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232] 과학을 앞서가는 성경
성경 말씀 속 과학 탐험 ⑤

등록날짜 [ 2023-09-09 14:07:27 ]




첨단 과학 도구로 확인 가능한 지식이

수천 년 전 기록된 성경에 나와 있어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기록하게 했기에

성경이 과학보다 앞선다는 사실 반증




성경은 비과학적일까? 아니면 과학과 조화를 이룰까? 우리는 성경 속에서 여러 가지 과학적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과학의 탐구 대상인 만물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성경 속 과학적 사실을 찾아보려고 한다.


생후 8일째 할례를 명령하신 이유

창세기 17장 12절에는 “대대로 남자는 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누가복음 2장 21절에도 “할례할 팔일이 되매”라고 기록했다. 왜 하나님은 사람이 난 지 8일째에 할례를 행하라고 명하셨을까?


1935년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칼 담(Carl Dam) 박사는 닭의 출혈을 방지하는 데 유효한 성분을 ‘비타민 K’라고 이름 지었다. 혈액을 응고시켜 출혈을 막으려면 비타민 K가 필요하다는 점을 발견한 것이다. 또 비타민 K가 지속해서 결핍되면 혈액 응고에 꼭 필요한 ‘프로트롬빈’이 부족해져 혈액이 응고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후 네이선 스칸질로(Nathan Scanzillo) 박사는 비타민 K와 프로트롬빈의 양이 생후 3일째에 정상인의 33%에 달한 이후 점차 증가해 8일째에는 정상인보다 더 높은 110%까지 올라갔다가 그 후에는 100%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갓 태어난 아기는 비타민 K와 프로트롬빈이 부족해 만일 출혈이 있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생후 8일 된 아기는 비타민 K와 프로트롬빈을 생애 중 가장 많이 가지고 있어 할례를 행하기에 가장 안전하다.


B.C. 1450년경 모세가 창세기 말씀을 기록할 당시 “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는 하나님 말씀이 명확한 과학적 근거에서 비롯했다는 사실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혈액 응고에 관한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오늘날에 와서야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모든 여성의 조상은 한 명

1987년 1월 <네이처>지(誌)에는 모든 여성의 조상이 단 한 명이라는 사실을 실었다. 흔히 인류의 시작은 여러 문명에서 따로따로 시작했다고 알고 있지만, 미국 버클리대 연구팀의 앨런 윌슨, 레베카 칸, 마크 스톤킹 세 교수는 인류의 조상과 문명이 어떻게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는지 의문을 품고 유전공학적 연구를 진행했다.


사람의 모든 세포 속에는 핵이 있고, 핵 안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유전정보가 DNA 형태로 들어 있다. DNA는 핵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핵 바깥 세포질 내에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에도 독자적인 DNA가 있다. 이것을 ‘미토콘드리아 DNA’라고 하는데, 이것을 이용해 인류의 조상을 조사한 것이다. 아기가 잉태될 때 정자와 난자가 유전정보를 반반씩 제공하지만, 미토콘드리아는 엄마에게서만 받기에 계통 연구가 단순하다.


미토콘드리아 DNA를 조사한 결과 모든 인류가 흑인종, 황인종, 백인종과 관계없이 한 여인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증명됐다. 그야말로 현대 분자생물학이 밝힌 놀라운 발견이다. 당시 대단한 발견이라 하여 연구자들은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았다.


성경에는 인류 기원을 밝히는 유전학과 관련된 놀라운 기록이 있다. ‘모든 인류가 한 여인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밝혀내기 수천 년 전에 창세기에 분명히 기록돼 있다.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창3:20).


<사진설명> ‘미토콘드리아 DNA’는 모계에서 승계되는 것이며, 혈통 관계를 추적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과학자들은 이를 이용하여 모든 여성의 조상은 한 명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성경은 수천 년 전에 이를 기록하고 있다(창3:20).




자료 출처-한국창조과학회


위 글은 교회신문 <81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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