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 연세유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우리가 다음 세대 연세오케스트라!

등록날짜 [ 2024-06-03 14:45:55 ]

<사진설명>연세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정기연주회에서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우리 교회 초등부 어린이와 중·고등부 학생으로 구성된 ‘연세유스 오케스트라’가 지난 5월 25일(토) 오후 5시 월드비전센터 연세비전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주님께 올려 드렸다. 지난해 4월 창단한 연세유스 오케스트라는 하나님께 달란트를 받은 어린 연주자를 발굴·육성하여 연주로 예배를 수종하고 전도하고자 만들어졌다. 현재 초등부 13명, 중등부 2명, 고등부 1명, 전체 단원은 16명이며 악기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단 후 달려온 결실 주께 올려 드려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하며 악장 오하윤(12) 어린이가 활기차게 등장했고, 곧이어 이현주 집사 지휘로 찬송가 202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을’과 찬송가 78장 ‘참 아름다워라’를 올려 드렸다. 지난해 여름성경학교 달란트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을’ 연주는 창단 첫해보다 더 아름다운 합주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어진 솔로 연주에서 신담희(13) 어린이가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곡을, 이문연(15) 학생이 ‘사명’ 곡을 바이올린 연주로 진실하게 고백하듯 찬양했다. 구원의 주님을 온 마음 다해 사랑하며, 주님이 맡기신 복음 전도 사명을 죽기까지 감당하겠다는 애절한 고백을 바이올린 현으로 전달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음 모아 준비한 파트별 합주도 선보여 더 큰 은혜를 더했다. 현악앙상블에서 바이올린과 첼로 등으로 ‘나는 예배자입니다’ 곡을 주님께 감동적으로 올려 드렸고, 목관앙상블 순서에서 클라리넷과 플루트 등으로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 찬양했다.


정기연주회가 절정으로 이르러 갈 즈음 연세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뾰족뾰족’ 곡을 연주하며 주님을 찬양했고,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중 4악장 ‘땅 위의 기쁨’도 연주했다. 큰 감동을 받은 관객석에서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고, 앙코르 곡으로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을’ 곡을 한 번 더 연주했다. 이날 정기연주회 초청 게스트로 연세오케스트라 오보이스트 유민호 집사가 ‘아 하나님의 은혜로’ 찬양을 올려 드렸다.


다음 세대 연세오케스트라 양성 큰 포부

한편, 연세유스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어린이들이 연습하며 연주회를 준비해 온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두었고,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사진을 편집한 영상을 상영했다. 연습 시간마다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연주에 진지하게 임한 어린이들의 소감도 은혜가 되었다.


고등부 김주원(17) 학생은 “곡조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려고 하다 보니 더 세심하게 연주하려고 하고 주님을 찬양하는 데도 집중하게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윤진(13) 어린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연주회를 준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복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한 해 동안 연세유스 오케스트라 지도를 담당한 첼리스트 김주비 집사는 “지도를 맡은 강사진 모두 아이들 실력은 물론 신앙도 성장하도록 기도하고 고심하며 가르쳤다”라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마친 후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들로 성장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연세유스 오케스트라 총괄은 이현주 집사(중앙대학교 출강)가 맡고 있고, 파트별 담당 강사진은 우리 교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맡았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박은혜, 장서원, 첼리스트 김주비, 플루티스트 정은지, 클라리네티스트 권하나 등이 마음을 쏟았다.


연세유스 오케스트라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목적으로 창단했기에 찬양곡을 주로 연습한다.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 중에서 악기 연주로 찬양하기를 사모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세유스 오케스트라가 앞으로도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올려 드리기를 기대한다.


<사진설명> 제1회 정기연주회를 마친 후 연세유스 오케스트라와 강사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5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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