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전도회 2024 결산총회
한 해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심 감사
등록날짜 [ 2023-12-17 20:32:52 ]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11월 26일(주일) 4부예배 때 2024 회계연도 교회 조직을 발표하고 직분자를 임명했다. 새 조직 발표한 주간과 2024 회계연도 첫 주일인 12월 3일(주일)에는 부서별로 전체 모임을 열거나 부별로 모여 새 회계연도에 진행할 사역 방향을 논의했다. 새해 교회 표어인 ‘예수 생명 전하여 영혼 구원 이루자’(딤후4:2~5)를 실천하고자 부서별 사업계획을 짜고 영혼 구원 사역을 위한 새 회계연도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
2024 남전도회 연합구역예배
<사진설명> 남전도회원들이 12월 1일(금) 2024 회계연도 첫 모임인 연합구역예배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영적생활에 승리하고 영혼 구원에 힘쓰도록 기도하고 있다.
<사진설명> 연합남전도회장과 임원들이 남전도회원들 앞에 나와 인사하며 새해 영혼 구원 사역의 각오를 전하고 있다.
<사진설명> 회계연도에 신설한 새가족관리실 임원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문승일 실장.
남전도회는 12월 1일(금) 저녁 7시 30분 월드비전센터 5층 남전도회 예배실에서 연합남전도회, 55개 남전도회, 9기능실 등 65부서 회장과 임원이 모여 ‘연합구역예배’를 올려 드리고 하나님께 영적생활에 승리할 능력을 달라고 기도했다.
이날 남전도회 한영열 담당목사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딤후2:3)가 될 남전도회원들이 2024 회계연도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 이름의 권세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해야 할 것”이라며 “죄짓게 해서 멸망하게 하는 마귀역사의 공격을 이기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다면, 담당한 직분도 넉넉히 감당하고 고난도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한영열 목사는 “교회와 주의 사자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고, 남전도회장을 중심으로 하나 되어 남전도회가 배가 부흥해야 할 것이며 우리를 군사로 모집한 주님을 기쁘게 하자”라고 힘 있게 당부했다.
연합구역예배에 참석한 남전도회원들은 한 해 동안 영적생활에 승리하고 영혼 구원에 마음 쏟을 수 있도록 기도했고, 이어 2024 회계연도에 임명받은 남전도회 65부서 회장과 임원들이 앞에 나와 인사하고 새해 영혼 구원 사역의 각오도 전했다.
2024년에 신설한 새가족관리실(기능실) 문승일 실장은 “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하도록, 실원들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기도할 것”이라며 “나 자신을 주께 다 드릴 각오로 영혼 구원하는 데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남전도회장들도 힘 있는 각오를 전했다. 15남전도회 박정일 회장은 “전도와 충성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9남전도회 이희은 회장은 “더 배우고 더 충성할 것”이라고 짧지만 굳은 각오를 전했다. 30~40대 남전도회원이 모인 53남전도회의 천호영 회장은 “주를 위해 열정적으로 충성할 것”이라고 고백했고, 54남전도회 장준혁 회장은 “주님이 주시는 뜨거운 심장으로 파이팅 하겠다! 선배 남전도회원들이 기도해 달라”라고 패기 있는 각오를 전했다. 한 해 동안 남전도회를 영혼 구원하는 데 사용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 정신으로 영혼 구원 이루자!”
여전도회 기관장 월례회
<사진설명> 여전도회는 12월 3일(주일) 새 회계연도 첫 기관장 월례회를 진행했다. 연합 임원과 각 여전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 회계연도 전도 방향을 제시하며 영혼 구원을 위한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설명>연합 임원들을 소개하는 모습.
여전도회는 12월 3일(주일) 오후 1시 50분 목양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연합여전도회, 85개 여전도회, 10개 기능실 총 96부서 회장이 모여 첫 기관장 월례회를 열고 한 해 사역 방향을 제시했다. 기관장 월례회 사회를 맡은 김외현 연합여전도회장은 “새 회계연도에도 주님이 사용하고자 충성된 일꾼으로 임명해 주셨으므로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며 “성경 말씀에서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고전4:2)이라고 했으니, 새 회계연도에 임명받은 직분자 모두가 죽도록 충성해 주님의 기쁨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합여전도회 임원과 일반실·기능실 여전도회장을 각각 소개했다. 2024 회계연도에 여전도회는 새가족관리실(황영애 실장)과 문화기획실(김일미 실장)을 신설했다.
2부 월례회의에서는 12월 여전도회 사역들을 소개했고, 한 해 영혼 구원 사역을 위한 재정도 논의했다. 이어 오는 12월 16일(토)에 있을 ‘상반기 전도결의대회’를 앞두고 여전도회별로 전도·정착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줄 것을 당부했고, 새 회계연도에 신설한 새가족관리실과 협력해 새가족 영혼이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섬기고 행정적으로도 효율적인 배속이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여전도회는 2024 회계연도 표어를 “예수 정신으로 영혼 구원 이루어 내자!”(빌2:5)로 정했다. 한 해 동안 예수님의 구령 정신을 품고 영혼을 섬기며 구원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여전도회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치라”
목양국 2대교구 ‘구역장모임’
<사진설명> 구역장모임에 참석한 교구 직분자들이 이영호 목사(2대교구장)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듣고 있다.
2024 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목양국은 교구 직분자들이 새 회계연도에 능력 있게 충성하도록 세심하게 섬기고 있다. 지난 11월 30일(목) 2대교구(12~22교구) 중 13~18교구는 저녁 7시 10분 소예배실 D에서 2024 회계연도 첫 ‘구역장모임’을 진행했다.
새 회계연도에 2대교구장으로 임명받은 이영호 목사는 구역장모임에서 요한복음 21장 15~17절을 본문 삼아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영호 목사는 “예수님이 가야바의 안뜰에서 고난받을 때 세 번이나 주를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는 귀향해서도 주님을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으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자신을 배신한 제자를 질책하거나 탓하지 않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셨다”라며 “이미 세 번이나 부인한 선생님 앞에서 ‘주를 사랑한다’고 고백하기도 면목 없고 염치없던 베드로였으나, 주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제자에게 주님과 같은 사역을 맡기셨으니 곧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연세가족들도 주님을 사랑하나 내가 나 자신을 바라볼 때 주님 앞에 너무나 부끄러워 직분 맡기를 버거워하고, 나 자신이 자격 없고 능력 없는 것 같아 직분자로 임명받은 사실을 마음 무거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2024 회계연도에 직분 받은 이들이여! 주님은 오늘 내게 ‘이 많은 사람 중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묻고 계시며 주님을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내 양을 먹이고 치라고 사랑으로 말씀하실 것”이라고 주님의 애절한 심정을 담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호 목사는 “주님께서는 오늘 임명장을 받을 교구 직분자들에게 임명장 종이 한 장을 준 것이 아니라, 한 해 동안 내가 섬겨야 할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 한 영혼을 맡기신 것”이라며 “주님께서는 내게 영혼 살릴 능력이 있는지, 직분 감당할 환경이 되는지, 영혼 섬길 경험이 있는지를 보시고 임명하신 게 아니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묻고 계시며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은 내게 영혼을 맡기실 것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면 내가 맡은 영혼이 천국 갈 때까지, 내 목숨이 다할 때까지 주님 사랑으로 살려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날 구역장모임에 참석한 교구 직분자들은 내가 맡은 교구식구들을 주님처럼 사랑하겠다고 다짐하며 주님 사랑할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고, 주가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셨듯이 나도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영혼 사랑할 것을 마음먹었다. 이어 직분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후 교구별로 친교를 나누었다. 교구 직분자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시고 새 회계연도에 값지게 써 주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