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전도회 2024 결산총회
한 해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심 감사
등록날짜 [ 2023-04-04 18:10:21 ]
교회설립기념 문화행사를 앞두고 연세가족들은 37년간 우리 교회를 영혼 구원에 써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노방전도에서 만난 이들과 비신자 지인들을 행사에 초청해 예배드리도록 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전도초청 사례를 소개한다.
▶시인이자 작사가인 51남전도회 조영황 회장은 작곡가, 성악가, 연주가를 여럿 알고 지내는데, 지난 주일에 성악가와 매니저를 포함해 3명을 초청했다. 이날 초청한 분들은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천국 소망을 갖고 신앙생활 하지 않거나 주일에 공연이 잡히면 예배보다 공연 일정을 더 우선하는 탓에 조영황 회장도 무척 안타깝게 여기곤 했다.
조영황 회장은 “이분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곤 했는데 지난 주일 초청에 응하여 기뻤고, 성악가 한 분에게 ‘세상 노래도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 찬양하도록 지으신 것이지 않는가. 우리 교회 찬양대 자리가 선생님 자리예요. 그 날만 손꼽아 기도할게요’라고 말씀드리기도 했다”라며 “뮤지컬이 진행되는 내내 초청자 분들이 ‘와!’ 소리를 연발하면서 감격에 찬 환호를 보냈고 오늘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연세청년들이라고 소개하니 더 놀라워하며 ‘얼마나 연습에 몰입하였으면 프로급 배우보다 낫다’는 호평을 해 주었다, ‘연세중앙교회 문화공연은 남다르다는 소문을 들어 꼭 보고 싶었는데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도 말해 내가 다 뿌듯했다”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사진설명> (맨 오른쪽) 조영황 회장과 초청자들.
<사진설명>조현정 조장과 초청받은 친구.
▶새가족청년회 믿음우리 조현정 조장(사진 왼쪽)은 9년 지기 친구를 초청했다. 신앙생활에 대해 관심이 없는 친구여서 예배드리러 오도록 초청하는 게 쉽지 않았으나,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소중한 친구였기에 포기하지 않고 교회 문화행사가 있을 때마다 예배드리러 오도록 애썼다.
조현정 자매는 “교회 온다고 약속해 놓고 주일에 마음이 변하거나, 날씨가 안 좋다며 오기 싫어하거나,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겨 약속을 취소하는 등 친구를 초청하는 게 자꾸 실패하면서 좌절하기도 했으나, 이번 뮤지컬 공연을 앞두고 기도하다 보니 ‘그동안 좌절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도한 게 아니라 내 뜻대로, 내 타이밍대로 되길 원했기 때문이구나! 하나님이 일하실 타이밍을 내가 정하려 했구나!’ 깨달으며 교만하던 모습을 발견해 회개했다”라며 “이번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가장 좋은 때에 친구를 오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했더니 나는 여전히 주님 앞에 겸손하지 못한데도 주님의 은혜로 친구가 오게 되었다”라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날 조현정 자매의 친구는 윤석전 담임목사의 설교 말씀을 잘 듣고, 뮤지컬도 무척 감동받으며 관람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하기도 했다! 조현정 자매와 친구가 영혼의 때에도 주님 나라에서 함께 영원히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사진설명>우산성 차장과 남기웅 형제.
▶새가족청년회 사랑우리 우산성 차장은 새가족청년회에서 신앙생활 하다가 지난해 미국으로 해외 연수를 떠난 남기웅 형제를 초청했다. 해외에 있다 보니 연락이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으나, 주님께서 영혼 사랑할 마음을 주셔서 생각이 날 때마다 SNS로 안부를 묻고 기도하곤 했다.
그러던 중 미국생활을 다시 정리하고 한국으로 오겠다며 기웅 형제가 연락을 주었고 지난 주일에 1년여 만에 함께 예배드릴 수 있었다. 박기웅 형제는 “오랜만에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니 편안한 고향 집에 돌아온 듯하다”라며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해외생활이 내게 더 유익하겠지만, 죄가 가득하고 신앙생활 하기 힘든 환경에서 ‘내 영혼이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감동에 순종했다”라고 간증했다. 그동안 기웅 형제를 섬긴 우산성 차장도 “기웅 형제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복된 생각을 주시고 인도해 주셨다”라며 “영적생활 잘할 복된 곳으로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라고 고백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