 간증을 전했다. 이종국 선교사는 “한번은 교통사고를 당해 차가 전복되었을 때 곧 죽겠구나 싶었으나, 어떠한 상처나 피 한 방울 나지 않은 채 뒤집힌 자동차에서 무사히 나왔다”라고 고백하며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이 지켜 주셨다”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마지막으로 이종국 선교사는 “아이티에서 예수 이름의 권세로 기도하면 수많은 귀신이 떠나가는 것을 경험했다”라며 “나 같은 사람도 쓰시는데 나보다 훌륭한 여러분은 주님께서 더 크게 사용하실 것이니 주님 말씀에 순종하라”고 당부하며 남전도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남전도회원들은 아이티 200여 교회를 떠올리며 “나 자신도 주님의 몸 된 성전인데 내 교회 하나 지켜 나가지 못했다”라며 회개했고, “선교사께서 자신의 삶과 소유 등 모든 것을 내놓으면서까지 주님께 자기 자신을 드렸는데 나는 작은 것 하나 주님께 드리지 못했다”라고 고백하며 진실하게 기도했다.


아이티 선교사와의 만남을 진행해 남전도회원들에게 회개의 은혜를 주시고 영적인 생명을 공급해 주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윤 권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5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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