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구 ‘죄 사함의 복음스피치’
[연세가족‘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예수 그리스도와 죄 사함의 복음

등록날짜 [ 2025-07-23 07:39:53 ]
북미에서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운
한국영화 ‘킹오브킹스’ 국내 개봉
찰스 디킨스 ‘예수의 생애’ 원작
성탄부터 부활까지 예수의 사랑
복음 메시지 전하기 위해 제작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3D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가 7월 16일(수) 국내에서 개봉했다. 지난 4월 미국에서 먼저 개봉해 한국영화로서 최대 흥행기록을 세우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진 작품이다.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개구쟁이 막내아들 월터에게 들려주는 예수님의 이야기이다. ‘올리버 트위스트’, ‘크리스마스 캐럴’, ‘위대한 유산’ 등으로 잘 알려진 찰스 디킨스가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쓴 단편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이며, 영화에 등장하는 아들 월터는 아빠가 들려주는 ‘왕 중의 왕’ 예수님의 복음에 푹 빠져든다. 이후 전 인류를 구하려고 오신 예수님의 사역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월터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자신을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감격스럽게 만나게 된다.
복음 전하기 위해 제작된 복된 콘텐츠
‘킹 오브 킹스’는 한국 시각특수효과(VFX)를 전문으로 하는 모팩 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무려 10년간 제작하여 완성되었다. 장 대표는 기독교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과정에서 주님의 손길과 인도하심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간증했다.
<사진설명>영화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 포스터. 지난 7월 16일(수) 국내에서 개봉했다.
장성호 대표는 “예수 믿는 사람이자, 캐스팅 전문가인 제이미 토마슨이 ‘인생에 한 번 쓸 카드를 이 영화를 위해 쓰겠다’며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목소리 출연에 섭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성우로 참여한 배우들도 복음적인 시나리오에 큰 은혜를 받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그 이유는 우리 영화가 예수님을 전하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제작 과정에 경험한 간증을 전했다.
이어 “예수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100분 동안 영화에 담아낼 때 가장 중요한 편집 기준은 사랑의 본체이신 예수님을 드러내는 것”이었다며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심정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고, 이 영화를 본 관객들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시기까지 자신을 사랑하신 것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미국에서 개봉할 당시 예수 역할을 맡은 오스카 아이삭도 “예수님의 복음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데 쓰임받은 것에 감사하다”라며 “천국의 권세로 오신 예수님의 능력과 모든 인류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간증했다.
한편, 북미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수익 6024만 달러(약 828억 원)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영화로 기록되었다. 반성경적인 문화 콘텐츠가 넘쳐 나는 이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 복된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것이다.
더욱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이병헌(찰스 디킨스 역), 이하늬(마리아 역), 진선규(예수 역), 양동근(베드로 역), 차인표(빌라도 역), 권오중(헤롯 역) 등 국내 유명 배우들이 관객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 영화 ‘킹 오브 킹스’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하신 분은 오직 주님이시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성경 속 장면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실감나게 구현한 ‘킹 오브 킹스’의 장면.
위 글은 교회신문 <90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