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

등록날짜 [ 2013-08-27 11:46:12 ]

사랑의 절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어
영혼은 속죄를, 육체는 치료의 영광을 만끽하자

요한복음 11장 39~44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본문에 나오는 나사로의 집은 예수께서 베다니에 오르실 때마다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 삼 남매 집에 들러서 대접도 받으시고, 사랑도 받으시고, 쉬기도 하시던 곳이었습니다. 몹시도 예수를 사랑했던 삼 남매가 살다가 그 집의 대들보인 나사로가 병이 들어 예수께 사람을 보내서 고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소식을 듣고 “고쳐 주겠다”고 하셨으나 너무 늦게 도착하여 이미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지난 뒤였습니다. 예수께서 무덤 문을 열라고 할 때 누이들이 “썩어서 냄새가 난다”며 말렸지만 결국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해서 무덤 문을 굴렸고, 예수께서 “나사로야 나오라!” 하고 말씀하시자  죽었던 나사로가 살아서 걸어 나왔습니다.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무제한 사랑하시는 사랑의 생산주이십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자기 성품의 본질인 사랑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한 인간에게 천지 모든 만물을 다 주셔서 인간이 그것으로 목숨을 유지하며 살아가도록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이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인간은 오히려 하나님의 원수, 마귀가 한 말을 듣고 마귀와 한 패거리가 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먹지 말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시며 죽지 말라고 일러 주신 그 절대적인 사랑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되어 보겠다고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그 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저주와 사망과 지옥이라는 처참한 고통의 현장을 생산하고야 말았습니다.

마귀역사는 언제든지 나를 속여 죄짓게 만들어서 지옥 보내려는 원수요 거짓말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진리이신 하나님 말씀만 확실하게 믿고 움직여야 합니다. 인간이 죄로 당하는 그 참혹한 지옥 고통은 사람의 언어로는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25:41).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

인간이 당하는 이런 영육 간의 고통을 해결할 어떤 문명도, 어떤 물질도 이 세상에는 물론 천지간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정녕 죽을 수밖에 없는 죄 문제를 해결한 사람입니다.

죄인을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
누가복음 16장에 이 땅에서 떵떵거리며 사는 부자가 나옵니다. 그는 호의호식하며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과 부유를 누리며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그 부자의 문 앞에는 부자의 상에서 떨어진 음식을 개와 나눠 먹던 불쌍한 거지 나사로가 살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부자도, 거지도 다 죽었습니다. 이와 같이 어떤 행복도, 어떤 고통도 끝나는 날이 옵니다.

육체가 끝나는 순간에 부자는 활활 타는 불속에 들어가서 고통을 당하는데, 가만히 보니까 자기 집 앞에서 얻어먹던 거지가 낙원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에게 “거지 나사로의 손끝에 물을 찍어 혀를 서늘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으나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지옥불은 물을 아무리 퍼부어도 시원할 수 없는 곳입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그렇게 말했을까요.


일러스트 / 박철호

우리가 예수 믿어 죄 사함받고 지옥 신세를 면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지옥은 너무도 참혹하기 때문에 지옥 근처도 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 꼭 천국에서 다시 만나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고통을 해결할 단 한 분이시니 하나님만이 영육 간에 고통당하는 자를 구원할 절대적이고 필수적인 수단이십니다. 이런 사실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랑을 가지신 것은 참으로 인간이 당할 영육 간의 불행과 고통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성자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으니 곧 자기 백성을 죄에서, 고통에서 구원하려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마1:21, 요1:14, 요3:16).

하나님은 자기 자신이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불행에서, 절망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시려고 자기 자신의 육체라도 찢어 죽음을 자원하시고 성난 병사와 같이 자신의 어떠한 형편이나 처지도 개의치 아니하셨습니다. 목숨도, 아픔도, 육체로 견딜 수 없는 고통도 개의치 아니하셨습니다. 능력도, 권세도, 의(義)도, 하나님 자신의 영광도 완전히 초월하시고 자신을 걸레같이 내어놓으셨으니, 그저 갚을 수 없는 은혜입니다.

저주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라는 저주의 나무에 달려 죽기까지 하셨습니다(갈3:13). 병들어 고통당하는 자를 치료해 주시려고 그 모진 채찍에 육체의 살점이 찢어져 걸레가 되기까지 자기 고통을 초월하셨습니다. 죄에 빠져 마귀, 사단, 귀신에 이끌려 지옥 가야 할 사람들을 구원해 주시려고 육체로 감당할 수 없는 십자가에서 죄인으로 죽기까지 피 흘려 인간의 죗값을 갚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영광도, 자기 목숨이 찢어지는 아픔도, 육체로 견딜 수 없는 십자가의 고통도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의 힘입니다. 이는 참으로 절제할 수 없고제한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을 초월한 사랑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믿음으로 영광을 소유하자
주님은 한 번 사랑하시면 끝까지 사랑하십니다(요13:1). 그러므로 세상에서 영육 간에 온갖 불행에 빠진 사람은 그 불행을 당장 정지시킬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딸이 죽은 회당장 야이로도, 소경 바디매오, 혈루증을 앓던 여인도, 딸이 귀신 들려 고통당하던 가나안 여인도, 거라사 지방에서 귀신 들려 무덤 사이에서 사납게 소리치던 자도, 중풍병자도, 소경도, 벙어리도, 귀머거리도, 독자를 잃은 나인성 과부도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지위고하, 남녀노소, 유·무식을 막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앞에 나오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가 베푸시는 사랑의 힘으로 현장에서 즉시 그 참혹한 고통의 문제를 해결받았습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인간의 절망적인 고통을 해결해 주신 양보할 수 없고 멈출 수 없는, 전지하고 전능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질주에서 기인합니다.

주님은 죽은 자도 산 자같이 불러 살리시고, 없는 것도 있는 것같이 창조하시며, 병든 자도, 가난한 자도, 멸시 천대 받아 소외된 자도 영광이 있을 자같이 부르십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으십시오. 주님이 아무리 전지하고 전능하고 인자한 사랑을 가지셨어도, 또 제한 없는 사랑이 있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으려는 자가 그분께 나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전지하시고 전능하시고 인자한 사랑을 가지셨다 할지라도, 그 제한 없는 사랑을 베풀려 해도 당신이 믿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를 종교적 행사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주님은 당신의 불행을 해결하기 위하여 믿어 달라고 애원하십니다. 주님의 그 요구에 동의하여 당신이 가진 모든 불행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주님은 당신들의 고통을 지금 당장 해결하여 영육 간에 행복하게 하려 하십니다. 심술궂은 교만과 무관심과 의심을 버리고, 사랑하시려는 예수 그리스도와 사랑받으려는 당신이 사랑과 믿음의 절정에서 만나야 합니다.

믿으면 영광을 볼 것입니다. 고통에서 해결될 것입니다. 문제에서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속죄와 치료의 영광을 소유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 이름으로 구하라, 시행하리라. 내 이름으로 병을 고쳐라, 귀신을 쫓아내라!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하셨으니, 믿음으로 구하십시오.

위 글은 교회신문 <3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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