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기도회 은혜나눔] 기도 응답 간증하며 복음 전하고파

등록날짜 [ 2023-06-27 14:38:10 ]

| 박다스리(79여전도회)


지난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기간에 저녁마다 예루살렘성전에 와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천국이 막연한 대상이 아닌 실제임을 받아들이고 주님과의 첫사랑도 회복해 천국 갈 신앙생활을 하도록 기도했고,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받아 간증하며 담대하게 복음 전하기를 간구했다.


그러자 지난 50일 동안 기도하면서 신앙을 회복해 예배에 빠지지 않으려고 애쓰고, 예배 때마다 담임목사님을 통해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은혜받고 있다. 작정기도를 하던 중 하나님께 감사해 예물을 드리라는 감동도 받았다. 지난 ‘가정의 달’에 여기저기 지출이 많아 염려하던 것을 뒤로한 채 예물을 작정했더니 외부 강의를 요청받아 하나님께 작정한 예물도 무리 없이 드리게 됐다. 회사에서도 맡은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하나님의 일을 우선하자 다른 것도 책임져 주시는 은혜를 경험했다.


남편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어 이번 작정기도회 기간에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치료받는 것도 기도 제목 중 하나였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이 학교에 잘 적응하게 하시고, 믿음의 기반이 바로 잡혀서 주님을 의지하고 축복받는 삶을 살기를 기도하는 등 가족을 향한 기도도 애타게 올려 드렸다.


놀랍게도 기도 응답은 바로 이뤄졌다. 작정기도 마지막 주에 남편이 병원에 가서 정기검사를 받았는데 담당의가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으니, 먹는 약을 스스로 줄여 보라”고 했다. 현재 남편은 약 먹는 기간을 조절하고 있는데, 완전하게 낫게 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딸아이 또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어서 응답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연세가족이 된 지는 20년 넘었으나, 10년 전에 작정기도회에 온전히 참석했고 다시 10여 년 만에 두 번째로 작정기도회에 참석했다. 돌아보니 10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모든 기도는 믿음으로 진실하게 구할 때 응답받는 것을 체험했다. 앞으로도 주님이 당부하신 것처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기도생활도 이어 가서 더 많은 응답을 경험하고 주님 은혜를 간증하며 전도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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