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광야
광야는 거친 곳입니다광야는 척박한 땅입니다광야는 방황하는 자아와 투쟁하는쓸쓸하고도 외로운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그 광야에는40일을 예수님이 사단의 시험에 계셨지만그 궤계를 능히 물리치셨고모세도 수십 년을 그 광야에 머무르며훈련 속에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지금도 그 광야는 온갖 사연을 담은 사람들즉 나와 당신이가까운 이웃이, 가족이, 친구가힘들게 투쟁하며 머물러 있는 장소가될 수도 있습니다좌절과 실망깊은 수렁에 빠진 듯낙담이 앞서겠지만그곳은 결코 주저앉아 머무를 곳이 아닙니다그 광야는곧 나를 단련시키신 후에깊은 깨달음의 진리를 알게 하고참된 사랑을, 용서를, 진정으로 가치 있는값진 삶을 터득하는 법을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그리하여통과라는 합격 통지서를 최고의 기쁜 선물로안겨 줄 인생 최대의 멋진 승리의 장
2023년 04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