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수험생 건강관리법

등록날짜 [ 2022-10-17 20:56:03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022년 11월 17일(목)에 치러진다. 오는 10월 18일(화)이 수능 디데이 30일이다. 수능까지 한 달 남짓 남은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일까지 마무리 학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생활습관과 건강도 잘 챙겨야 한다. 수험생 생활과 건강에 관해 조언을 전한다.


■밤 11시~새벽 3시 숙면 패턴 만들기

수능 시험을 치르는 날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숙면이 무척 중요하다. 조급한 마음에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졸린 상태로 다음 날을 보내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학습 방법이다. 뇌 과학 연구에 따르면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뇌는 낮 동안 습득한 정보를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처리하는 작업을 한다고 한다. 오늘 공부해 놓은 것을 수능 고사장까지 가지고 가려면 충분한 수면이 필수이다.


특히 밤 11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니 수면 패턴을 이 시간에 맞춰 보면 좋겠다. 과도한 야식은 숙면을 방해하니 피하고, 평소에 먹어 본 적이 없는 신경안정제나 보약 등은 신체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니 먹지 않는 편이 좋다.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낮잠 피하기.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낮 시간에 깨어 있기를 바란다. 수능 과목 시간표에 맞추어 과목까지 동일하게 공부하는 학생도 있는데, 그것까지 실행하지 못하더라도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깨어서 공부하기를 권고한다. 낮잠을 자는 생활패턴이 이어져 시험장에서도 졸릴 수 있다.


■수능 당일 아침 식사 간단히

수능 당일에는 시험 시간 2시간 전에 일어나는 게 좋다. 사람의 몸은 잠에서 깨어난 뒤 2시간 정도 지나야 두뇌가 원활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는 평상시에 먹던 메뉴로 간단히 하자. 뇌 활동이 활성화하려면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험 당일 아침은 소량이라도 꼭 먹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감기라도 걸리면 시험을 망칠 수 있으니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적정하게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춥거나 더우면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에 시험장의 온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에서 한 문제를 더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지옥 형벌이라는, 인간으로서는 풀지 못할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기에 예수가족 수험생들은 신앙생활도 등한히 할 수 없다. 학생들은 매일 기도하며 하나님께 쓰임받을 비전을 진실하게 구하고, 공부할 목표를 분명하게 정해 수능을 치르는 마음가짐도 다잡기 바란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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