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부활

등록날짜 [ 2013-04-09 09:11:58 ]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를 구원할 합법적인 구세주
이를 알고 소유한 성도는 저주의 법에서 자유로워야

로마서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하나님은 전지하셔서 모르는 것이 없으십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나보다 내 사정을 더 잘 아십니다. 또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에 못 하실 것이 없으신 행복한 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능력을 우리 인간을 사랑하는 데 사용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은 진리이시기 때문에 변덕이 없으시고, 한번 사랑하기로 작정하면 끝까지 사랑하시며, 한번 말씀하시면 그 말씀을 절대 이루고야 마는 분입니다. 하찮은 피조물인 인생과 하신 약속일지라도 변함없이 지키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이 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랑의 성품에서 출발하여 말씀하신 약속을 분명하게 보증하시고 절대 이행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주신 축복
성경을 보면 전부 ‘하라’와 ‘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 중 “하라”는 말씀은 우리가 행할 때에 복을 받는 말씀이요, “하지 말라”는 말씀은 우리가 행했을 때 망하는 일이니 하지 말아야 복을 받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두 가지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최초의 인간인 아담을 창조하시고 창조하신 책임을 다하여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전부를 주셨으니 곧 만물이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가 창조한 인간에게 천지의 모든 만물을 주시면서 소유할 모든 권리와 사용할 모든 권리를 주셨으니 인간의 육체에게 주신 은혜입니다(창1:26~28).

또 인간의 영혼에게도 영원히 살아갈 생명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최초의 인간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 하셨고 먹으면 정녕 죽는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인간이 혹시라도 선악과를 먹고 죽을까 하여 살아야 할 생명을 보전하시려 했던 것입니다(창2:16~17). 그러나 사람은 뱀의 말을 듣고 사람 이상의 하나님이 되고자 선악과를 먹었고, 먹으면 죽으리라 말씀하신 그대로 죽음을 가져오고 말았습니다(창3:1~6).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은 순종할 때에는 사랑의 법이요, 불순종할 때에는 죽음의 법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무엇이든 그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어기게 만드는 데에 마귀가 뱀을 이용했습니다. 우리는 마귀, 사단, 귀신에 사용당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간교한 행동, 불순종으로 사용돼서는 안 됩니다. 간교한 마귀가 뱀을 이용해서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게 만들었듯이 인간은 아무리 지능이 뛰어나도 마귀 사단 귀신역사의 궤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저하게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고 그 진리만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말씀대로 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절대 경홀히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요, 진리의 하나님이요,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행동하며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 아래서 영원히 죽어 지옥 형벌을 전혀 피할 수 없는 절망적인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죗값은 사망’이라고 하는 절대 변개할 수 없는 법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법적인 것은 법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마귀와 죄의 지배 아래서 벗어날 어떠한 수단도, 노력도, 합법적인 어떤 방법도 전혀 없습니다. 인간은 그저 죄 아래서 죗값은 사망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저주와 고통과 사망에서 지옥이라고 하는 전혀 피할 수 없는 고통으로 영원히, 영원히 죗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참으로 가슴 섬뜩한 사건입니다.

인간의 사망을 해결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은 이와 같이 죗값은 사망이요,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통해 인간에게 닥친 죽음을 해결해 주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육체로 인간의 사망, 즉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신 그 죽음을 담당하러 오셨습니다. 자기가 죽어서 우리 죗값을 갚아 주고 법적으로 구원하러 왔다는 것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본문 로마서 8장 1~2절은 마치 성경 전체를 요약한 말씀과도 같습니다. 죄가 없다면 죄 아래서 당할 고난도 없고, 죄 아래서 죽을 죽음도 없고, 죄로 받을 형벌도 없기 때문입니다.

구약 시대에 사람들이 죄를 범할 때마다 그 죗값으로 오는 저주와 죽음을 면하려고 짐승을 잡아 피 흘려 죽이면서 “여호와여, 내가 죄를 지어 꼭 죽어야 하는데 이 양을 죽여서 내 죽음을 대신합니다”라고 할 때 죄에서 용서받고 저주와 죽음을 면했습니다. 이것은 죗값은 꼭 죽음으로 치러야 한다고 하는 공의의 절대 법칙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공생애, 즉 인간이 죗값으로 죽어야 하는 죽음을 대신 담당하러 오신 것을 선지자는 온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성령님은 비둘기와 같은 구원주라고, 하나님 아버지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할 합법적인 구세주라는 것입니다.

합법적인 구원과 축복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여 선악과를 먹고 죽은 인생을 살리려고 인간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짊어지셨습니다. 그 순간에 인간에게 죽으리라 하신 죄와 사망의 법에서 인류가 해방된 것입니다(롬8:1~2). 그러므로 인간이 선악과를 먹는 순간에 정녕 죽음을 소유했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도 확정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신다고 하시는 합법적인 절대 진리와 공의의 법입니다.

우리는 법적으로 구원받고 법적으로 자유한 자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와 사망의 법 아래 있는 자는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지은 죄를 회개로 내놓지 않으면 예수께서 나 위해 죽으러 왔어도 죽을 밑천이 없지 않습니까. 회개하며 죄를 내놓는 것은 주님이 죽어야 할 밑천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법대로 죽고, 법대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인간이 죄를 짓고 죗값으로 오는 모든 저주도 함께 동시에 끝났습니다. 이것이 합법이요, 인간이 누릴 법적인 권리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이 엄청난 합법적인 구원과 축복이 언제부터 확증되었느냐, 곧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동시에 법적인 효력이 넘쳐납니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다는데 부활이 없다면 이것은 자기 죄로 죽은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으니 이것은 예수께 죄가 없다는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인데, 하나님의 아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죄목으로 누명을 씌워 죽였으니 곧 무죄입니다. 죽어서는 안 되는데 죄 있다 죽였으니 그 죄가 나의 죄를 대신했습니다. 그 증거가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부활이요, 우리 인간에게는 속죄요 거룩함이요, 속죄와 거룩함의 증거가 성령의 역사입니다. 곧 인간의 죄와 사망의 법에서 부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속죄받은 성도여, 속죄받고 거룩해진 성도여, 거룩해진 증거로 성령 받은 성도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죄와 저주와 사망에서 합법적인 구원받은 자여, 감사합시다, 찬양합시다, 죽도록 충성합시다.

주님이 자기 목숨을 내놓고 사망의 빚을 갚아 주셨으니 나도 목숨을 다해서 하나님 말씀을 따르고 충성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며 죽도록 충성해야 할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3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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