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주가 살을 찢던 밤

등록날짜 [ 2025-08-12 23:09:26 ]

고린도전서 11장 23~32절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찌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십자가 고난을 앞둔 주의 만찬은

주와 함께한 장엄한 생명의 잔치

주님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려고

자기 살과 피를 쏟아부은 사건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기억하고

멸망할 영혼 위해 전하라 명령해



하나님은 말씀이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의 인격을 나타내셨으니, 공의와 은혜가 풍성한 말씀이십니다.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을 창조하시고 아담에게 자신이 창조하신 만물을 주시면서 육신이 살아갈 수 있는 풍성한 자원을 주셨습니다. 곧 하나님의 것을 인간에게 값도 없이 거저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육체가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지구촌의 모든 것으로 풍성하게 주신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1:28~29).


하나님은 인간의 영혼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명의 말씀을 주셨으니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는 먹지 말라 하신 것이요, 먹지 말라 하심은 첫 사람 아담에게 생명의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인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살고 거역하면 정녕 죽으리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7).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은 마귀의 궤계로 말미암아 하나님처럼 되겠다고 하는 욕심과 허영에 속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먹은 결과 죄가 들어왔고, 죗값은 사망인 지옥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


하나님은 이와 같이 어리석은 인간을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이 육신이 되게 하여 이 땅에 보내시고, 죄 없으신 몸으로 인류가 죽어 지옥 갈 죄를 대신하여 피 흘려 죽게 하셨으니 이보다 더 큰 사랑과 은혜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는 선지자로 하신 약속을 이루신 것이니 하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하여 독생자를 주셨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심으로 인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4~6).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하는 죄목, 곧 신성 모독죄로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 하는 군중의 함성, 곧 자기 백성의 손에 인류 구원을 위해 죽어야 했습니다.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의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뇨 하되 예수께서 잠잠하시거늘 대제사장이 가로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마26:62~63).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저희에게 말하되 저희는 소리질러 가로되 저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하는지라”(눅23:20~21).


그 시대 로마의 총독 빌라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없으심을 알면서도 민란이 두려워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라, 죽여라!” 하는 자들에게 내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죄 아래서 멸망할 영혼들에게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멸망할 이에게 영생을 주실 주의 살과 피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성 모독죄로 잡히시던 그날 밤에 자신의 죽음을 제자들에게 나타내실 때, 떡을 손에 드시고 축사하신 후에 이것은 주님 자신의 몸이라 하시며 나누셨습니다. 제자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주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가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미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나는 하늘로써 내려온 산 떡이니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세상에서 죄악으로 죽어가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한 내 살이로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요6:47~51).


주님이 제자들과 떡을 나누시고 평소 식후에 마시던 잔을 들고 사례하신 후에 “이것은 죄로 인하여 저주와 참혹한 지옥 형벌받을 많은 사람들에게 죄 사함을 얻게 하려는,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못 박혀 흘려야 할 새 언약의 생명의 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구원을 위하여 살 찢고 피 흘린 구원의 은혜를 잊지 말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의 만찬을 행하여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고전11:24~25).


예수 그리스도는 선지자로 하신 약속을 이루기 위해 잠시 후 일어나게 될 죽음의 사건을 제자들에게 미리 알리신 것입니다. 곧 지구촌 인간의 영혼을 지옥 형벌의 파멸에서 구원하여 영생과 천국을 은혜로 주시기 위한 장엄하고도 웅장한 사건을 지구촌 이스라엘 나라 예루살렘의 조그마한 다락방에서 주의 만찬으로 선포하신 것입니다. 배신과 죽음이 깊이 숨어 있는 비밀의 선포인 것입니다.


자기 선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은 삼십에 팔아넘기려는 제자 가룟 유다와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어리둥절한 무지한 제자들과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자기 몸을 찢으실 구세주 예수가 공존하는 이 현장을 보십시오. 한때는 수제자였으나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려고 구세주를 맹렬하게 저주하며 부인하는 그 광경을 아시는 주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이 현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나타나는 쓰디쓴 고통의 잔과, 죗값으로 당할 참혹한 지옥 형벌의 쓰디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인류가 먹고 마셔야 하는 그의 찢으신 살과 피의 생명의 사건이 엄숙하고도 장엄하게 진행되는 현장이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 구원을 위하여 살 찢고 피 흘려 인류가 먹고 마실 양식과 생명을 풍성케 하셨으니 어느 시대 사람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에게 그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 되게 하셨고, 그가 흘리신 피는 회개하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그가 찢으신 살과 흘리신 피를 성령이 임하시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그의 말씀이 육신 되어 찢으신 살이 영혼의 양식이 되게 하셨고 그의 말씀이 육신 되어 흘리신 피가 예수 그리스도 이후 누구든지 그를 먹고 마시는 자에게 영원한 음료가 되게 하셨으니, 예수의 살과 피가 영원한 생명이 되게 하신 것을 2000년 동안 증거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지금도 그의 말씀을 통하여 다락방에서 그날 밤에 제자들과 나누던 떡과 잔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찢으신 살과 피를 생생하게 기억하게 하십니다. 주의 만찬은 주와 함께 먹고 마시는 장엄한 생명의 잔치인 것입니다.


주님은 인류 구원을 위하여 그토록 자기 살과 피를 쏟아부으신 사건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기억하고 기념하여 예수 몰라 죄 아래서 지옥 갈 영혼 구원을 위해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11:26).


주의 만찬은 살 찢고 피 흘리신 구세주, 구원주를 잊을 수 없게 하는 감사, 감사가 쉬지 않는 구세주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는 신앙 양심을 살려 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예수 그리스도로 받은 구원의 은혜를 잊지 맙시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가 찢으신 살과 쏟으신 피를 먹고 마셔 구원주가 내 안에 계심을 확증하며, 주가 살을 찢던 십자가의 속죄의 피를 기억합시다. 구원의 은혜 감사가 넘치도록 기억합시다. 주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자들만 속죄의 은혜를 확실하게 알고 믿고 주와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 저 천국에서 말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12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