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올봄은 유독 걸음이 빠릅니다. 열흘이나 앞당겨 찾아온 벚꽃이 눈부신 백색 향연을 펼치고, 산수유를 시작으로 개나리, 진달래, 목련이 온 땅에 낮은 포복으로, 혹은 하늘을 향한 등불로 피어났습니다. 겨우내 메말라 있던 버드나무 가지마다 연둣빛으로 돋아나는 새잎을 보며, 우리는 하나님의 경이로운 생명을 목격합니다. 이토록 자연은 창조의 섭리를 정직하게 노래합니다. 앙상한 가지가 죽은 것 같으나 때가 이르매 꽃을 피우듯, 지금은 우리 영혼에도 다시금 생명의 기운이 절실한 계절입니다.우리 교회는 지난 3월, 교회 설립 4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광야 같던 40년 동안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뮤지컬 ‘그 날’을 비롯해 힐웨이즈 워십 ‘찬양콘서트’, 달란트 페스티벌 등 다양
2026년 04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