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잔치 은혜 나눔]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자 귀한 전도 열매 거둬 外

등록날짜 [ 2024-05-28 11:02:56 ]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자 귀한 전도 열매 거둬

오은아(62여전도회)


지난 3월 정회원이 된 이후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뜨겁게 만났다.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았다는 감사와 기쁨을 회복하자 주위 사람들에게 내 구주 예수를 전하고 싶었다. 이전까지는 아들 학교에서 만난 학부모들과 차 마시러 다니는 것이 일상의 낙이었는데, 이제는 그들의 영혼이 천국 가도록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 되었다.


지난 성령강림절 성회 첫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간 여러 일정을 소화하느라 매우 피곤했기 때문에 하루만 쉬고 싶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학부모 중 한 명에게 전화해 보라는 감동을 주셨다. 학부모 모임에서 만나 친해진 정윤하 님인데, 최근에 하나님께서 그분을 잃어버린 영혼으로 보게 해 주셔서 만날 때마다 복음을 전하고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도록 독려한 것이다. 감사하게도 나의 진심이 통했는지, 윤하 님도 마음 문을 열고 내 말을 귀담아 들어주곤 했다.


육신은 비록 피곤했지만 성령님의 감동에 순종하여 전화를 걸었다. 마침 이날은 우리 교회에서 진행한 ‘연세가족 한마음잔치’가 있던 날이었고, “맛있는 먹거리를 나누면서 교제도 나누자”라며 교회에 마음 편히 오시도록 초청했다. 날씨 예보에 비 소식이 있어서 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염려했으나 선뜻 오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초청해 주기를 기다린 듯해서 기뻤다.


한마음잔치 당일,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께서 복음 설교를 애타게 전해 주셨고, 그 자리에서 정윤하 님도 생명의 말씀을 듣고 복음을 전달받았는지 “나도 예수를 구주로 믿겠다!”라며 결신 카드를 작성했다. 또 성령님이 내게 재차 감동하시기에 “혹시 오늘 행사를 마친 후 저녁에 있는 성령강림절 성회에도 참가해 보실래요? 참 은혜로워요”라며 넌지시 말씀을 드렸더니 이번에도 흔쾌히 교회에 오겠다고 했다.


이후 댁 근처까지 차로 모셔다 드리고, 저녁성회 전에 다시 만나서 함께 예배드리러 교회까지 모시고 왔다. 그런데 저녁성회에 참가한 윤하 님께서 눈물을 흘리면서 설교 말씀을 들었고, 처음 오신 분들을 환영하는 시간에도 무척 기뻐하는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윤하 님은 수년 전에 몇 차례 교회에 가 봤으나 이후 신앙생활을 하지 않다 보니 마음이 무척 답답해했다고! 그러던 중 얼마 전부터 내가 말한 천국 소망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렇게 교회에 왔다는 것이었다. 지난 성령강림절 성회 말씀으로 전해진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와 구원의 은혜를 알게 되니 막힌 숨이 트이듯 편안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번 주일에도 윤하 님이 교회에 오신다고 해서 기도하는 중이다. “저 연세가족이 되고 싶어요”라고 하시기에 “이미 연세가족이 되셨어요”라고 미소 지으며 말씀 드리니 무척 기뻐하셨다. 나를 영혼 구원의 통로로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직장 동료가 예수 믿기까지 기도

양소영(풍성한청년회 1부)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를 지난 ‘연세가족 한만음잔치’에 초청했다. 기도하다 보면 ‘동료가 우리 교회에 와서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면 좋겠다’는 감동을 받았고, 한마음잔치를 앞두고 초청을 위해 그리고 동료가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 정착하도록 애타게 기도했다. 


한마음잔치 당일, 하나님의 응답으로 동료가 우리 교회에 왔고, 우리 부 부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먹거리도 즐기면서 함께 교제했다. 총괄상임목사님이 전해 준 설교 말씀도 귀 기울여 들었다. 한 번 초청한 것에 그치지 않고 동료가 예수 믿기까지 계속 기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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