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성회 이모저모

등록날짜 [ 2022-12-14 15:55:08 ]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에서 파송한 현지인 선교사들이 토고성회를 은혜롭게 수종들었다. (왼쪽부터)다오 선교사 아내, 펠리, 듀티, 윤석전 목사, 미쉘, 샨탈, 와따라, 알렌, 박영란 집사.   사진 이계우 기자



■파송 선교사들 성회 수종들어

연세중앙교회가 파송한 토고 현지인 선교사들의 충성이 이번 성회에서도 결실을 맺었다. 우리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신앙 훈련을 받고 토고에 파송된 듀티(외교통상부 고위 공무원)와 펠리는 성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음 쏟았다. 차량 지원, 인원 통솔, 방송팀 통역에 이르기까지 현지 목회자들과 연세중앙교회 선교팀 사이에서 가교(架橋)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성회팀이 필요 사항을 요청할 때마다 성회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자 노력했다. 다오(기획개발부 경제전문가) 선교사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장을 가서 대신 아내를 보내 성회를 돕도록 했다.


또 코트디부아르의 와따라 선교사, 가봉의 미쉘 선교사, 카메룬의 알렌 선교사도 각국의 목회자들이 은혜받도록 수종들며 성회의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 성회의 원활한 진행을 수종들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토고 정부 국빈급 경호 제공

토고 대통령과 정부는 철저하고 세심한 경호로 윤석전 목사와 선교팀 일행의 신상신변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성회 기간 내내 윤석전 목사와 일행에게 국빈 전용 차량과 버스를 제공했고, 윤석전 목사의 차량 이동 시에는 경찰 에스코트를 붙여 수행하도록 했다. 정부에서 파견한 무장경찰들은 성회 입구와 주변 곳곳에 배치돼 윤석전 목사와 일행의 안전을 지켰고 혹시 모를 사고와 위협에 대비했다. 토고 정부의 극진한 배려로 성회를 안전하게 진행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회 참가하도록 홍보에 전력

토고성회를 주최한 ‘하나님의성회’는 2015년 2016년, 2018년에 이어 네 번째 진행한 성회였기에 성회 홍보와 진행 역시 원숙하게 진행했다. 토고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로메시 곳곳에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알리는 포스터와 대형 광고판을 빠짐없이 부착해 토고 전역에 홍보했고, 성회 몇 달 전부터 국영방송 TVT에 성회를 알리는 광고를 정기적으로 송출했다.


성회 주최 측은 대형 버스와 봉고차를 준비해 수도 로메에서 성회에 참가하는 이들을 수송했고 운송 수단에도 포스터를 붙여 성회 기간에도 더 많은 이가 참가하기를 소망했다. 성회를 수종드는 찬양팀은 하얀색 티셔츠 전면에 성회 포스터를 인쇄해 단체복으로 맞춰 입고 충성했다. 윤석전 담임목사 얼굴이 들어가 있는 티셔츠는 홍보하는 데 유용했다.




■주님 높여 드린 흥겨운 찬양

성회 기간, 설교 말씀을 전하기 전 토고 목회자와 성도들은 아프리카 특유의 흥겨운 리듬이 가득한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곤 했다. 강단 앞까지 화려한 옷을 입은 이들이 나와 펄쩍펄쩍 뛰거나 손수건을 돌려 가면서 자유롭게 찬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케구에 경기장 광장 한쪽에서는 축제를 벌이는 것처럼 동그랗게 서서 맨발로 발을 구르고 춤을 추면서 찬양하는 모습도 보였다. 성회가 열린 로메는 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해양성 기후여서 열정적으로 찬양하는 성회 참가자들은 금세 땀으로 젖곤 했다. 성회 기간에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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