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배반자의 비참한 최후

등록날짜 [ 2023-05-19 14:25:05 ]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 사람은 교만과 오만으로 가득합니다. 성령의 감화와 감동이 끊어져 하나님 말씀을 들어도 은혜받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에 충실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교회만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교회를 떠나고 맙니다.


꽃이 뿌리째 뽑히면 잠시 동안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바짝 말라 죽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배반하면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생명을 공급받지 못해 죽은 자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배반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 사랑의 영역 밖으로 끄집어내는 죽음의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기 위해서라도 하나님을 배반해서는 안 됩니다.


배반한 자는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시편 125편 5절에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를 여호와께서 죄악을 짓는 자와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자를 행악자와 함께 다니도록 하신다는 말입니다. 죄악을 행하는 자와 함께하는 자는 그 종국이 멸망일 수밖에 없습니다.


배반의 길에서 돌이켜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갈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갈라지는 것은 마귀역사입니다. 하나님과 갈라진 자는, 하나님과 처음부터 갈라진 마귀와 함께 영원히 고통받을 지옥에 가야 합니다. 이처럼 배반의 죄가 하나님과 나 사이를 천국과 지옥이라는 극과 극으로 영원히 갈라놓는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절대로 그 길로 가서도 안 되고 혹여 배반하였을지라도 얼른 돌이키고 회개하여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배도한 사람들이 저주받고,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사람과 함께하느냐, 아니면 사람에게 배신당할지라도 하나님과 함께하느냐 하는 상황에서 오직 살기 위해 하나님 편에 서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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