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신앙생활 풍성한 은혜
대학청년회 부별 모임

등록날짜 [ 2023-11-06 13:09:25 ]

대학청년회 부별 모임

■대학청년회 1부(김선희 부장)와 4부(조현준 부장)는 10월 22일(주일) 비전교육센터 213호에서 ‘뭘 꼬치꼬치 꿰물어?’라는 제목으로 연합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모임은 ‘신앙 공동체’를 주제 삼아 대학청년회 부서 안에서 경험한 은혜로운 간증을 사연으로 받아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진행했다.


일일 진행자를 맡은 1부 김선희 부장은 청년회원들에게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성장했다고 느끼는 점은?’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행사에 앞서 구글 설문지에 응답한 회원들의 고백을 차례차례 소개했다. 이날 대학청년회원들이 신앙 공동체 안에서 신앙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장했고 함께 신앙생활 하며 영적 유익도 많다는 고백들이 큰 울림을 주었다.


“회원들을 섬기면서 용인하고 용납하고 수용하는 것. 또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호진)


“인격적인 부분이 다소나마 성장했다. 토요일에 전도하고 충성하고, 주일에 온종일 부원들과 예배드리고 교제하다 보면 내 고쳐야 할 부분을 발견해 저녁에 회개하게 된다.”(458)


“각자의 사정과 어려움을 나누고 같이 아파하면서 나의 연약함을 수용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둥둥이)


“원래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인데, 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큰 성장이다.”(쩡이)


“대학청년회 부원들과 함께 신앙생활 하면서 모이는 자리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합심기도나 교제를 통해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기부니가좋구나)


“혼자 신앙생활 할 때는 쉽게 무너지곤 했는데, 부원들과 함께 신앙생활 하니 기쁨으로 영적생활 하게 되었다.”(곰도리)


“영혼들을 품고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도 배웠다.”(으니)


이어 ‘나에게 우리 부란?’이라는 질문을 던진 후 청년들이 응답한 키워드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학청년회원들은 각자가 속한 부에 대해 ▲영적 가족 ▲삶의 버팀목 ▲울타리 ▲원동력 ▲하나님과 함께하는 공동체 ▲천국 인맥 ▲든든한 배경(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게 큰 힘이 된다) ▲작은 천국 등이라고 표현했고, 자신이 속한 부서가 무척 소중하고 신앙생활을 승리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4부 조현준 부장이 시편 1편 1~4절을 읽은 후 청년회원들에게 “하나님이 명하신 곳에 있는 것이 복”이라고 당부했다. 조현준 부장은 “한 자리에 심긴 나무가 바람에 떠다니는 겨를 보며 자신은 부자유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결국 잎사귀를 내고 열매 맺는 것은 생명 있는 나무”라며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자들도 세상 사람들을 바라볼 때 순간 혹할 수 있으나, 청년회 부라는 공동체 안에서 부대끼며 신앙생활 하고 서로 섬길 때 내 영적생활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 사랑하며 성장할 것을 축복했다.한편, 이날 ‘꼬치꼬치 꿰물어?’ 모임을 마친 후 청년회원들은 부원들과 소떡소떡, 닭꼬치 등을 만들어 먹으며 교제를 나눴다. 대학청년회 안에서 은혜로운 교제를 나누게 하시고 주 안에 하나 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나에게 우리 부는…가족, 울타리, 천국 인맥, 작은 천국.” 대학청년회원들이 ‘신앙 공동체’를 주제 삼아 연합모임 ‘뭘 꼬치꼬치 꿰물어?’를 진행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오른쪽)행사를 마친 후 부원들과 꼬치를 만들어 먹으며 교제를 나누었다.



■지난 10월 22일(주일) 3부예배 후 대학청년회 3부(서예슬 부장)는 비전교육센터 206호에서 ‘나만의 질그릇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사64:8). 이날 3부 청년들은 일일 토기장이가 되어 각자가 만들고 싶은 그릇을 만들어 보았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정결한 그릇이 되어 하나님 앞에 어떻게 쓰임받고 싶은지도 고백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3부 이하늘 형제는 “찰흙을 얇고 길게 빚어 원통형으로 한 층씩 쌓아 올렸는데, 짚을 엮어 만든 과일바구니 같은 그릇이 나와 꽤 만족스러웠다”라며 “질그릇 만들기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신 마음을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토기장이의 마음처럼 하나님은 그 선하신 뜻대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으로 창조하시되, 단 한 사람도 하나님의 사랑 밖에서 창조된 이는 없다고 깨달았다”라며 “지난 주일에 만든 내 작품이 객관적으로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도 내 눈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였는데, 이를 통해 죄인 되어 하나님과 함께할 수 없던 나인데도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같은 부 오민택 형제도 “남들이 담지 못하는 것도 넉넉히 담을 수 있기를 바라며 벽돌을 쌓아 올린 듯한 단단한 그릇을 만들었다”라며 “이날 만든 벽돌 그릇처럼 내 신앙생활이 세상 사람들 보기에는 하찮은 벽돌과도 같을 수 있으나, 믿음의 벽돌이 쌓여 그릇이 되고 또 단단해져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벽돌을 쌓아 만드는 그릇은 다른 이들보다 완성되는 속도는 비록 더디고 남들 보기에도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벽돌이 하나씩 차곡차곡 쌓여 단단해지며 결국 단단한 완성품이 나올 것”이라며 “때로는 벽돌(신앙생활)을 쌓는 데 지쳐 포기하고 싶고, 잘못 쌓은 벽돌이 무너질 수 있으나 성실하게 다시 쌓아가며 하나님이 사용하실 더 큰 그릇이 되기를 소망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질그릇 만들기 심사위원으로 관리회원, 잃은 양, 새가족 청년들을 초청해 함께 교제를 나누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3부 청년들이 ‘나만의 질그릇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후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정결한 그릇이 되어 하나님 앞에 쓰임받고 싶다는 소망을 나누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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