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회 국내단기선교 진행
대학청년회 부여 세도 단기선교

등록날짜 [ 2024-02-13 18:39:45 ]

<사진설명> 단기선교 기간에 성산교회 앞에서 찰칵! 대학청년회원들이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에 있는 성산교회를 찾아가 지역주민들에게 예수 복음을 전했다.


<사진설명> 대학청년회원들은 선교 기간에도 매일 두 시간 이상씩 꾸준하게 기도하고 조별로 합심해 기도하며 전도받는 이들의 마음 문이 열리기를 간구했다.


<사진설명> 예수 복음을 전하고 있는 대학청년회원들. 마을회관이나 집집이 찾아가 복음을 전했다.



충남 부여군 성산교회 찾아가

5일간 노방·축호 전도 진행해


2024 자체 표어를 “기도로 영혼 살리는 대학청년회”라고 정한 대학청년회원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국내단기선교를 진행했다. 대학청년회 유해창 담당전도사 외 청년 35명은 지난 1월 22일(월)~26일(금) 4박 5일간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에 있는 ‘성산교회’(백성기 담임목사)를 찾아가 지역주민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성산교회는 윤석전 담임목사의 모교이기도 하다.


“단기선교 목적은 오직 전도!” 대학청년회 선교팀은 22일(월) 오전 서울을 나서 성산교회에 도착하자마자 짐 정리를 간단히 마친 후 곧바로 교회 주변에 있는 집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했다. 예닐곱 명씩 1~4조로 나눠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산교회가 있는 세도면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노방전도와 축호전도를 진행했다. 25일(목) 저녁에 있을 ‘예수사랑큰잔치(전도초청잔치)’도 알리며 지역주민을 초청했다.


지역주민 찾아가 진실하게 복음 전해

단기선교 둘째 날인 화요일부터는 본격적인 노방전도에 나섰다. 단기선교 2조 청년들은 성산교회 서쪽 귀덕리에 가서 복음을 전했다. 특별히 귀덕리에는 신앙생활 하는 가정이 많았는데, 지나가는 한 할머니에게서 “이 동네에서 딱 한 분만 교회에 안 다니신다”라는 말을 들은 2조 청년들은 그 집을 찾아가 진실하게 복음을 전했다.


오후에는 마을회관에 가서 넉살 좋게 호박죽도 얻어먹으며 모여 계신 할머님들께 복음을 전했다. 한 비신자 할머님은 손주들을 대하듯 대학청년회원들에게 직접 재배한 과일도 챙겨 주셨는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죄 아래 살다가 영원히 멸망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셨다”라는 죄 사함의 복음을 애타게 전했다.


2조 정예은 조장은 “지역주민 어르신 댁을 집집이 찾아가 복음을 전하곤 했는데, 편찮으신 한 할머님 댁에서 안마도 해드리고 복음도 전하며 기도하자 할머님이 두통이 사라졌다며 교회에 가 보겠다고 하셔서 선교 팀원 모두 무척 기뻐했다”라며 “서울에 올라와서도 할머님께 안부 전화를 드렸더니 청년들이 방문해 주어 무척 고맙다고 하셨고 앞으로도 종종 연락드리며 예수 믿고 천국 가시기를 당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단기선교 3조 청년들은 성산교회 동쪽 가회리로 가서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집집이 찾아가 복음을 전했다. 화요일~목요일까지 한 번 찾아간 집은 그다음 날에도 계속 찾아가 복음을 전했고 오후에는 마을회관에 가서 전도했다.


3조 배선영 조장은 “처음 마을회관을 갔을 때 어르신들께서 ‘여기는 불교 신자만 있다’며 ‘교회 갈 사람은 없으니 나가라’고 하셨고,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일부러 음악을 틀어 놓으며 대화하기를 무척 꺼려 하셨다”라며 “그런데도 담당전도사께서 굳건히 복음을 전하셨고, 청년들도 옆에서 중보기도 하며 듣는 이가 듣든 아니 듣든 복음 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며칠 동안 마을회관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자 가장 쌀쌀맞게 대하던 할머님께서 ‘교회 갈 사람은 가 보라’고 청년들의 초청을 거들어 주셨다! 주님이 일하면 강퍅한 사람의 마음도 변하게 하신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나흘 동안 찾아간 가정을 다시 방문해 한 주 동안 부여에서 잘 지냈다는 인사를 드리며 예수 잘 믿어 영혼의 때가 복되도록 복음을 전했다. 처음 만났을 때 냉랭하게 대하던 지역주민들도 서울에 간다고 하자 많이 아쉬워하여 꼭 예수 잘 믿고 주님 나라에서 다시 만날 것을 신신당부했다.


전도초청잔치 초청해 신앙 결신

한편, 단기선교 기간인 목요일 저녁에는 전도초청잔치를 진행했다. 지난 사흘 동안 노방전도를 진행하며 초청한 지역주민들이 저녁 7시부터 교회에 도착했고, 청년회원들이 단기선교에 앞서 준비한 댄스와 가야금 연주 등 각종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초청받은 17명을 환영하고 예수 믿을 것을 권면했다. 이어 성산교회 백성기 담임목사가 복음 설교를 전했고, 초청받은 지역주민들이 예수 믿겠다고 결신했다.


대학청년회원들은 단기선교 기간에 5시부터 기상해 새벽예배, 조별 합심기도 등에 참여했고, 전도 일정을 마친 저녁에도 기도하고 은혜받은 내용을 나누며 선교 일정을 이어 갔다. 선교 기간에 매일 두 시간 이상씩 기도하고 조별로 합심해 기도하자 전도받는 이들의 마음 문이 열리는 등 하나님의 응답이 이어졌고, 선교팀도 복음을 전하다가 수차례 눈물을 흘리며 진실하게 전도했다.


단기선교에 참여한 대학청년회원들은 선교 기간에 구령의 열정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첫사랑을 회복했다. 앞으로도 국내 선교와 전도 사역에 값지게 쓰임받는 대학청년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배선영 정예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3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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