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하계성회 권면 토크쇼
“사랑하는 후배야! 하계성회에서 예수님 만나자!”
등록날짜 [ 2025-08-11 10:52:12 ]
<사진설명>고등부는 하계성회를 앞두고 ‘하계성회 권면 토크쇼’를 마련해 성회 참가를 권면했다. (왼쪽부터)사회를 맡은 박재형 교사. 게스트인 최소라 청년, 이도윤 청년, 박한빈 청년.
하계성회를 한 주 앞두고 고등부는 7월 20일(주일) 고등부 예배 전에 목양센터 야고보성전에서 ‘하계성회 권면 토크쇼-선배 마라탕 사 주세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등부 선배 3명이 출연해 고등부 시절 하나님을 만난 경험을 간증했고, 후배 학생들이 하계성회에 반드시 참가해 은혜받을 것을 당부했다.
행사를 시작하며 사회를 맡은 박재형 교사가 고등부 선배들을 차례차례 소개했다. 모태부터 신앙생활을 하다가 중고등부 성회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최소라 청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은혜받기를 사모하여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교사들과 친구들의 중보기도로 예수님을 만난 이도윤 청년, 아무런 기대감 없이 성회에 참가했지만 강력한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만난 박한빈 청년이 예수님을 만난 신령한 경험을 각각 간증하며, 고등부 학생들에게 성회 참가를 독려했다.
■믿음을 10년 앞당기는 하계성회
| 최소라 청년
어린 시절 하나님을 잘 몰랐던 시절에는, 초등학생일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주일 2부예배를 드릴 만큼 다소 엄한 신앙생활을 했다. 그 시절에는 엄마가 믿는 하나님을 내가 믿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동계성회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자 신앙생활을 우선하고 매일 기도하기로 다짐했다. 그렇게 수험생 시절 내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공부했더니, 이 시절 기도한 것을 대학생활을 하면서 모두 응답 받았고, 이어진 캠퍼스 생활에서도 하나님께서 여러 유혹에서 나를 지켜 주시는 것을 경험했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과 수양관 성회에서 하나님을 만난 경험들이 죄지을 순간에도 나를 지키는 신령한 방패가 되어 주었다. 고등부 시절 순수하게 기도한 기도 제목들과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만나고 구원의 감사에 충만하던 그 시간이 성인이 된 이후의 삶까지 믿음의 길로 이끌어 준 것이다. 사랑하는 후배 학생들도 고등부 시절과 이번 하계성회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믿음의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
■생명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을 것
| 박한빈 청년
교구장으로서 교구식구들을 섬기는 엄마를 따라 교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믿음의 스케줄에 참여하곤 했다. 다만 중·고등부 시절까지도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만난 경험이 없었기에 흰돌산수양관 성회에도 억지로 참가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내게 성회마다 큰 은혜를 부어 주셨다. 강단 바로 앞자리에 배정받아 담임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설교 말씀을 집중해 들을 수밖에 없었고, 생명의 말씀이 내 마음속에 있던 죄의 장벽을 매시간 무너뜨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조금씩 기도가 열리니 회개가 터져 나왔고, 성령님을 만나기까지 했다. 이후 입시에 실패했을 때 버티기 힘들 만큼 마음 아픈 시절도 있었지만, 내 걱정과 아픔을 주님 앞에 내놓고 기도하니 마음도 평안해지고 감사하게도 다음 입시에 성공하여 대학교에 입학했다.
고등부 후배들이 이번 하계성회 기간에 걱정과 염려 그리고 다른 생각은 내려놓고 설교 말씀을 주의 깊게 듣기를 바란다. 아직 하계성회를 사모하는 마음이 크게 없더라도, 설교자를 통해 전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다 보면 예수님을 만날 것이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말씀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 주실 것을 확신한다.
■순수하게 예수님 만날 다시없을 기회
| 이도윤 청년
유치부 시절부터 초등학교 시절까지는 부모님을 따라 새벽예배를 다닐 만큼 신앙생활에 마음을 쏟았다. 그러나 어느 날부턴가 부모님께서 신앙생활에서 멀어지니 가정의 분위기가 급속도로 어두워졌다.
가족 모두가 주 안에서 복된 모습으로 회복하도록 유일한 돌파구인 교회로 다시 오게 되었다. 어릴 때 들은 생명의 말씀이 나를 이끌어 준 듯하다. 그 당시 나를 위해 울면서 기도해 주신 선생님들이 무척 감사했고, 믿음의 친구들처럼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었다.
이후 내 영혼이 살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성경 말씀을 읽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나를 향한 주님 심정을 깨달았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해 주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도 믿게 되었다. 예수님이 함께하시니 더는 상황과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낮은 자존감부터 우울과 혈기에 이르기까지 죄의 근성도 예수님의 이름 앞에 다 떠나갔다.
사랑하는 고등부 학생들이 하계성회에서 은혜받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성회를 준비하길 바란다. 주님이 만나 주실 것이다.
이날 고등부 학생들은, 본인들의 마음과 생각을 모두 이해하며 공감하는 선배들의 간증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 행사의 부제목처럼 선배가 후배에게 마라탕을 사 주는 콘셉트에 따라 2만 원 상당의 배달 앱 상품권도 추첨해 전달했다. 하계성회에서 고등부 학생들에게 큰 은혜 주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고등부‘ 하계성회 권면 토크쇼
위 글은 교회신문 <91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