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족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 D-2]영적 축복 경험할 연세가족 하계성회
하계성회를 위한 14교구, 16·18교구 연합예배

등록날짜 [ 2025-08-02 18:27:13 ]

<사진설명>16교구와 18교구 교구식구들이 ‘하계성회 결단을 위한 연합예배’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인근 오류동과 개봉동 교구식구들을 섬기는 14교구(강혜란 교구장)는 지난 7월 17일(목) 저녁 7시 30분 대성전 소예배실D에서 ‘하계성회 결단을 위한 연합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궁동성전 인근에 거주하는 교구식구들은 이른 시간부터 소예배실에 자리해 예수 보혈을 찬송했고, 이어 2대교구장 이영근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날 이영근 목사는 마가복음 1장 1~13절을 본문 삼아 “광야는 성경 속 인물들이 하나님을 깊이 만난 곳”이라며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할 사명을 받았고, 예수님도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이긴 후 공생애를 시작하신 것처럼, ‘광야’는 고난의 모습만 떠올릴 수도 있으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명을 시작하는 복된 장소”라고 전했다. 이어 “흰돌산수양관 성회도 육신으로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철저히 회개해 죄 사함받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영적 광야”라고 전했다.


또 이영근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광야로 부르시는 이유는 ▲안주함과 익숙함에서 벗어나고 ▲움켜쥐고 있던 육신의 것을 내려놓고 ▲내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게 하기 위함”이라며 “하나님께서는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가한 이에게 신령한 복을 주려고 예비하고 계시니, 내 육신의 생각은 내려놓고 광야로 나간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축복했다.



<사진설명>14교구 연합예배에서 이영근 목사가 “흰돌산수양관에서 진행할 연세가족 하계성회에 꼭 참가하여 신령한 복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설교 말씀을 들은 교구식구들은 하나님께서 성회로 부르고 계심을 깨달아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 참가할 것을 마음먹었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이영근 목사가 교구식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어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 주었고, 하계성회 기간에 진실하게 회개하고 은혜받기를 사모하도록 독려했다.


이날 14교구는 연합예배에 참석한 구역식구들에게 다채로운 경품을 전달하며 주님처럼 섬겼고, 구역별로 교구목사와 사진 촬영도 진행하며 하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을 것을 결단했다. 


하계성회에서 복 주실 주님을 기대

다음날인 7월 18일(금) 오전과 저녁에도 16교구(이순임 교구장)와 18교구(이명숙 교구장) 교구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구역예배를 올려 드렸고, 하계성회에 사모해 참가할 것을 결단했다. 


연합구역예배 설교 말씀을 전한 이영근 목사는 “광야에 나가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내 영적 상태도 바로 깨달아 회개할 수 있는 것처럼, 이번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는 생명의 말씀을 집중해 듣고 회개하여 주님이 예비하신 신령한 복을 받을 기회”라고 성회에 참가할 것을 당부했다. 


설교 말씀을 듣고 합심해 기도한 교구식구들은 “하계성회는 흰돌산으로! 첫사랑을 회복하자! 신부의 믿음을 준비하자! 내가! 내가! 우리가! 할렐루야!”라고 구호도 외치면서 성회에서 은혜 주실 주님을 기대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14교구 연합예배 은혜 나눔>


죄의 자리에서 떠나 복된 영적 광야로

| 황은숙 구역장(2지역 27구역)

하계성회와 동계성회가 다가올 때면 흰돌산수양관 성회가 늘 그리웠다.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와 사랑을 깨닫던 수양관 성회. 무릎 꿇고 두 손 높이 들고 부르짖어 기도하던 흰돌산수양관. 분주한 일상을 내려놓고 내 심령을 점검하며 생명의 말씀에 집중하던 그 시간이 문득문득 떠올랐다. 미처 깨닫지 못한 죄를 발견하고, 눈물과 땀으로 회개하던 그곳에서 내 영혼은 말할 수 없는 기쁨을 경험했고, 주와 복음을 위해 살겠노라 결단하곤 했다.


이번 연세가족 하계성회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담임목사님의 애절한 사랑이 전해졌다. 육체의 한계를 넘어, 연세가족의 영혼을 사랑하시어 말씀을 전하다 죽을 각오로 강단에 서실 목사님의 그 사랑. 나 또한 마지막일지 모를 이 영적 축복의 시간을 기대하고 사모하며 기도로 준비했다.


무엇보다 내 생각과 마음을 흔들며 은혜받는 일을 방해하려는 마귀의 교묘한 역사부터 분별하고 대적했다. 집중하여 말씀 들을 수 있는 복된 귀와 깨달을 수 있는 심령을 달라고, 또 내 안에 찌든 때처럼 들러붙어 있는 죄들을 낱낱이 발견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주님이 원하시는 분량만큼 예수의 보혈로 내 죄를 깨끗이 해결받아 주님께서 기쁘게 사용하실 수 있는 깨끗한 그릇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광야로 부르시는 이유는, 육의 모습이 비대해질 만큼 익숙해진 죄의 자리에서 떠나 말씀에 합당하지 않은 모든 불의를 버리고, 가장 소중한 것까지도 아낌없이 주께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주시기 위함이다. 주께서 하계성회 때 주실 은혜가 내 삶의 귀한 간증으로 남고, 내 심령에 충만히 채워져 천국 여정 가운데 든든한 나침반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할렐루야!



<사진설명>“하계성회는 흰돌산으로! 첫사랑을 회복하자! 신부의 믿음을 준비하자! 내가! 내가! 우리가! 할렐루야!” 16·18교구 식구들이 하계성회를 사모하며 믿음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1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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