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지역 복음화 연합성회
구원과 성령충만의 역사가 불길처럼 번져

등록날짜 [ 2004-01-15 16:46:37 ]



도봉지역 복음화를 위한 제1회 교회연합성회가 윤석전 담임목사를 강사로 하여 도봉구 경내 255교회 성도와 구청 동직원 등 3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회개, 단합, 복음전도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달 26일 도봉구민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성회는 서울 도봉구교구협의회(회장 려용덕 목사) 주최로 도봉 구청 및 24개 단체, 신문, 방송 등의 후원을 받고 초교파적으로 열린 것으로, 도봉구에서 처음으로 교구연합성회를 열어 그 의미가 크다.

사회를 맡은 이윤구 목사는 윤석전 담임목사를 “하나님께서 21세기에 귀하게 쓰시는 목사님”이라고 소개하면서, 윤목사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모실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했다. 설교를 맡은 윤석전 목사는 이사야 53장 5~6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한번은 반드시 죽을 육신을 위해서는 인생을 다 바치면서 영원히 살 영혼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영적 무지를 지적하며 “예수의 보혈은 용서가 아닌 속죄의 은총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영원한 자유를 주신 것이다. 그 분이 내 죄와 허물과 질병 때문에 상하시고, 찔리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징계를 받으시고, 죽어주신 것을 내 것으로 소유하라. 그 아들을 대신 죽여 영원한 생명과 천국을 주신 하나님의 심정을 아는 사람은 그 말씀을 감사와 순종으로 받는다. 그 주님의 말씀이 내게 축복과 상으로 이루어지게 하라”고 설교했다. 그리고 구원받은 자를 땅에 두는 이유는 내가 구원받은 것처럼 이웃의 영혼도 전도하여 살리라는 것이요, 이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하며 말씀을 마쳤다.

성도들은 설교를 들으며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았으면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심정과 말씀도 모른 채 부모 심정 모르고 철없이 대드는 어린 자식같이 살았던 것을 회개했다. 그리고 설교시간 내내 아멘으로 화답하며 함께 웃고 울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신 심정과 말씀을 만나는 회개와 은혜의 시간을 경험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병고침을 위해 기도 할 때 수백 명이 일어서서 자신의 질병이 치유받았다고 간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성령께서 절정으로 일하신 현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생의 권유로 이 성회에 참석한 한 불신자는 하나님이 실존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느껴져 손수 봉투를 챙겨 감사예물을 드렸으며, 모든 설교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아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고 고백하였다. 이 성회를 시작으로 다른 구에도 지역 복음화를 위한 연합성회가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 구원과 성령충만의 역사가 넘치기를 바란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은혜 받은 성도들은 일일 성회로 끝나는 것에 진한 아쉬움을 표하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라는 가운데 성회의 막을 내렸다.

위 글은 교회신문 <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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