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양 찾은 큰 기쁨
잃은 양 찾기 주일 성극 ‘멋진 하루’ 상연

등록날짜 [ 2024-06-10 15:59:33 ]


<사진설명>‘잃은 양 찾기 주일’에 상연한 성극 ‘멋진 하루’의 한 장면. 등장인물들이 “천하보다 귀한 너의 영혼! 천국 시민 확정!”이라며 초청받은 이들에게 영혼의 때에 이르기까지 신앙생활 잘할 것을 격려하고 있다.



신앙생활 멀어진 연세가족들이

돌아오도록 기도하고 심방하며

예배 참석하길 진실히 당부하자

예수님과 함께할 것을 마음먹어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6월 2일(주일) 2부예배와 3부예배를 ‘잃은 양 찾기 주일’로 지키며 오랫동안 예배드리러 오지 못한 연세가족들과 신앙생활 하다가 주님과 멀어진 이들을 초청해 영적생활 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4부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믿음에서 떠난 자여’(딤전4:1~2, 엡2:1~5)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분명히 아는 자라면, 세상 풍속의 온갖 유혹에도 영적 유익이 전혀 없는 것을 알아 믿음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믿음에서 떠난 결과, 내 영혼이 영원히 멸망한다면 이 비참한 결과를 누가 감당하랴! 내 영혼이 살고자 하는 의지로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와야 할 것”을 연세가족의 영원한 담임목사로서 주님 심정을 담아 애타게 당부했다.


4부예배에 앞서 오후 3시 20분부터 예루살렘성전 문화홀에서 연극 ‘멋진 하루’를 1시간 동안 상연했다. ‘멋진 하루’는 주인공 ‘해인(김효희 분)’이 ‘예수(김동연 분)’를 만나 신앙생활 하지 못할 환경들을 좌충우돌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극 중 해인은 가족의 핍박, 학업, 친구 같은 상황과 환경 때문에 교회에 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기간 예수님을 완전히 잃어버린 자신이 문제였음을 깨닫고 예수님과 함께하기로 마음먹는다.


극 말미 예수님께 돌아온 해인을 환영하며 등장인물들이 “네가 돌아온 것은 기도 응답이야! 우리 함께 천국 가자!”라는 내용으로 카드섹션을 펼쳐 성도석에 있을 잃은 양 식구들을 환영했고, 다시 신앙생활을 결신한 이들을 향해서도 “천하보다 귀한 너의 영혼! 천국 시민 확정!”이라며 영혼의 때에 이르기까지 신앙생활 잘할 것을 격려했다.


‘잃은 양 찾기 주일’을 맞아 교회에 오랜만에 온 이들은 잃어버린 자녀를 애타게 기다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생생하게 경험했고, 또 그 애틋한 사랑의 당사자가 자신임을 깨달아 주님께 돌아온 감격에 가슴 벅차했다. 은혜 넘치는 성극도 보면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신앙생활 하던 각자의 지난날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영적생활에 마음 쏟을 것을 마음먹었다.


한편, 이번 ‘잃은 양 찾기 주일’을 앞두고 목양국,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 등 영혼 관리 담당 부서들은 신앙생활에서 멀어진 성도들을 파악해 합심기도 하고 심방하며 예배드리러 오도록 진실하게 당부했다. 하나님께서 직분자들을 통해 아버지의 애타는 심정을 전하도록 감동하시자 많은 이가 교회에 다시 나올 수 있었다.


▶70여전도회 정윤하 회장은 “지난 코로나19 사태가 닥치기 전까지 신앙생활에 마음 문이 열려 예배드리러 오다가 주님과 멀어진 회원이 있어 지난 상반기에 이 회원의 신앙생활 회복을 위해 여전도회원들과 구역식구들과 이름을 불러 가면서 집중해 기도했다”라며 “총괄상임목사님께서 ‘잃어버린 영혼 중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죠?’라고 물으셨을 때 이 영혼이 가장 먼저 생각나서 계속 기도하며 연락해 보았고 ‘이번 주일에 교회에 와 보면 어떻겠느냐’고 조심스레 권했더니 평소와 달리 흔쾌히 예배 참석에 응하여 감격스러웠다”라고 초청 일화를 전했다.


이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면서도 혹여나 이전처럼 교회 오지 못할 상황이 생길까 봐 SNS 단체방에 중보기도 제목을 올리고 회원들과 더 마음 쏟아 기도했고, 애타는 마음에 주일 이른 아침에 전화를 걸어 연락해 보니 ‘교회버스를 타고 오는 중’이라고 해서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라며 “오랜만에 교회에 온 회원이 교회 땅을 밟기만 했는데도 ‘눈물이 난다’며 감격해하고, 찬양하면서 기뻐하고, 대성전에서도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며 어찌나 감사하던지! 잃은 양을 찾은 게 이처럼 크게 기뻐할 일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70여전도회원들도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더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연세가족들의 잃은 양을 향한 애타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성극 말미 ‘멋진 하루’ 등장인물들과 연세가족들이 윤석전 담임목사가 지은 ‘나 주와 살리’ 곡을 함께 찬양하는 모습.


위 글은 교회신문 <8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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