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등록날짜 [ 2022-10-13 21:07:44 ]

연세중앙교회를 처음 방문한 지역주민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연세중앙교회는 ‘비신자가 있는 한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정신으로 한 명의 영혼이라도 영혼의 때에 멸망하지 않도록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구세주 예수를 전하는 교회입니다. 1986년에 윤석전 담임목사가 연세대학교 부근에 연세중앙교회를 개척해 현재 구로구에 있는 궁동성전까지 이르렀습니다.


개척 당시 윤석전 담임목사는 ‘나는 죽어도 좋으니 너희들은 구원받으라’는 예수님의 십자가 정신을 의지해 불철주야 기도하며 성도를 섬겼습니다. 이후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기로 결신한 이들이 전국, 전 세계에서 몰려와 교회 규모는 커졌으나, 여전히 성도들을 정성껏 섬기고 말세에 주님의 신부로 들림받을 수 있도록 애타게 목양하는 주의 사자입니다.


구원받은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전도 사명을 받아 죄 아래 사는 이웃의 영혼을 살리려고 쉼 없이 전도합니다. 그런 전도의 손길을 거쳐 우리 교회에 여러분이 오셨습니다. 어렵사리 교회에 오신 분도 있는 만큼 모두 예수님 잘 믿고 훗날 주님 나라에서 영원히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가왕이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한 가수의 실제 일화입니다. 한 지체장애 소녀가 그의 노래를 듣고 난생처음 감정을 표현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소녀를 담당한 요양병원장은 “환자를 위해 병원에 와서 노래를 불러 주면 좋겠다”며 가수의 매니저에게 전화로 요청했습니다. 당시 무대에서 노래 1곡을 부르면 3000만 원 넘게 받던 가수는 그 말을 듣고 모든 일정에 대한 위약금을 물어 준 후 소녀를 찾아가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무표정하던 소녀가 노래를 듣던 중 펑펑 울었습니다. 노래를 마치고 돌아서려는데 소녀의 부모가 어떻게 보답해야 하느냐고 물으니, 가수는 “따님의 눈물이 제 평생 번 돈보다 더 비쌉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오늘 연세중앙교회에 여러분을 초청한 성도들은 모두 초청받은 분들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교회에 한 번만 와 달라고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을 다 제쳐 놓고 여러분이 교회에 오는 데 어떤 수고도 아끼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계속 교회에 오셔서 예수 믿고 천국 간다면 그것으로 모든 수고의 값을 받았다고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죄 없으신 예수님은 죄 아래 살다가 그 죗값으로 지옥 갈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셨으나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사실만 믿으면 천국 간다고 하는 복음을 주셨는데 우리가 그것을 안 믿고 억지로 지옥 갈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의 애타는 권면으로 초대받아 오신 여러분이 예수 믿어 천국 가는 것만큼 예수님께도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여러분이 예수를 믿으면 여러분과 여러분의 집 또한 구원받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잘 믿어 천국에서 다시 만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태영 안수집사

교회복지부장


위 글은 교회신문 <7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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