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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 기획칼럼] 국민의 눈물로 태어난 구국의 배 ‘백두산함’

대한민국 첫 전투함 ‘백두산함’6·25전쟁이 발발한 첫날 밤에부산 침투하는 북한함 침몰시켜피 흘려 지킨 역사를 기억하며나라 보전 호국 정신 이어 가야칠흑 같은 어둠이 대한해협을 뒤덮은 1950년 6월 25일 밤. 38선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발생하던 개전 첫날의 그 밤에, 1000톤급 무장수송선 한 척이 부산을 향해 은밀히 남하하고 있었다. 그 배에는 북한군 제766독립보병연대와 제945육전부대 소속 특수부대원 600명이 타고 있었다. 그들의 임무는 명확했다. 부산항을 기습 점거하여 유엔군의 상륙을 차단하고, 후방을 교란하여 대한민국을 조기에 붕괴시키는 것이었다.만약 이들이 부산에 상륙했다면! 당시 부산은 유일한 군수물자 하역 항구였고, 며칠 후 미군 스미스 부대를 비롯한 유엔 16국 소속 연인원 1

2025년 07월 01일

[은혜칼럼] 시련의 불꽃에서 빚어진 믿음

존 번연의 삶은 무척 고통스러웠으나하나님께 쓰임받을 정결한 도구로서빚어질 기회였다는 교훈을 전해 줘1628년 잉글랜드 베드퍼드셔주의 가난한 마을 엘스토우, 한 주석 세공인의 가정에서 존 번연(1628~1688)이 태어났다. 당시 잉글랜드는 찰스 1세의 통치 아래 정치적·종교적으로 혼란스러웠고, 청교도와 국교도 사이의 갈등 역시 고조되었다. 번연의 가정은 궁핍했고, 그가 받은 정규 교육은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가 전부였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에게서 세공 기술을 배웠지만, 내면에는 영적 갈증과 불안이 자리 잡고 있었다.16세 무렵인 1644년, 번연은 의회군에 입대하여 영국 내전에 참전했다. 이 시기에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했다. 한 전우가 자원하여 번연 대신 보초를 서다가 총에 맞

2025년 06월 18일

[은혜 칼럼] 현대 신앙인의 천로역정

<사진설명>멸망의 도시에서 천상의 도시로 가는 도로 계획(천로역정, 1821).오직 기도하여 주님만 의지하고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며하늘나라를 소망하는 것이야말로현대인의 영적 좌절에 대한 해답오늘날 많은 이가 무언가를 이루려고 버둥대고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힘겨워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일자리 부족, 심한 경쟁, 불안한 미래 앞에서 존 번연의 『천로역정』(1678)에 나오는 ‘절망의 늪’과 같은 현실에 부딪친다.현대인들이 깊고 어두운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은 17세기 존 번연이 그린 주인공 크리스천의 여행과 매우 비슷하다. 튼튼한 발판 없이 늪을 건너려는 시도는 더 깊이 빠지는 결과를 낳았다. SNS 시대의 비교 문화는 이 늪을 더욱 깊고 넓게 만들었고, 각종 미디어에 노출된 다른 이의

2025년 06월 11일

생명의 호흡, 기도의 시간

영혼의 갈망과 기도의 시작인간의 영혼은 근원을 향한 본능적 갈망을 품고 있다. 메마른 땅이 비를 기다리듯, 우리 영혼은 창조주 하나님과의 만남을 갈구한다. 이 영적 갈망이 기도의 첫 출발점이다. 기도는 단순한 신앙생활의 의무가 아닌, 생명의 근원과 연결되는 통로이다. 물고기가 물을, 새가 공기를 필요로 하듯 우리 영혼은 기도로써 영적 호흡을 한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영적 원리이다.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온전한 기도는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온다. 흙탕물은 깨끗한 그릇에 담아도 흙탕물일 뿐이다. 잡념으로 가득 찬 내면에서는 온전한 기도가 나올 수 없다. 잡념을 이기는 강력한 방법은 통성기도이다.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 하나님을 겨냥할 수 있다. 온도가 올라가야 물이 끓는 것처럼, 응답 받기를 사모하는

2025년 04월 28일

[삶의 향기] 감사의 기적

우리는 종종 기적을 거대한 사건과 극적인 변화, 혹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로 정의합니다. 바다가 갈라지거나 병자가 순간적으로 치유되는 성경 속 사건들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면 우리의 일상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기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며칠 전 동네 뒷산을 오르다가 한 어린아이를 만났습니다. 엄마 손을 잡고 산책로를 걷던 아이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길가의 민들레를 발견하곤 탄성을 질렀습니다. “엄마, 저기 노란 꽃들이 있어요! 너무 예뻐요!” 아이의 눈에는 경이로움이 가득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재택근무 하는 일상에서 가끔씩 운동 삼아 오르던 이 산길에서 그저 평범한 들꽃으로만 민들레를 여겼지, 그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잊고 살았던 것입니

2025년 04월 16일

[칼럼] 히브리어의 부활! 벤 예후다의 꿈과 도전

고대 이스라엘 민족은 히브리어를 사용했다. 따라서 구약 성경이 히브리어로 기록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반면, 신약 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당시 유대인은 나라를 잃고 디아스포라로 흩어져 있었으며, 히브리어는 더는 공용어로 사용되지 않았다. 이후 히브리어는 오랫동안 일상 회화에서 사라졌다. 1900년대 초반까지 잃어버린 언어로 남아 있었으며, 음운과 발음만 전해졌다. 다만 종교적 연구와 의식에서는 여전히 사용되었고, 신성한 언어로 여겨져 일상에서 쓰는 것을 금기시했다.19세기 말, 이스라엘의 언어학자인 엘리에제르 벤 예후다는 히브리어를 살아 있는 언어로 다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1858년, 러시아 제국령 리투아니아의 루즈하니에서 태어나 전통적인 유대교 교육을 받았다. 유럽의 민족주의와 계몽

2025년 02월 26일

[칼럼] 케플러의 신앙과 과학

창조주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지천문학을 연구해 알린 케플러처럼삶과 일상에서 주께 영광 돌리고구원의 메시지 전하는 것이야말로신앙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약 400년 전 사람들은 지구를 중심으로 모든 천체가 돈다는 천동설을 믿었다. 하나님께서 직접 별들을 움직인다고 생각했고, 이를 부정하면 ‘이단’으로 처벌받았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이 생각이 가장 진보된 과학적 사고였지만, 오늘날 관점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무척 많다. 그런 시대에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증명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요하네스 케플러,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등은 16세기와 17세기에 천문학과 물리학의 혁신을 이끈 천재들이다. 이들은 서로의 연구를 이어받아 과학 혁명을 이끌었고, 하나님의 창조성을 밝히며 우주에 대한 이해를 크게 발

2024년 11월 26일

[아론과 훌]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기도

‘연세가족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가 부활주일인 4월 17일부터 시작된다. ‘40일 그리고 10일’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것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감람산에서 승천하시기까지 40일, 이후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오직 기도에 힘씀으로 성령이 임하시기까지 기간인 10일을 가리킨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이어지는 작정기도회이다.13년 동안 작정기도회가 계속 이어진 동력은 무엇일까.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던 수많은 불가능한 문제를 기도함으로써 하나님께 해결받는 것을 경험한 연세가족들이 작정기도회를 사모해 매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뇌종양을 비롯한 각종 암 병, 관절염과 당뇨병, 수십 년 된 각종 고질병 등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던 질병을 깨끗하게 치료받는 놀라운

2022년 03월 28일

[성경 속 인물 이야기 229] 드라빔을 훔친 야곱의 아내 라헬

하나님은 야곱의 귀향에 동행해주신다 약속외삼촌 라반에게 잡혔지만 곤경에서 건져 주셔가족의 죄는 가족 전체에 악한 영향 끼치므로항상 자신을 살펴 죄에 빠지지 않도록 힘써야야곱이 모든 재산과 가족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출발했다는 소식을 들은 외삼촌 라반은 즉각 조카인 야곱을 추격했다. 7일 만에 길르앗산에서 야곱을 따라잡은 라반은 자신에게 아무 말 없이 갑자기 도망치듯 떠난 야곱을 꾸짖었다.야곱이 라반에게 가나안 귀향 의사를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고 떠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지난 20여 년간 외삼촌에게 수차례 속았기에 라반에게 가나안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면 처자식을 빼앗아 야곱의 귀향 의지를 꺾어 버릴 것으로 짐작했기 때문이다.라반이 야곱에게 말했다. “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2020년 07월 04일

[성경 속 인물 이야기 228] 야곱의 귀향과 라반의 추격

외삼촌 라반 7일간 밤낮으로 쫓아왔지만하나님의 보호로 죽을 고비를 넘겨형 에서의 복수도 두려워 마음 무거웠지만하나님의 인도로 안전하게 가나안으로 귀향야곱은 형 에서에게 쫓겨 빈털터리로 외삼촌 라반의 집에 왔다. 20여 년간 외삼촌 집에서 일한 야곱은 말할 수 없는 고생을 감내하면서 가족과 재산을 형성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복(福) 주겠다고 하신 약속(창28:10~15)을 지키심에 있어 육신의 복도 주셨기 때문이다.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있어야만 사람의 노력이 결실을 본다(시127:1).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들의 노력과 능력만을 자랑한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유를 하루아침에 거두어 가실 수 있는데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잠23:5).“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 아비의 드라빔

2020년 06월 20일

[성경 속 인물 이야기 227] 귀향을 결심한 야곱

하나님의 동행 약속 굳게 믿었기 때문세상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어떤 역경 있더라도 하나님 원하시는 삶 살아야“야곱이 들은즉 라반의 아들들의 말이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인하여 이같이 거부가 되었다 하는지라”(창31:1). 라반의 아들들은 아버지 라반의 양 떼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야곱의 양 떼를 보면서 야곱이 속임수로 부친의 양 떼를 빼돌렸다고 생각했다. 라반의 아들들 역시 그 부친 못지않게 탐심이 많았기에 자신들에게 이로운 쪽으로 판단한 것이다.야곱은 외삼촌 라반과 계약을 맺어 정한 규율대로 ‘양이나 염소 새끼 중에서 아롱지거나 점이 있거나 검은 것’만 그가 일한 품삯으로 취했다. 야곱은 라반에게 지극히 성실했던 반면 라반은 야곱에게 매우 불성실했

2020년 06월 06일

[성경 속 인물 이야기 226] 하나님의 축복받아 큰 부자가 된 야곱

하나님께서는 속이는 자 라반의 것 빼앗아자신의 일처럼 성실히 일한 야곱에게 주셔성도는 천국 언약 믿고 직분에 최선 다해야야곱은 새로 태어나는 양과 염소의 새끼 중 점박이와 아롱무늬를 얻기 위해 특이한 수태 방법을 사용해 많은 가축 떼를 얻어 큰 부자가 됐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벧엘 언약(창28:13~15)을 이루시려고 야곱이 사용한 방법에 축복해 주셨기 때문이다.하나님은 언약을 이뤄 주시려고 우리 생활에 개입하고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언약은 단 하나도 성취되지 않거나 불완전하게 성취되는 일이 없다. 하나님의 언약 성취는 장래에 속한 것 이외에는 그 어느 것도 완전하게 성취된다.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주실 천국 언약은, 빈털터리 야곱에게 ‘번성케 돼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겠다’는 벧엘 언약보

2020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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