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리집사 부부 소감]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충성하길
지난 2024 회계연도는 우리 부부가 믿음의 부모로서 신앙생활을 재정립하는 시기였다. 남편과 나는 청년 시절 각자의 부에서 부장 직분을 맡아 회원들을 섬겼는데, 내 영혼을 지키고 부원들의 영혼을 살리려고 치열하게 신앙생활을 해 왔다. 기도 분량과 전도 일정 등 믿음의 스케줄을 우선하고, 예배 태도의 기준도 정해 가면서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고자 애썼다.그러나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연년생으로 아들 둘을 출산한 후 가정생활과 육아에 많은 시간을 쏟다 보니 신앙생활의 또 다른 도전을 마주해야 했다. 아이들을 돌보면서 기도하고 예배드리다 보니 청년 시절보다 신앙생활에 집중할 수 없어 답답했던 것이다. 그러나 집중하기 어려운 만큼 하나님께 내 마음을 모두 내어 드리려고 노력했고,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심정과
2024년 1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