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계명을 지켜라

등록날짜 [ 2017-08-22 15:04:06 ]

부모 말씀 거역하면서 부모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
주님 사랑한다면 그 계명 지켜야
위로는 하나님 사랑하고 아래로는 이웃 영혼 사랑해 구원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완성

요한복음 14장 15~24절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그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사랑뿐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말씀도 사랑이시니, 하나님은 모든 섭리를 사랑 안에서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입을 벌려 말씀하실 때는 하나님 자신이 가진 사랑이 폭발되어 나오니 그의 말씀이 사랑이요, 그의 계명이 사랑입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요일4:12).

사랑을 행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사랑은 말로만 하는 무능한 것이 아니요, 인정이나 애정이나 감정이나 박애주의 같은 인본주의 사랑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직접 실천하셔서 사랑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말씀을 실천하여 인류에게 나타내신 사랑의 역사가 곧 예수 그리스도시오, 예수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사랑의 실천자 구세주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랑을 나타내시면서 자기는 아버지의 일을 행하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자기 자신이 나타내신 사랑이 아버지에게서 왔음을 분명히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한 없이 역사하는 그 마음과 그 힘은 천지간에 전혀 찾아볼 수 없기에 하나님은 사랑 없어 멸망하는 세상에 자기 멸망을 해결하려 찾아 헤매는 자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 자요, 자기 불가능이 무엇이든 이미 해결할 힘을 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그의 사랑을 받아 본 자만이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사랑의 계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압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그가 공급하는 말씀으로, 그가 공급하는 생명으로, 그가 공급하는 성령의 위대한 역사로, 그가 공급하는 그의 이름으로, 그가 공급하는 기도의 응답으로, 그가 공급하는 권세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마어마한 배경과 축복과 권능과 능력입니다. 이는 세상에서 돈으로 살 수 없고, 명예로 얻을 수 없고, 지식으로 공부해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오직 그를 알고 믿고 만나기를 원하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위대한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너희가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이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요14:21)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계명에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고, 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요일4:20).

신령한 영적 본능이 충만하라
포도나무 가지가 나무에 붙어서 포도나무가 공급하는 진액으로 커 가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가지는 나무가 공급하는 진액 없이는 살길이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삼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없이는 살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예수가 주시는, 그가 공급하시는 생명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그가 주시는 말씀 없이는, 그가 주시는 피 흘림의 은총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배고픈 자는 먹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벗은 자는 잘 입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사글세 사는 사람은 내 집을 갖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가 되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연약한 사람은 건강하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육신이 원하는 수많은 본능을 찾아서 각자가 원하는 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과연 충족되는 본능이 있습니까? 이 땅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1~33).

육신의 본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는 대체로 돈, 명예, 권세, 부귀영화입니다. 그런 것을 좇았다면 저는 목회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목회는 육신이 원하는 본능을 채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본능보다 항구적이고 영원한 생명에 가슴이 뛰고, 예수의 피 흘리심으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벗어나 천국에 살고 싶은 영적 본능을 충만하게 해 주셨습니다.

포도나무의 본능은 가지를 잘 키워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가지의 본능은 나무가 바라는 대로 열매를 많이 맺는 것입니다. 그 열매는 포도나무의 주인인 농부가 따 갑니다. 농부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우리의 모든 수고와 주를 향한 예배와 충성과 기도를 다 받으시되 하나님 나라에 영원한 상으로 30배, 60배, 100배로 갚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항구적이고 영구적인 신령한 본능이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라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어기고 불순종한다면 이것이 불신앙이요, 주님의 말씀에 상처를 내는 행위입니다. 가정에서도 자녀가 부모를 사랑한다 하면서 부모의 뜻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면 곧 죄요, 부모의 아픔의 대상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그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그 계명 안에 사랑이 있고, 능력이 있고, 응답이 있고, 하나님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계명을 주신 이를 거역하고 불순종하여 사랑하지 아니하면 그는 믿노라 하면서 하나님을 떠난 자입니다(눅15장).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마21:28~30).

주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요14:23).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는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무엇이든지 형통할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만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힘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계명을 지킨 자가 누릴 복이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 증거입니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사랑하는 자 안에서 성령은 나타나 역사하실 것이요, 성령으로 나타내는 이웃 사랑하라 함의 계명 실천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그러므로 이웃 사랑이 없는 자는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고, 곧 사랑이 없는 자이기에 계명에서 떠난 자입니다. 주님을 사랑하지 아니하고는 믿음도 없고 순종도 없고 신앙도 없으며, 그는 믿노라 하면서 아버지의 뜻에서 벗어난 자입니다.

여러분에게서 예수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증거입니다. 그것이 순종이요, 충성이요, 복음 전도입니다. 내게서 예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나무에서 분리된 가지와도 같습니다. 그러면 절대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바싹 말라서 버려지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 생명에 붙어야 영원한 생명을 공급받고,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듯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합니다. 그러려면 예수 안에 있어야 합니다. 만약 예수를 떠났다면 어서 예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면서 계명을 다 이루셨습니다. 오직 계명을 이루는 자만이 죽기까지 계명을 지키고, 이웃을 위하여 죽는 자입니다. 이것이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함이요, 아래로는 이웃 사랑의 계명의 완성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4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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