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최후의 날 영혼의 때를 위하여

등록날짜 [ 2018-01-23 10:47:50 ]

육신의 때는 반드시 마감되고 최후의 날 모든 것이
성경의 말씀대로 불타 사라질 것이니
사라질 육신과 이 세상을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영혼의 때를 준비하며 살아야

베드로후서 3장 8~18절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찌어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시한적인 것과 영원한 것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육체는 이 땅에서 시한적으로 살아가나, 영혼은 영원히 사는 존재입니다. 육체는 흙으로 만드셨고, 영혼은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지으셨습니다. 육체는 흙에서 왔으니 흙에서 나오는 문화로 살게 하셨고,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왔으니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생명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마귀 궤계
에덴동산에서 마귀가 광명한 천사같이, 양의 가죽을 쓴 이리같이 하와에게 나타나서 “하와야, 천지 모든 만물을 하나님께서 줬는데 왜 동산 중앙에 있는 실과는 먹지 말라고 한 줄 아느냐?”고 묻습니다. 왜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전지하시기에, 즉 모든 것을 아시니까 먹지 말라고 일러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왜냐고 묻기보다는 믿고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마귀는 하와에게 “그 실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 선악을 알게 된다”고 말합니다. 하와가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마귀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음으로 말미암아 자기 영혼을 자기가 죽이는 학대를 자행하게 되었습니다. 죄는 내 영혼을 죗값인 사망으로 죽이는 행위입니다. 내 영혼이 육신의 요구 때문에 학대받아서는 절대 안 됩니다.

마귀는 우리 인간을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려고 끊임없이 도발합니다.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40일을 금식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금식을 마쳤을 때, 마귀가 나타나 “네가 이 땅에 온 목적은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리려는 것이니까 이 돌들을 명해서 떡 덩이가 되게 하면 사람들이 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마4:4).

마귀는 떡을 먹어야 한다면서 육체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육체를 우선할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려고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이루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인류의 허물을 짊어지고 찔리고 죄악을 짊어지고 상하고 징계를 짊어지고 평화를 주시고 저주의 나무에 달려 죽으시고 우리 죄를 해결하러 오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들의 목적이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내 영혼을 우대하는 신앙생활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나를 위하여 피 흘려 죽으시고 나를 마귀와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었다가 거듭난 것도 예수 피를 의지해 회개하고 다시 살게 된 것이니, 이제는 하나님의 목소리만 듣고 살아야 내 영혼이 존중되고 내 영혼이 행복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최고의 사랑을 받은 것은 영원히 죽게 된 자가 영원히 살게 된 것입니다. 공짜가 아닙니다. 하나님 아들이 목숨을 내놓고 대신 죽어 베풀어 주신 은혜입니다. 이 사랑 앞에 건방지고 교만할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육신은 무지해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감사하다가도 못 믿겠다고 배신하고 변덕을 부리니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우리 육신의 정욕을 얼마나 단속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만약 당신의 육신이 영혼을 위하여 살지 아니하고 육신을 위하여 산다면, 육신이 마감되는 그 날에 당신 영혼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그러므로 육신은 영혼의 때를 위한 절대적 수단으로 사용돼야 합니다. 당신의 육신은 이 땅에 존재하는 동안만 영혼을 위해 효력이 있습니다. 당신의 육신이 죽으면 육신과 함께 있던 영혼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기회를 영원히 잃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을 위해서만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신앙생활은 마귀, 사단, 귀신, 세상 풍속 등 수많은 죄에 학대받는 내 영혼을 지키고 가장 우대받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영원히 사는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영혼을 가장 우대하는 삶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지금 예배하는 이 시간도 자기 영혼을 우대하는 것입니다.

영혼의 때를 위한 절대적 수단으로 육신의 때를 살아야 하는데, 내 영적생활의 수단으로 육신이 살지 못하면 내 육신과 영혼의 관계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육신은 영혼을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멸시 천대 박대할 것입니다. 육신은 내 영혼을 멸시하고 박대하고 천대하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영혼이 주님의 피 공로로 구원받아 살았으니, 이제 다시는 영혼을 학대하지 하지 말고 우대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목숨이 끝나는 그 날에 육신이 영혼을 위해 산 어마어마한 영광을 만나야 합니다. 육신의 때에 내 영혼을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따라서 영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영혼의 때를 위해 육신 사용해야
하나님의 은혜 입을 기회를 놓친 부자(富者)는 음부에서 그렇게도 육신의 때를 사모했습니다. 영혼이 육신 안에 있는 동안만 회개하여 거룩해질 수 있고, 변화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육신만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육신을 영혼의 때를 위해 존재하게 해야 합니다. 육신은 영혼의 때를 위해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요, 유일한 장소요, 유일한 밑천입니다. 이같이 귀한 생명의 밑천을 탕자같이 허랑방탕하게 사용하면 당신의 영혼을 위해 도모할 기회는 영원히 없습니다.

성도여, 신령한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지금도 당신의 육체는 당신의 육신과 영혼을 분리시키려는 시간과 세월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당신의 육신은 낡아져 갑니다.

당신의 영혼은 말합니다. ‘육신아, 무서운 지옥을 면하게 해 다오!’ 몸부림치며 열망하는 영혼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영혼을 위하여 육신의 날들을 아껴야 합니다.

오늘도 당신은 물질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염려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영혼은 말합니다. ‘먼저 영혼의 불황을 해결해야 한다.’ 당신이 신자라면, 영혼의 때를 위해 준비하는 자라면, 육신이 낡아지기 전에 영적 불황을 먼저 타개해야 합니다.

당신의 육신은 영혼을 위해 수고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당신의 재물을 불타 버릴 문명 앞에 두지 마십시오. 영원히 도둑도, 동록도, 좀도 없는 하늘에 두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영적생활의 초장(草場)입니다. 예수로, 예수 이름으로 당신의 영혼과 생활 속에 충만히 누리십시오. 당신의 삶을 범사에 부유하게 하십시오. 그때 세상 문화는 초라해질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믿음입니다.
성도여, 육신은 괴로워도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 바랍니다. 영혼의 영원한 영광의 때를 위하여 육신을 제한 없이 사용하고, 영혼이 부요해진 후에 영혼을 위하여 육신도 부요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당신의 영혼이 갈망하는 요청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6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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