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성령과 함께하는 사역

등록날짜 [ 2012-06-05 19:35:59 ]

성령이 임했을 때 비로소 복음 전도 시작해
성도라면 성령으로 하나님의 능력 나타내야

고린도전서 6장 19~20절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은 점도 없고 흠도 없는 거룩한 분이십니다(수24:19).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도 거룩하시며(요17:11), 성령 하나님도 거룩하십니다(고전3:16~17). 성삼위 하나님은 의롭고 선하고 거룩하고 신령하시며, 사랑이십니다.
거룩한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와 저주와 사망으로 말미암아 지옥에 가서 영원히 멸망받아 마땅한 악하고 더러운 죄인들을 구원하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죄인 중의 죄인 괴수를 처형하는 십자가라는 저주의 나무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간의 죽음을 대신하셨습니다.

회개를 보증하시는 성령 하나님
우리가 설교를 듣는 이유는 먼저는 하나님의 생명을 풍성하게 얻기 위함이고, 또 성령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기를 원함이며, 날마다 회개하여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죄를 찾고 불의를 찾아 회개함으로써 예수의 피로 깨끗하게 씻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인 우리의 구세주요, 영원한 생명이며, 천국을 주는 분이십니다. 누구든지 회개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이는 구원이 확증된 자니,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거룩해졌음을 성령으로 확인해 주십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1:21~22).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할 뜻을 정하시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그 구원의 뜻을 이루시고, 성령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이룬 속죄의 뜻이 이루어졌음을 믿고 회개하여 소유하는 자들 안에 거하심으로 보증하십니다(행2:38~41, 고전6:19~20).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 앞에 회개하여 성령을 자기 안에 모신 자는 거룩해진 자요, 성령의 전(殿)이 된 자입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인간을 죄 짓게 만드는 존재는 자기가 가야 할 지옥으로 데리고 가려고 하는 원수, 곧 마귀입니다. 마귀를 좇아 세상 풍속과 정욕으로 인도받는 자가 되면 그 결국은 마귀와 더불어 영영한 불, 곧 참혹한 지옥 형벌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마귀 따라 망해서는 안 되며 성령에 의해서, 성령을 좇아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구속으로 신령하게 인도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성령을 모시고 거룩함을 유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을 모신 거룩한 성도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전 구약 시대에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은 하나님께서 나타나 그들을 부르시고 찾으실 때에 그 목소리를 듣고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단을 쌓고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모세 시대에는 광야에서 성막을 짓고 장막에서 희생 제물인 짐승의 피를 들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솔로몬 이후 시대에는 솔로몬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역시 짐승의 피를 들고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이와 같이 구약 시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와서 어린양처럼 피 흘려 그가 죽으심으로 내 죄를 사하시고 거룩하게 해줄 거라고 예언한 것이며, 앞으로 성령으로 내 안에 오셔서 성전 삼고 역사하실 것임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섭리의 모형(模型)과 그림자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히8:5).

성령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에 계시지 아니하고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회개한 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산 성도(聖徒)의 심령을 자기 자신의 성전으로 삼고 계십니다(고전3:16). 그러므로 주께서 세우신 교회는 곧 예수로 거룩해진 성도의 심령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을 모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요, 성령의 전(殿)이요, 주님의 지체로서 성령 하나님을 직접 모시고 하나님과 자기 자신이 만나는 지극히 거룩한 장소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가 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거룩하여져서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성전이 되기를 원하십니다(마28:19~20, 행1:8). 또 성령으로 거룩하여져서 성령으로 사는 자는 성령의 권능이 충만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이론이나 논리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하나님께서 성령을 모신 사람들을 사용하고 계신다는 증거로 제한 없이 능력을 나타냅니다. 성령의 능력은 성령 받은 사람이 성령의 뜻을 따라 무엇이든 견디게 하며 마귀 사단 귀신 역사와 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모든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게 합니다.

성령의 사람으로 살라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감당해야 하는 십자가라는 처절한 고통을 앞두고 잔인하게 매 맞아 살이 찢어지는 고통의 현장에서 주를 모른다고 부인하고, 다 도망가버렸습니다. 그러나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을 모신 순간부터는 달라졌습니다. 성령으로 나타난 그 능력으로 죽음도 전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성령에 이끌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성령의 권능으로 전했습니다.

그 결과 한꺼번에 삼천 명씩, 오천 명씩 회개하여 믿고 침례 받고 성령을 받는 일이 나타났습니다. 또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등 어떤 병이든지, 어떤 문제든지 현장에서 고친 것은 성령이 그 권능으로 절정을 이루며 일하심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하늘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하나님의 절대 능력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20).

예수께서도 성령으로 하나님 나라의 권세를 나타내셨습니다(마12:28). 이처럼 성령 받은 사람은 성령이 사용하시는 성도(聖徒)입니다. 성령의 사람인 성도는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성령에 이끌리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야 합니다. 성령이 세우신 교회로서 성령이 전 삼고 있는 성도는 초대교회와 같은 능력을 나타내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 앞에 거룩해졌음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 확실한 증거로 성령을 힘입어 죄악이 가득 찬 세상 풍속을 단호하게 이기고 제자와 같이, 초대교인과 같이 절대 능력 있는 예수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 되어 무제한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성령의 사역을 감당하여 멸망하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가 없고, 성령의 역사가 없는 신앙은 그 신앙 자체가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종교적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 앞에 회개하라 하여도 참된 회개 없이 자기 자신의 신념의 신앙으로 가득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의 소리, 성령의 소리를 들어도 그저 윤리나 도덕적인 차원의 이성적인 지식으로 이해하려 듭니다. 그러한 사람은 말로는 가졌다 할지라도 직접 소유한 체험이 없기에 성령의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경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성령을 모신 것을 알지 못하는 자는 성령을 모시지 않은 자입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13:5).

성령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인 구원의 역사를 확실히 소유한 사람이요, 복음 전도하는 구령의 열정이 불타는 사람이요, 성령의 사람이라고 하는 증거로 이적과 능력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으로 세상과 정욕과 육신의 소욕을 이기고 성령의 권능으로 성령의 사람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성령의 전(殿)으로 영원히 거룩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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