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복음 전하여 영혼 구원 이뤄 내자!”
등록날짜 [ 2025-12-17 14:44:24 ]
연세중앙교회는 ‘2026 회계연도 교회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수종들고자 2026년 출발에 한 달 앞서 지난 11월 30일(주일) 주의 사역에 힘쓸 일꾼들을 임명했다. 새 회계연도에 전도 정착과 각종 주의 사역에 마음 쏟을 신임 청년회장과 부장 그리고 신임 서리집사 부부의 각오와 다짐을 소개한다.
새 회계연도의 특명! 하나 됨!
| 김형찬 회장(풍성한청년회)
지난 회계연도까지 충성된청년회 부장으로서 회원들을 섬겨 왔는데, 새 회계연도에 갑자기 풍성한청년회 직분자 호명 때 내 이름이 불린 데다 ‘청년회장’ 직분을 받았다는 사실 앞에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임명식 당시, 다른 직분자들의 이름이 불리는 내내 ‘과연 내가 청년회장 직분을 감당할 수가 있을까?’를 되뇌며 너무나 두렵고 떨려 머리가 새하얘지는 듯했다. 임명받은 주일과 그다음 날까지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 막막하기만 했다.그런데 그런 내게 주님께서 세밀하게 감동하시는 바가 있었다. ‘네 힘으로는 안 되나, 네가 나를 철저히 믿고 신뢰한다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너를 믿고 맡긴 것이니 두려워 말라’라는 감동이었다. 복잡하던 생각과 마음을 정리한 후 ‘주님만 의지하며 어떻게든 직분을 잘 감당하여 영혼 구원의 유익을 많이 남겨야겠다’고 단단히 마음먹었다.
지난해까지 충성된청년회 부장이자, 충청 1팀(1~4부) 팀장으로서 청년들을 섬겨 왔다. 특별히 지난 몇 년간 청년회원 중에서도 연장자인 분들을 섬길 기회를 얻어 나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때론 40대인 회원에게 믿음의 권면을 해야 하고, 신앙생활에 관해 쓴소리도 해야 했다. 처음에는 아무리 부장이어도 나보다 연장자인 분들에게 권면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나 사심이 아닌 공심, 즉 신앙생활 잘하기를 바라는 주님 심정으로 권면했더니 나이 어린 직분자의 말이 아니라, 주님의 애타는 당부로 들어 주시는 것을 경험했다.
또 부원들과 나이 차가 나는 탓에 다소 위축된 마음도 헤아려 부에서 충성하고 섬길 기회를 조금씩 마련해 드렸더니 주 안에 하나 되어 부 사역에 적극 동참해 주고 다른 부원들도 챙기는 모습으로 변모하여 감격스러웠다. 나름 고민도 많이 하고 기도했더니 주님이 하나 될 지혜를 주시고 회원의 연약한 부분도 배려해 드릴 수 있었다. 할렐루야!
올해 풍성한청년회 청년회장으로 임명받은 후 주님께 받은 특명이 있다. 바로 ‘하나 됨’이다. 지난날 부장으로서, 또 팀장으로서 섬길 때 부원들이 하나 되고, 각 부가 하나 될 때 부흥이 일어나고 영혼이 살아나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주 안에서 똘똘 뭉칠 때 회원들도 교회에 더 오고 싶어 하고, 부원들과 함께 더 충성하기를 바란다는 것을 깨달았다.
2026 회계연도를 맞아 주님께서 풍성한청년회에 바라시는 것 중 하나가 ‘하나 됨’일 듯하다. 하나가 되려면 주님처럼 죽어지고 또 죽어져야 함을 깨닫는다. 주님과 사이에 죄의 담이 가로막혀 있었으나, 주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심으로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었고, 우리에게 대속의 은혜를 주심으로 주님과 하나 될 수 있었다. 부족하나마 새해에 청년회장으로서 주님처럼 죽어지고 또 죽어져 모든 회원이 주 안에 하나 되고 부흥하도록 섬기기를 바란다.
사실 충성된청년회에 있다가 풍성한청년회로 와서 임원단이나 직분자들이 낯설 듯했으나, 오히려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듯하다. 오래전 풍성한청년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청년회 사역과 교회 행사 때 이모저모 충성하는 동안 풍청 직분자들도 많이 알고 있다. 한 해 동안 함께 충성하며 더 깊이 알아 갈 복된 기회를 얻은 듯하여 감사하다.
회계연도를 시작한 지 한두 주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벌써 입에 “우리 풍청”이라는 말이 붙었다. 사랑하는 우리 풍성한청년회가 새 회계연도에 주 안에 하나 되어 큰 부흥을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새가족들이 예수님 만나도록 섬길 것
| 우산성 회장(새가족청년회)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충성되이 여겨 주셔서 새가족청년회 청년회장이라는 귀한 직분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내 연약함을 전부 다 아시는 주님께서 불러 주셨기에 주님이 다 하실 것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내 연약함도 초월하여 사용해 주시기를 소망한다.
지난 회계연도까지 새가족청년회 소망우리 우리장(부장)으로 쓰임받았다. 한 해 동안 새가족들을 섬기며 주 안에서 하나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함께 신앙생활 하는 영적 유익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지금도 무척 감사하다.
사실 지난날의 나는 마음속 상처와 여러 환경으로 말미암아 누군가에게 마음 문을 열지 못하고, 괜찮은 척 나 자신을 포장해 왔다. 그렇다 보니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회계연도에 예수 안에서 만난 새가족들과 죄와 상처 그리고 그로 말미암은 아픔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이 과정에서 진실하게 회개하고 주님과 사이를 회복하는 은혜를 경험했다. 주님과의 사이를 회복하니, 주 안에서 만난 믿음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영적 유익도 깨달아 무척 감사했다. 할렐루야!
2026 회계연도에 청년회장으로서 주님과 함께하는 새가족청년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섬기겠다. 우리 교회에 처음 오는 새가족 모두가 예수님이 꼭 필요한 이들이기에,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더 잘 전해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천국까지 함께하고자 하는 주님을 만나게 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기도하고 고민하며, 주님이 보내 주시는 수많은 영혼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섬기겠다. 한 해 동안 나와 새가족청년회를 사용해 주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영혼 살리는 길 ‘오직 기도’
| 윤석호 부장(풍성한청년회 전도7부)
새 회계연도에 부장 직분자로 임명받으며, 한 해 동안 회원들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걱정부터 앞섰다. 임명받은 주에 진행된 ‘직분자세미나’ 말씀을 들을 때도 날로 악해지고 죄가 만연해진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이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영혼 살리는 사역을 맡겨 주셨다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꼈다.
죄 많고, 잘난 것 하나 없는 나를 하나님의 사역에 사용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했고, 평소 담임목사님께서 “직분자로서 영혼 섬기다 보면 내 영혼 관리는 절로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내 영혼 살리려고 귀한 직분을 맡겨 주셨다는 사실도 참으로 감사했다.
지난 회계연도까지 소속된 부의 부장을 도와 회원들 영혼을 섬겼다. 그중에는 연락도 원활하지 않고, 심방하는 것도 어려워 매일매일 이름 불러 가며 기도하던 잃은 양 회원도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응답하시어 결국 심방할 기회를 얻었고, 오랜만에 만난 그에게서 “주님을 부르짖어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저를 인도하신 듯하다”라는 말을 들으며, 그동안 부원들과 애타게 기도해 온 제목을 그대로 응답받았음에 무척 감격했다. 그날 회원의 처지와 고민거리 등을 눈물 흘리면서 나눴고, 지금 그 회원은 주님과 사이를 회복하여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있다.
잃은 양 회원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말씀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회원들을 위해 기도하다 보면 상황이 바뀌지 않고, 응답도 더딘 듯하여 때로는 막막하기도 하지만, 잃은 양 회원과의 일에서 ‘주님께 올려 드린 기도는 반드시 상달되고 있구나’를 깨달았다. 나 또한 영혼 섬길 수 있는 힘을 넉넉히 공급받았다.
직분자들과 마음 다해, 마음 모아 기도할 것
부장으로 임명받은 지 한두 주 지났으나, 하나님께서 부 전체를 보게 하시고 한 명 한 명 돌아보게 하시는 것도 참으로 감사하다. 지난 회계연도에 차장 직분자로 충성할 때는 ‘부장님이 하시겠지’라며 안일한 점도 있었으나, 한 부의 영혼을 섬겨야 하는 신령한 책임감을 느끼다 보니 영혼 섬김에 있어 늘 마음을 다잡는다.
부장이 영적으로 바로 서 있어야 주님이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으므로 일상에서도 주님 외 다른 것에 마음 빼앗기지 않으려 하고, 누구보다 더 은혜받으려고 말씀과 기도에 마음 쏟고 있다. 주님이 하시는 일이다.
새 회계연도에 함께할 직분자들과 오직 기도하여 영혼 섬기려고 한다. 지난 회계연도에도 직분자들과 합심기도 하여 응답 받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도저히 안 될 것 같던 상황도, 절대 열리지 않을 듯한 마음 문도, 매일 늦은 시간까지 모여 이름을 불러 가며 기도할 때 상황이 열리고 영혼이 살아났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어떠한 논리와 권면과 설득으로도 영혼을 살릴 수 없으므로 기도할 수밖에 없다. 한 해 동안 마음 다해 기도하고, 마음 모아 기도하여 우리 부원들의 영혼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전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사랑하자!
| 최서영 부장(대학청년회 전도6부)
신임 부장 임명을 받은 후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주를 보냈다. 회원 섬김부터 모임 기획, 직분자 회의, 행정 처리에 이르기까지 빠듯한 일정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 보니 부장 직분자로서 부원들을 내 마음만큼 다 돌아볼 수 없다는 게 자못 아쉬웠다.
그런데 분주한 사이 지난날 회원 시절에 담당 부장에게 볼멘소리로 서운함을 토로한 게 언뜻 떠올랐다. 내가 부장이 되고 보니, 그동안 나를 섬겨 준 부장 직분자들에게 철없이 군 게 어찌나 송구하던지, 그 즉시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지난 수년간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섬겨 주었기에 나 역시 하나님을 경험하고 이번에 부장으로 세워질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아 무척 감사했다.
지난 회계연도까지 순장으로서 담당한 회원들의 영혼을 섬기며 감격스러운 일화를 많이 경험했다. 변덕이 심한 한 회원을 섬기기도 했는데, 은혜받고 변화되는 게 남다르면서도 얼마 안 가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안타까웠다. 그런데도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말고 진심으로 다가가라’고 감동하셔서 그 친구의 속내와 진심을 들어 주려고 했고, 감사하게도 심방할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의 마음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하나님이 당부하신 그대로 순종하자, 회원 역시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을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개편을 앞두고 장문의 문자를 보내 주었다. “순장님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따뜻한지 많이 느끼고 배웠어요. 때로는 무너질 것 같다가도 순장님이 ‘하나님은 널 포기하지 않으신다’라고 진실하게 격려해 주셔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답니다.” 그 문자를 받으며 ‘하나님이 하셨다! 영혼 살리고 사랑하는 일은 우리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이구나!’를 크게 깨달았다.
부장 임명을 받은 후 지난 한 주 동안에도 은혜로운 일이 많았다. 가장 놀란 점은 임명받은 그날부터 우리 부 회원들의 영혼을 넉넉히 품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나 자신이 사랑을 표현하는 데 서툴고 공감하는 것도 어려워하다 보니 회원들에게 종종 “순장님은 티(MBTI 타입)예요? 저도 좀 사랑해 주세요”라는 말을 듣곤 했다.
그런데 부장이 되고 나니 하나님께서 내게 사랑할 마음을 넉넉히 주시는 것을 경험했다.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뭐든 잘해 보려고 하는 회원들의 반짝반짝하는 중심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마냥 예뻐 보인다.
또 부장은 ‘부원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임을 많이 느꼈다. 내 힘으로는 영혼 사랑할 수 없고, 절대 섬길 수 없겠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오직 기도할 때 성령님이 기도해야 할 이들을 떠오르게 하시고, 회원들을 섬길 더 좋은 방법과 더 복된 방향도 일러 주시니 성령으로 기도하여 우리 부원들도 내가 만난 하나님을 만나기를 간구하고 있다.
올해 만난 직분자들도 달란트가 많은 이들이어서 기대하고 있다. 직분자 각자가 청년회 이곳저곳에서 충성할 일이 많겠지만, 사랑하는 우리 부 직분자들이 하나님을 먼저 더 깊이 만났으면 좋겠다. 한 해를 마쳤을 때 하나님과의 사이가 더 깊어지고 맡은 영혼들도 주님처럼 사랑하며 행복하기를 바란다.
“전도 6부야! 같이 기도하고 같이 사랑하고 하나님 안에서 함께 성장하자!”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직 기도하여 영혼 섬기리!
| 배선영 부장(대학청년회 전도3부)
떨림과 염려, 그러나 든든한 인도. 2026 회계연도에 대학청년회 부장으로 임명받으며 한 해 동안 섬길 이들을 분주히 만났고, 회계연도 초반에 이모저모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 걱정부터 앞섰으나, 기도할 때마다 주님께서 우리 부가 어떤 방향으로 향해야 할지 알려 주시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도 세심하게 깨닫게 하셔서 무척 감사했다. 신임 부장으로서 부족한 점도 많겠으나, 주님께서 지혜를 주시면 넉넉히 감당할 수 있음을 알기에 더욱 기도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고자 한다.
지난 회계연도에도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어려워하는 회원을 위해 매일 기도했더니 주님께서 응답해 주시는 것을 경험했다. 토요일까지 예배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하지만 실제로 약속을 지키는 것은 손에 꼽던 회원. 그날도 전날까지 약속을 다 해 놓고 주일 아침에 갑작스러운 일정이 생겨 교회에 오지 못하겠다고 하여 크게 낙심했다. 순간적으로 ‘기도해도 안 되는 건가?’라는 마귀가 가져다준 생각이 마음을 무겁게 했으나, 곧바로 이어진 주일 아침 기도모임 때 이 문제를 주님께 맡기며 지혜를 구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 놀라웠다. 기도를 마친 후 오전 모임 시간에 그 회원에게서 “일정이 조율되어 교회에 가고 있다”라는 연락을 받은 것이다. 그 순간 ‘기도는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께 의지하며 기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새 회계연도에 부장으로 임명받은 후에도 ‘내 힘과 지혜로는 영혼을 살릴 수 없다’는 사실을 더 분명하게 느끼고 있다. 그래서 회원들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무슨 일보다 최우선하고자 한다. 나는 할 수 없지만, 기도를 통해 일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담당한 회원들을 섬기려 한다.
신임 부장으로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회원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이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십자가를 함께 지는 것!” 2026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을 위해 기도의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결국 자라나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겠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전도 3부의 모든 영혼을 바라보고 사랑하겠다.
또 직분자들과 매일 작정기도를 진행하며 하나님께서 기도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함께 경험하고자 한다. 내가 경험한 기도의 비밀과 응답 받은 은혜를 회원들에게도 흘려보내, 그들 역시 기도의 능력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2026 회계연도를 시작한 대학청년회 전도3부 부원들이 첫 주일 모임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님께 감사함으로 충성할 것 다짐
| 이현미 이준경 집사 부부(동탄연세중앙교회)
할렐루야! 가장 먼저 우리 가정을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몇 년 전 동탄연세중앙교회로 인도받아 연세가족으로서 신앙생활 한 지 5년이 되어 간다. 지난날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동계·하계 직분자세미나에 수년간 참가하여 큰 은혜를 받았는데, 주님께서 우리 가정을 복된 동탄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해 주신 것이다.
우리 부부는 윤석전 담임목사님께서 전해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음이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고 여기며 연세가족으로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얼마 안 되어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활용하여 남편이 동탄성전 아이노스찬양팀에 속하여 건반 반주와 오르가니스트로 충성하게 되었다. 아이노스찬양팀 총무로서 찬양팀원들도 섬길 수 있어 감사했다.
아내인 나도 교회학교 초등부 교사이자 총무로서 충성했고, 여전도회에서도 구역장 직분을 맡아 구역식구들의 영혼을 섬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 2026 회계연도에는 주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서리집사 직분까지 주셨다! 집사로 임명받는 순간, 주님이 우리 부부에게 더 큰 충성을 요구하시며 감사함으로 충성할 것을 바라고 계심을 깨달았다. 할렐루야!
동탄연세중앙교회 연세가족들은 새 회계연도를 맞아 동탄성전 목사님의 인도하에 매주 삼일(수요)예배와 금요예배를 마친 후 동탄성전의 부흥 발전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 동탄성전 식구들이 마음 모아 올려 드리는 이 기도 시간이 복된 계기가 되어서 우리 부부도 누군가의 기도와 섬김을 받아야 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에서 벗어나 훌쩍 성장할 수 있었다. 이제는 교회에 처음 온 새가족을 연세가족으로 정착시키고, 믿음이 연약한 이들과 낙심한 이들을 주님 심정으로 돌아보며 영혼 섬김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주일이면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온종일 찬양으로 예배를 수종들고, 교사로서 아이들 영혼을 섬기느라 고되지만, 우리 가정이 가훈처럼 붙들고 있는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6) 말씀에 힘을 얻으며 영적인 유익을 우선하고 있다.
2026 회계연도부터는 주님이 믿고 맡겨 주신 신임 서리집사로서 그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부어 주신 은혜를 돌아보고, 영혼의 때에 천국에서 받을 상급을 바라며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믿음을 더 성장하고 영적생활도 승리하고자 한다. 나와 남편을 사용해 주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위 글은 교회신문 <9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