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 5그룹 전도초청잔치
“예수 믿어 영혼의 때에 행복합시다!”

등록날짜 [ 2025-09-30 21:28:32 ]
<사진설명> 연합구역예배를 올려 드린 16~18교구 교구식구들이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금) 오전 9시 50분, 대성전 1층 소예배실D에서 16~18교구가 전도초청잔치를 겸한 연합구역예배를 올려 드렸다. 이날 16교구(부천 원미구, 소사구), 17교구(광명시, 금천구, 천왕동), 18교구(개봉동, 고척동, 신도림동, 구로동) 교구식구들은 하나님께 진실하게 예배 찬양을 올려 드리며 연합구역예배에서 은혜받기를 사모했다.
연합구역예배 설교 말씀을 전한 2대교구장 이영근 목사는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말씀을 본문 삼아 복음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근 목사는 “예수를 구주로 믿었다면 천국에 갈 것이요, 예수 믿기를 거절하여 죄 아래 살다 죽었다면 그 죗값으로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을 것”이라며 “오늘 초청받은 분들은 내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믿고 회개하여 반드시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야 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이날 초청받은 이들은 생명의 말씀을 들은 후 예수를 구주로 믿겠다고 결신했고, 진실한 신앙 고백도 함께 올려 드렸다. 새가족들의 결신을 축하하며 장윤경 집사가 ‘십자가를 질 수 있나’ 곡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16~18교구는 같은 날 저녁 7시 20분에도 소예배실D에서 직장인 교구식구를 대상으로 연합구역예배를 진행했다. 연합구역예배를 마친 후 각 교구에서는 초청받은 이들과 교구식구들에게 맛있는 떡과 과일을 전달하며 섬겼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전도초청잔치를 겸한 연합구역예배에서 초청받은 새가족들을 환영하는 모습.
#연합구역예배 은혜 나눔
■한 영혼을 향한 간절한 소망
| 정일향 구역장(16교구)
한 달 전부터 전도초청잔치를 겸한 연합구역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영혼 구원할 전도잔치에 많은 이를 초청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천국잔치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전도하러 나가서도 “예수 믿고 천국 갑시다! 초청잔치에 꼭 오셔서 천국 복음을 들으세요”라고 외쳤다. 그러나 대부분 들은 척도 않고 전도팀을 지나쳤고, 어느새 전도잔치 날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확정자가 없어 조급해졌다.
그러던 중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채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어르신 한 분이 내 시선을 끌었다. “시원한 냉커피나 차 한잔 드릴까요?”라고 살갑게 권하면서 진심을 다해 복음을 전했더니, 어르신의 얼굴이 점점 밝아지면서 “9년 전에 뇌종양 수술을 받았는데 몇 년 후 재발하여 치료하는 중”이라고 하셨다. 당뇨병도 앓아 형편이 어렵다는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후 손을 붙잡고 애절하게 기도해 드렸다. 이 일을 계기로 어르신의 연락처를 받아 초청할 수 있었다.
그날 저녁, “주님! 아버지께서 부르시지 않으시면 주께 올 자가 없다(요6:44)고 하셨으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르신을 꼭 불러 주세요”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감사하게도 주님의 응답으로 어르신이 다음 날 교회에 와서 설교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으신 데다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도 진실하게 하셨다.
교회에 난생처음 온 탓에 아직은 낯설어하시지만, 앞으로도 어르신이 계속 예배에 참석해 영육 간에 큰 복을 경험하도록 주님 심정으로 섬기려고 한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만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1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