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전도회 2024 결산총회
한 해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심 감사
등록날짜 [ 2023-03-29 10:53:17 ]
<사진설명> 춘계대심방을 마친 후 윤대곤 목사와 9교구식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집에 모셔 영적 축복을 소유하고 믿음을 더 성장하게 할 ‘춘계대심방’이 이어지고 있다.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2월 넷째 주부터 대심방 일정을 시작한 후 3월에도 교구식구들과 가까이 마주하며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월 17일(금) 오전 10시, 경기도 일산기도처에서 9교구(손성숙 교구장) 춘계대심방이 열렸다.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에 사는 교구식구 70여 명이 기도처를 가득 메워 생명의 말씀 듣기를 사모했다.
이날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히브리서 10장 32~39절을 본문 삼아 “히브리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고,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이방 민족들이 그를 함부로 하지 못한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책임지셨기 때문”이라며 “히브리인들이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자들인 것처럼 우리도 이 땅을 사는 동안 세상이 예수 믿는 자들을 아무리 핍박할지라도 우리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가 믿는 복음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부유를 위한 것이고,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 하나님을 상대하는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에서 완전히 떠나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을 원하시고, 죄와 사망과 영원한 지옥 고통에서 나를 살리신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은혜를 생각한다면 신앙 양심상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며 영적생활을 승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대곤 목사는 “지난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이단과 교회가 같은 취급을 받으며 예배드리는 데도 큰 제한을 받았으나, 성경은 앞으로 이보다 더 심한 고난이 닥친다고 경고하고 있으므로 그때에 엄청난 환란이 닥치더라도 교구식구 각자가 믿음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라며 “지난 코로나19 사태에서 믿음을 지킨 교구식구들은 예배드리고 모이는 자리를 지켜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할 만큼 나 자신을 믿음의 사람으로 부지런히 만들어 놔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교구식구들은 통성기도 시간에,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했고, 앞으로 닥칠 환난의 때를 견딜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통성기도를 하는 동안 윤대곤 목사는 교구식구 한 사람 한 사람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해 주었다.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준비한 춘계대심방
이번 춘계대심방을 앞두고 9교구 식구들은 3월 5일(주일)~11일(토) 한 주 동안 릴레이 금식기도를 진행했고, 설교 말씀 전할 총괄상임목사를 위해, 교구식구들이 모두 참석해 은혜받도록 간구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던 지역기도모임 때도 춘계대심방을 위해 마음 모아 기도했다.
손성숙 9교구장은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춘계대심방을 앞두고 교구식구들이 기도하고 전도하고 기도처도 깨끗하게 단장하며 사모함으로 준비했다”라며 “교구장으로서 처음 춘계대심방을 준비하기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했는데, 교구식구들과 그 가족들까지 함께 참석해 은혜받고 신앙생활 잘하겠다는 믿음의 결단을 내려 감사했고, 특히 교구식구들의 남편도 8명이나 참석해 은혜받아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혜받은 교구식구 모두 모이기를 더 힘쓰고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주님과 멀어진 교구식구들을 찾고 또 찾아 심방하며, 이번 회계연도에 더 기도하고 전도해 9교구가 부흥하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9교구 춘계대심방에서 성경 말씀 필사 시상식도 진행했다. 매일 윤석전 담임목사가 발송하는 메시지 중 ‘성경 말씀’을 필사한 교구식구 중 5명을 뽑아 시상했다.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믿음이 더 견고해지기를 바라며 전달한 ‘믿음상’(김명심) ▲매일 오전 8시와 오후 4시 30분마다 목사님 메시지 받기를 사모하며 천국 소망 가운데 필사해 수여한 ‘소망상’(85세 심재완 어르신) ▲비신자 가족들을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 온 가족 구원받도록 격려한 ‘사랑상’(조은주3) ▲중풍 탓에 몸이 불편한데도 열심히 필사했고 기도 응답 받도록 전달한 ‘응답상’(정복단) ▲병원 입원 중에도 필사를 마쳐 강건하기를 바라며 전달한 ‘강건상’(하복순2) 등 수상자 모두 성경을 쓰면서 주님 마음을 알아 은혜받았다고 고백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랜만에 재개한 춘계대심방을 통해 연세가족들이 신앙생활 할 새 힘을 넉넉히 공급받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