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전능하신 하나님께 구하라

등록날짜 [ 2014-03-31 11:16:14 ]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범위만큼만 역사하시니
어떤 불가능한 문제가 있어도 기도로 해결하자

요한복음 15장 7~8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은 형상이 아니시기에 인간이 눈으로 볼 수 없으나 그분은 언제 어디에나 충만한 분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렘23:24).

회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
하나님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시기에 언제 어디에서나 그분께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얼마나 불가능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다 알고 계신 분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당장이라도 모든 영육 간의 생명을 순간에 마감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당장이라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이 도우시는 은혜, 하나님이 베푸시는 사랑, 하나님이 도우시는 축복으로만 살아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도와주셔야 인간이 영육 간의 생명을 부지할 수 있기에 하나님은 인간을 도우시고 인간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어 하나님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구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인간을 도와주시겠다고 하시는 사랑이요, 인간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려고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십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과 불의한 인간이 하나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과 불의한 인간이 조화를 이루려면 먼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의와 거룩함으로 조화를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인간이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원인인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께 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 누리려면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인간과 하나님의 만남은 회개로부터 시작합니다. 회개가 이루어진 다음에 무엇이든 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처음 말씀하신 것이 “회개하라!”입니다. 제자들도 회개하라고 외쳤고, 선지자들도 회개하라고 전했습니다. 이사야 59장 1절 이하에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불가능을 가지고 아무리 도와 달라고 몸부림칠지라도 죄가 있다면 하나님과 단절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기도할 권리를 주셨습니다. 그것이 인간에게는 지상 최대의 영광이요, 하나님께는 인간에게 베푸신 지상 최대의 사랑입니다. 이처럼 조물주 하나님과 인간의 대화는 기도로만 용납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겠다는 언약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인간을 사랑하사 스스로 정하신 하나님의 가장 정직하고 진실한 약속입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렘29:12).

하나님은 누구에게든지 기도를 제한하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4절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이 이토록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한 것은 우리가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될 수많은 사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문제를 들고도 기도하지 못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옥 간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한 번 지옥에 가고 나면 다시는 회개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과 나 사이에 가장 먼저 다루어야 될 문제가 바로 죄입니다.

약속을 기어이 지키시는 하나님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지가 나무를 떠나면 순간에 말라죽고 그러면 사람들이 모아다가 불에 태웁니다. 주님이 우리 인간의 연약함과 수많은 불가능에 얽매여서 영육 간에 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방 종교는 ‘열심히 빌면 신이 있으면 축복하겠지?’ 하며 막연하게 허공을 치는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는 기도는 우리의 모든 사연을 들고 기도할 때 우리를 향해서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고 너희가 내 말 안에 거하거든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내가 이루리라.” 약속하시고 능히 응답하실 살아 계신 이에게 구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살아 계시고 주겠다고 하신 약속만 붙잡고 기도하면 이루어 주십니다. 약속하신 이분이 진리의 하나님이요, 거짓이 없으신 분이요, 영원히 변하지 않는 분이요, 자기가 하신 말은 독생자라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서 인류를 구원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언제든지 응답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사상을 차려 놓고 복을 달라고 빕니다. 복을 가진 어떤 존재가 있어야 복을 줄 텐데, 지구상에 복을 가진 존재는 하나님밖에 안 계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태양 에너지를 주셔서 우리가 삽니다. 육체도 하나님이 만들어서 건강하게 삽니다. 공기도 물도 흙도 하나님 것입니다. 인간을 만드시고 인간에게 정복하고, 소유하고, 다스리며 사용하라고 주셨습니다. 태초에 하신 그 말씀이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기에 자기 문제를 능히 해결해 주지도 못할 신을 만들어서 섬기고 있습니다.

불가능을 기도로 해결하라
사람이 중대사를 가슴에 품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중대사를 알고 계시지만 그가 기도하지 아니하는 부분은 상관하지 아니하십니다. 사람이 불가능에 봉착했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그 불가능한 문제를 다 알고 계시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절대로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이 자기의 중대사와 불가능을 내어놓을 때만 하나님께서 상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문제를 상관하고 간섭하고 책임지는 범위는 오직 기도하는 범위뿐입니다. 주님도 세상에 계실 동안 자기 자신을 위하여 자기 마음속의 진실함을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5:7).

기도는 하나님 앞에 하늘의 것이나, 땅의 것이나, 어떠한 불가능한 것이라도 모두 구할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되 기도한 것을 취소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고 구한 것은 응답이 된 줄로 믿어야 합니다. 몇 시간을 애써 기도해 놓고 일어서면서 입술로 부정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수없이 봤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기도했거든 분명히 응답된다고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자에게 언제라도 응답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또 인간을 돕기로 작정하시기를 자기 독생자라도 인간을 대신하여 죽이시고 인간을 죄에서, 질병에서, 저주에서 구원하신, 인간을 향한 사랑을 측량할 수 없는 분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요, 알면서도 구하지 않는 자는 미련한 자요, 교만한 자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도하지 아니하는 것은 완전한 불신앙입니다. 최상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구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기도는 믿음의 기도이며, 믿음은 모든 시험을 이깁니다.

누구든지 시험에 빠지면 자기 진실을 상실하고 맙니다. 기도의 중단은 호흡의 중단이요, 하나님의 도우심의 끝을 말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자기 자신도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셨으니, 제자들도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병든 자도 기도하고, 문제 있는 자도 기도하고, 불가능이 있는 자도 기도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어떠한 불행이 닥쳐올지라도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께 구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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