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예수님 믿고 천국 가자!”
초등부 연합 전도초청잔치

등록날짜 [ 2025-09-30 21:13:26 ]

<사진설명> ‘초등부 연합 전도초청잔치’ 모습. 교육관 6층에 먹거리 부스를 마련해 초청받은 어린이들을 섬기면서 복음을 전했다.


<사진설명> 초등부 교사와 어린이 그리고 초청받은 친구들이 활짝 웃으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 야곱학년(3~4학년), 이삭학년(5~6학년), 디모데신입학년은 총력전도주일을 앞둔 지난 9월 21일(주일) 11시 40분 ‘초등부 연합 전도초청잔치-고고고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비전교육센터 6층에 먹거리 부스를 다채롭게 마련해 초청받은 어린이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한 것이다.


이날 초등부 어린이들은 초청받은 친구들과 함께 각 학년에서 마련한 피카츄돈가스, 콜팝, 떡볶이, 소떡소떡, 에이드, 요아정, 슬러시, 초코퐁듀 등을 먹으면서 다음 주일에도 예배드리러 올 것을 당부했다. 연세어린이들과 초청받은 새가족 아이들이 먹거리와 함께 교제를 나누면서 환하게 미소 지었다.


한편, 초등부 교사들은 이날 반 아이들과 마음 모아 전도 초청한 은혜로운 일화를 전해 주었다. 초등부 어린이들에게 복음 전하게 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교회에 처음 온 아이 말씀 듣고 ‘방긋’

| 조신애 교사(요셉학년)


<사진설명> 주일예배에 처음 참석한 안시현 어린이(사진 왼쪽)를 환영하는 모습.


며칠 전, 우리 반 SNS 단체방에 “토요일 바이블아카데미에 전도하고 싶은 자녀의 친구들을 함께 초청해 달라”라고 학부모님들에게 알린 후 많은 어린이가 교회로 오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자 우리 반 영광이의 어머니께서 동네에서 만난 동생(안시현 어린이)을 초청하고 싶다고 알려 주셨다. 자녀들을 통해 엄마끼리 소통하다가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놀라웠던 점은 영광이 어머니께서 초청하려고 한 어머니에게 “시현이를 교회에 데려가도 될까요?”라고 물으니 “주변에서 교회 가 보자고 전도하지 않으셔서 아직 교회에 가 본 적은 없지만 시현이를 보내 볼게요”라며 흔쾌히 승낙하셨다는 것이다.


소식을 전해 들은 요셉학년 교사 모두가 전도 초청을 위해 마음 모아 기도했고, 지난 토요일에 시현이가 처음으로 교회에 왔다.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시현이를 세심하게 챙겨 줬더니, 감사하게도 ‘초등부 전도잔치’에 큰 관심을 보여 다음 날 주일예배에도 참석했다. 시현이는 설교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고, 설교 후 통성기도 시간에도 교사인 내가 기도해 주는 것에 차분히 응했다.


이날 요셉학년에서는 초청받은 아이들을 위해 작은 뜰채로 금붕어 잡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시현이가 몹시 좋아해서 금붕어를 어항에 담아 주었다. 시현이 어머니도 자녀가 교회에 다녀온 후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돌아오는 토요일에도 바이블 아카데미에 보내 주겠다고 했다. 시현이를 예배에 초청하여 복음을 듣게 하신 분은 오직 주님이시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신입반 아이와 기도하며 친구 전도

| 김수빈 교사(이삭학년)


전도초청잔치를 앞두고 신입반 친친이에게 “전도잔치에 함께 올 친구가 있니?”라고 넌지시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동안 딱히 데려올 친구가 없다던 아이에게서 “네! 두 명 데려올 수 있어요”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사실 친친이는 주일예배에는 매주 참석했지만, 토요일 심방 때마다 연락이 닿지 않아서 특별히 마음에 두고 기도하던 아이였다. 그런데 최근에 심방하게 되고, 친구도 초청한다고 하여 무척 기대가 되었다.


지난 주일, 주님께서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셔서 친친이의 친구들 모두 교회에 일찍 도착했고, 함께 예배드린 후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다. 친구들은 “앞으로 교회에 계속 오고 싶다”라며 다음 주일에도 예배드리러 오기로 약속했다. 하나님께서 귀한 아이들을 보내 주셨으니, 일회성 초청이 되지 않고 반드시 열매를 맺도록, 그리고 친친이와 친구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도록 계속 기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1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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