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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과 훌] 전쟁 억제는 힘의 균형에서 이루어진다

한반도 또다시 긴장감 ‘팽팽’전쟁의 해악 늘 염두에 둬야강한 국방력·안보의식 뒷받침돼야인류는 끊임없이 전쟁을 벌여왔다. 세계사는 곧 전쟁으로 점철된 피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구약에 자주 등장하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아시리아(앗수르), 바빌로니아(바벨론), 페르시아(바사) 제국에서부터 알렉산드로스가 이끄는 마케도니아 왕국을 거쳐, 광대한 유럽과 지중해를 평정한 로마 대제국에 이르기까지 침략과 정복의 전쟁사를 빼놓을 수 없다. 중세기에는 유목민이나 이민족의 빈번한 침입, 교황과 황제의 권력 다툼, 봉건 영주의 영토 분쟁으로 말미암아 중세 유럽 지도는 그야말로 피로 얼룩졌다. 격변의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세계대전이라는 전대미문의 전쟁을 두 번이나 벌였고, 제2차 세계대전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으로

2020년 06월 27일

[아론과 훌] 기후변화가 팬데믹을 부른다

코로나의 역설…인간 멈추자 지구 살아나전문가들 기후변화 못 막으면 더 큰 재앙 경고 해수면 상승 2100년 2~3m에 달할 수도 지구 생명의 온도 ‘1.5도’…화석연료 줄여야대한민국 하늘이 맑고 공기 질도 부쩍 좋아졌다. 다른 나라도 그럴 것이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해 갖가지 조치를 한 덕분에 공장 가동, 교통 운행 등 전반적인 경제활동과 사람 이동이 줄어든 결과다.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산업 활동이 지구 환경을 악화하는 것은 아닌지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다. 이것만 놓고 보면, 코로나19의 역설이 아닐 수 없다.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지구 환경 악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코로나19를 더욱 악화했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다. 기후변화와 바이러스의 상관관계를 풀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지만, 기후변화를

2020년 05월 16일

[아론과 훌] 건강보험이 사회 안전망 역할

전 국민 건강권 확보로 방역에 단단히 한몫반면 미국은 사보험이 근간 이뤄 치료 주저확진자 줄었지만 ‘초연결 사회’ 방심은 금물새 국회 국난 극복에 혼신의 힘 쏟기를 소망전 세계가 코로나19의 팬데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확산세가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 지금까지 거둔 코로나19 대응 성과는 우리 보건당국이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성숙한 국민의 협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 민관이 협력해서 신속히 진단하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기에 가능했다. 외국처럼 국가적인 봉쇄를 단행하거나 ‘사재기’ 등 국민이 큰 동요를 일으키지 않고 일궈낸 방역 성과에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한국을 ‘코로나 방역 모범국’이라고 찬사를 보내면서, 우리 방역 방식을 배우거나 진단 도구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이러

2020년 04월 18일

[아론과 훌] 우한 폐렴 방지…국민과 정부 힘 모아야

중국 일일 사망자 수 연속 70명 넘어서 치료제 개발 늦고 확산 속도 빨라 위협적 내수·제조 추락에 경제와 민생도 큰 타격 확산·방지 위해 온 국민 주의·협조 절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온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2월 7일 0시 기준으로 중국에서만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636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3만 1116명에 달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특히 일일 사망자 수가 연속 70명을 넘어 위협적인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전염병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간 경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4세기 중엽 흑사병이 창궐해 무수한 사망자를 냈고, 1918년에는 스페인독감이 온 세계를 공포의

2020년 02월 11일

[아론과 훌] 미-이란 충돌, 경제·안보 대책 마련 시급

아직은 제한적이지만 장기화 땐 불똥 튈 듯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원유 수입 직격탄 동맹이냐 단교냐, 파병 놓고 정부 고뇌 중   미국과 이란의 강경 대치로 중동에 전운(戰雲)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1월 3일(금), 이라크 국제공항에서 무인기(드론) 정밀타격으로 이란의 군부 사령관을 제거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란은 즉각 미국에 피의 보복을 천명했고, 8일(수)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에 탄도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이 보복한다면 최신 무기로 막대한 수준의 비대칭적 응징을 가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 이란과 그 지지 세력은 미국이 다시 공격한다면 미국의 핵심 동맹인 이스라엘을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하는 방식으로 텔아

2020년 01월 14일

[아론과 훌] 하나님의 뜻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사회 온갖 유혹이 도사리는 물질만능 세상에서 한국 교회가 더욱 솔선해 모든 이에게 그리스도 가치 일깨우는 견인차 역할 바라   현대사회는 ‘불안’의 시대다. 국내외 정치 상황이 복잡해져 예측하기 어렵다. 기술이 급변하고 ‘불확실성’(uncertainty)도 그만큼 커졌다. 현대인은 짙은 안개 속을 더듬더듬 가야 할 정도로 변화무쌍한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물질주의’ ‘사회의 치열한 경쟁 분위기’ ‘인간의 욕망’으로 점철돼 불안을 키우고 있다. 예전의 ‘불안’은 천재지변, 전쟁, 질병, 절대빈곤 같은 생존 차원이었다면, 현대사회에서는 다변화하고 경제 분화가 심화해 물질적·정신적 욕망으로 인한 불

2019년 12월 09일

[아론과 훌] 어긋난 공감 vs. 온전한 공감

요즘은 표현의 자유를 마음껏 향유하는 디지털 시대다. 사이버 공간에서 누구든지 거리낌 없이 의사를 표출하고,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등 긴밀하면서도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한다. 그런 반면 특정 정치·사회 문제를 두고 서로 편을 갈라 갈등과 분란을 촉발하거나, 익명성을 악용해 비방과 모욕이 창궐하는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인터넷상에 특정 이슈가 게재되기라도 하면 네티즌들이 곧장 달려들어 찬반 주장을 펼치다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설화(舌禍)로 이어진다. 또 SNS에 올라온 글을 읽거나 동영상을 본 뒤 인격침해나 명예훼손성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집중적으로 가해진 악플에 견디다 못해 대상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이런 폐해의 원인을 산업 문명 고도화에

2019년 11월 18일

[아론과 훌] 보수와 진보의 갈등 그리고 그리스도인

프랑스 혁명 당시 변화를 원하는 좌측에 기존 질서 원하면 우측 앉은 데서 유래 작금의 보수-진보의 반목 바람직하지 않아 성도는 주님 심정 아우르는 시각이 바람직‘보수’와 ‘진보’에 관한 담론(談論)만큼이나 치열한 논쟁을 초래하는 분야도 없을 것이다. 보수와 진보는 도대체 무엇이고 그 차이는 어떠하며 어디서 유래했을까.우선 보수와 진보를 둘러싸고 있는 ‘이데올로기’를 살펴봐야 한다. 이데올로기(이념)는 “무엇이 적합한 사회질서이고, 그것을 어떻게 이룩할지에 대한 일련의 믿음”으로 정의된다. 이데올로기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거론하는 점은 “현 질서를 유지할 것이냐, 아니면 바꿀 것이냐”다. 18세기 후반 프랑스 혁명 당시 의회에 모인 각계 대표는 기존 질서 유지를 원하면 ‘우측’에, 변화를 원하면 ‘좌측’에 각각

2019년 10월 23일

[아론과 훌] 정치인의 소명(召命)은 무엇인가

정치인은 ‘신념윤리’와 ‘책임윤리’ 갖추고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과 행위에 대한결과에 책임질 줄 아는 균형적 판단 필요국민에게 어떤 영향 미칠지 늘 고민해야 사회가 날로 복잡다기해짐에 따라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율하면서 국민의 권익 증진에 필요한 법·제도를 세워야 하고, 나라 밖으로는 지혜롭게 외교를 펼쳐 국제 협력을 도모하면서도 자국의 실리를 추구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하는 시기를 맞았다. 이런 시기에는 국가 운영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치’가 올바로 실현돼야 한다. 특히 그 중심에 있는 ‘정치인’의 소명과 책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문제는 현실 정치에서 이것을 온전히 펼쳐 나가기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정치인은 재선을 위해 당장 유권자의 표를 의식할 수밖에 없어 재임 기간 성과

2019년 08월 19일

[아론과 훌] “술은 보지도 말지어다”(잠23:31)

과음은 분별력 흐리게 해 다툼·불화 초래잠시 즐거움이 일평생 후회가 될 수도성경 곳곳에도 술 취하지 말 것 경고성도는 구별된 자로서 술 멀리해야‘술’이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상당하다. 사건·사고의 이면을 보면 술 탓에 벌어지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과음은 분별력을 흐리게 해서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하게 하고 다툼과 불화를 초래한다. 음주로 이성을 잃으면 성폭행이나 살인 같은 중범죄도 저지른다. 특히 ‘음주운전’은 그 폐해가 크다. 음주운전 사고의 처벌 수위를 대폭 높여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강하게 일어 최근 ‘윤창호법’이 통과됐다.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시켜 누구든지 적발되면 무거운 처벌을 감수해야 한다. 여차하면 술 ‘한 잔’이 인생을 ‘한 방’에 훅 가게 할 수 있게 됐다.음주를

2019년 07월 22일

[아론과 훌] 미·중 무역전쟁 격화…고래 싸움에서 살아남기

미·중 틈에 낀 한국 그야말로 진퇴양난동맹이냐 명분이냐 실리냐 해법 놓고솔로몬의 지혜 그 어느 때보다 필요미·중 무역 전쟁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관세 폭탄을 주고받더니 최근에는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둘러싸고 기술전쟁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이로 말미암아 세계 경제가 또다시 격랑에 빠져들고, 관련 기업들은 그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실정이다. 미국은 동맹국들에 화웨이와 거래를 끊으라고 하고, 이런 압박에 유럽 국가 등 일부 선진국들은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위치와 막대한 대중국 교역 규모를 고려하면 섣불리 행동할 수 없는 입장이다. 반도체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화웨이와 대규모 거래 관계를 맺고 있어 국내 주요 기업들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인 셈이다

2019년 06월 17일

[아론과 훌] 영적 분별이 절실한 시대

군중심리가 작동하면 옳고 그름은 뒷전나쁜 쪽으로 치달으면 무서운 결과 초래나의 생각과 행위에 악성 틈타지 않도록성경을 삶의 기준 삼고 기도로 무장해야사람들은 다수가 선택한 대로 따르려는 속성이 있다. 다시 말해, 여러 사람 속에 있는 개인이 어떤 행동을 할 때, 타당성을 고민하지 않고 다수 의사에 따르거나 동조하는 경향을 띤다. ‘군중심리’는 이를 두고 나온 말이다. 간단한 예로, 횡단보도에 빨간 불이 켜졌는데도 다른 사람들이 무단 횡단하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건너는 경우가 있다. 잘못된 행동인 줄 뻔히 알면서도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다수를 따르는 게 내게 득이 된다’는 심리가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군중심리가 작동하면, 군중의 행위가 옳은지 그른지 헤아리지 않거나 설령 그르다고 판단해도 무시하기 일

2019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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