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전도회 2024 결산총회
한 해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심 감사
등록날짜 [ 2023-09-03 21:49:43 ]
<사진설명> 하계성회 기간 중등부 학생들이 ‘성경 말씀 찾기’와 ‘협력 과제’ 등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생명의 말씀을 반복해 묵상하고 있다.
2023년 ‘연세가족 하계성회’ 기간에 중등부 학생들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회에서 3박 4일 동안 지내면서 생명의 말씀을 듣고 특별프로그램에도 은혜롭게 참여했다.
8월 3일(목) 오후에는 비전교육센터 401호와 402호에서 ‘성경 말씀 찾기’와 ‘협력 과제’ 등을 진행했다. ‘성경 말씀 찾기’는 신문에서 글자를 찾아 말씀 구절을 이어 붙이는 방식이었다. 학생들은 신문에서 글자를 하나씩 오려 스케치북에 붙이며 성경 말씀을 완성해 갔고 조별로 암송도 진행했다. 특히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4:7) 말씀을 완성하며 스마트폰과 미디어에 중독되어 있던 학생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심비에 새길 수 있도록 독려했다. 성경 말씀 찾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성경 말씀을 반복 묵상하면서 예수 안에 하나 되었다.
‘협력 과제’는 학생들이 ‘모이면 은혜’, ‘예수님이 좋아’, ‘깨어 기도’, ‘예수 피’ 등 조 이름을 짓고 조별로 한데 모여 문제를 푸는 방식이었다. 요한복음 3장 16절, 디모데후서 4장 5절 등 전도와 관련한 말씀으로 은혜롭게 구성했고 하나님 말씀을 더 가까이하도록 당부했다.
성회 셋째 날인 8월 4일(금) 오후 1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대학청년회 김영배 담당목사가 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관 특강’을 진행했다. 김영배 목사는 현대사 인물들을 예로 들어 가며 학생들이 신앙 안에 국가관을 정립하도록 강의했다. 이날 김영배 목사는 “하계성회 기간에 신령한 비전을 받은 중등부 학생들이 주님께 쓰임받을 실력도 갖춰 창조주 하나님의 규모 있는 계획에 쓰임받기를 소망한다”라고 축복했다.
금요일 오후에는 ‘음식페스티벌’을 열어 평소 주일예배만 드리고 귀가하던 학생들을 섬기고 교제도 나누면서 중등부에 정착하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먹거리를 스스로 만들어 보면서 나를 사랑해 주고 기도해 주는 부모님의 소중함을 경험했다.
하계성회 은혜받은 점 진실하게 나눠
8월 13일(주일)에는 하계성회 간증문 시상식을 진행했다. 하계성회 때 들은 말씀을 정리해 보고, 회개한 내용과 앞으로의 다짐 등을 써보도록 한 것이다. 중등부 학생 102명이 간증문을 작성해 제출했고, 성회에서 하나님을 만난 경험과 회개한 내용 그리고 성회 이후 신앙생활 잘할 것을 은혜롭게 작성한 학생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금상은 예배반 김예준 학생이, 은상은 신입반 박수인 학생이, 동상은 홍선화 학생이 받았다. 그 외 김지원(1학년), 김나현, 이예준, 장유진(이상 2학년), 오성진(3학년), 방소은(공연반), 서예지(틴그로리아), 유고은(신입반) 학생 등 총 8명에게도 시상하며 부상을 전달했다.
금상을 받은 김예준 학생은 “하계성회 때 가장 은혜받은 말씀을 정리하고 회개한 내용도 간증문에 진실하게 담았다”라며 “주님께서 내게 많은 은혜와 감동을 주셔서 간증문을 쓰게 하시고 상도 주셨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 하고 더욱 충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상을 받은 박수인 학생은 “설교 말씀을 듣고 새롭게 깨달은 죄와 회개한 내용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 등을 간증문에 적었다”라며 “내가 한 것은 하나도 없고, 주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생각하며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을 마친 후 하계성회에서 은혜받은 내용을 간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남지우 학생회장이 사회를 맡아 금상과 은상을 받은 김예준, 박수인 학생이 단에 올라 은혜를 나눈 뒤, 자신들이 적은 간증문을 직접 읽어보았다. 이후 중등부 전체가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는 구호를 외친 뒤 행사를 마무리했다.
하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은 중등부 학생들이 앞으로도 예배와 말씀으로 받은 은혜를 잘 지키고, 신앙생활과 학업에 열중해 주님께 귀하게 쓰임받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사진설명> 하계성회 간증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욱·장은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1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