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전도회 2024 결산총회
한 해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심 감사
등록날짜 [ 2023-03-01 16:26:38 ]
<사진설명> 전도세미나 강사로 나선 오은옥 권사(여전도회 전도실)가 여전도회원들에게 은혜 넘치는 전도 사례를 전하며 전도할 구령의 열정을 북돋고 있다.
<사진설명> 여전도회원들이 2023년 표어 “예수 정신으로 영혼 구원 이뤄내자”를 외치면서 하나님의 전도 명령을 이루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여전도회는 여전도회원들의 구령의 열정과 전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19일(주일) 오후 2시 예루살렘성전에서 전도세미나를 열었다. 여전도회원들은 실제 전도 사례를 전해 들으며 구령의 열정을 북돋고, 노방전도 하면서 겪는 고충도 세미나 말씀을 통해 해소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오은옥 권사(여전도회 전도실)는 여전도회원들에게 “전도해서 당장 열매가 보이지 않더라도 절대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전도할 수 없는 상황이나 문제 등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 전도하지 못하게 하는 마귀의 결박임을 알고, 기도하여 성령의 힘으로 전도에 나서고 끝까지 인내하여 신령한 전도 습관을 만들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은옥 권사는 실제 전도 사례를 들어가면서 “한 자리에서 꾸준히 전도할수록 전도부스 앞을 오가는 지역주민들과 친분이 쌓이고, 결국 노방전도가 관계전도로 이어져 정착하기가 더 수월하다”라며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역전이나 정류장보다 조금 한적해 보이더라도 차분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곳이 전도하기 제격인 곳”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도할 대상자를 만났을 때도 밝은 표정으로, 예전부터 알아온 사람처럼 살갑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고, 90도로 정중하게 인사하거나 전도받는 이를 칭찬하면서 마음 문을 여는 지혜도 필요하다”라며 “전도받는 이의 마음 문이 열리면 연락처를 받아 예배드리러 오도록 초청하게 되는데, 다음에 만났을 때도 전도대상자를 잘 섬기기 위해 어떤 전도 말을 전했는지, 또 그의 기도 제목은 무엇이었는지 세심하게 메모해 두었다가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영혼 구원을 이루도록 역사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방전도 시 겪는 고충에 대해서도 오은옥 권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전도받는 이를 반드시 살려야 할 영혼으로 보는 것”이라며 “전도하다 보면 길거리에서 애먼 욕을 먹거나 여전도회원들이기에 이성적으로 추근거리는 이도 만날 것이나, 매몰차게 대할 게 아니라 불쌍한 영혼으로 보고 전도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오은옥 권사는 특별히 남성을 전도할 때 단정한 말과 행동으로 전도할 것, 다른 여전도회원들과 같이 만나 심방할 것, 새가족남전도회에 협력도 요청할 것을 전했다.
전도세미나를 마무리하며 오은옥 권사는 “예전에는 ‘예수 믿으세요’라고 전도하다가 요즘에는 ‘주님 오실 날이 임박했다’고 전도한다”라며 “코로나19 사태 기간 믿다가 낙심한 사람들이 많으므로 여전도회원들이 전도하는 데 더 마음 쏟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노방전도 외에도 병원 전도와 가족 전도 등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 사례를 전하며 전도할 힘을 공급했다.
여전도회는 세미나를 마치면서 전도국 전도예약제를 소개했고, 여전도회장들이 앞에 나와 여전도회 2023년 표어 “예수 정신으로 영혼 구원 이뤄내자”를 외치면서 하나님의 전도 명령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여전도회가 전도세미나를 계기 삼아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데 쓰임받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